홍진호 "그 표정, 콩간지의 탄생"
아무리 잘생기고 예쁜 사람이라고 하더라도 순간 챕춰에는 장사가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 영상에서 드러난 모습을 일시 정지해서 순간으로 캡처를 해보면, 이상한 표정을 짓고 있는 모습을 손쉽게 볼 수 있으니 말이죠. 지금은 방송인으로 제2의 전성기를 얻고 있는 홍진호 선수 역시도 어쩌면 이런 순간 캡처의 피해자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동시에 그는 이 사진 한 장으로 인해서 여전히 대중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기도 하니, 이 사진 한 장이 그에게는 꼭 흑역사만 주는 것은 아니라고 할 수 있기도 하지요.
"홍진호 선수의 그 표정, 콩간지는 언제 처음으로 등장했을까?"
이제는 이렇게 홍진호 선수를 대표하는 표정이 되어버린 "콩간지"라고 불리는 그 표정은 어제 등장한 것일까요? 이 프로그램은 제법 과거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때는 2004년으로 되돌아가는데요. SKY 프로리그 1라운드가 개막한 후, 온게임넷에서 방영했던 1일 차 경기 엔딩 장면으로 "선수들의 오프닝 촬영 현장 메이킹 필름" 장면을 편집해서 내보는 것에서 등장했습니다.
△ 홍진호 선수의 그 표정이 등장한 영상
"2004년 처음 등장했던 홍진호 선수의 그 표정"
당시 영상에서는 "체리필터"의 "달빛 소년"이라는 음악이 배경음악으로 깔렸는데요. 홍진호 선수의 그 표정이 등장하는 장면에서 "어렸을 적 파란 밤 달빛..."이라는 가사가 나왔던지라, 홍진호 선수의 그 표정은 "달빛 미소", "달빛 간지"와 같은 이름으로 불리기도 했습니다.
이후, 시간이 지나면서 "홍진호" 선수의 별명인 "콩"과 합성되어서, "콩간지"라는 이름으로 불리게 된 장면이지요.
△ 홍진호 선수의 그 표정
"시간이 지난 이후, 이 표정을 자신의 콘텐츠로 활용하고 있는 방송인 홍진호 씨"
당시의 순간 캡처로 인해서 홍진호 선수는 이 사진을 온라인에서는 이제 거의 지울 수 없는 수준이 되었습니다. 이후 방송인으로 활약하면서 홍진호 선수는 이 장면을 자신의 콘텐츠로 그대로 활용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잇기도 합니다.
그리고, 과거에 최연성 선수가 홍진호 선수의 이 표정을 방송에서 따라 하면서 화제가 되기도 했었지요. 여기까지, 홍진호 선수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그 표정, "콩간지"에 대해서 한 번 살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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