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경의선 “임진강역”
수도권 지하철 노선을 보면, 정말 다양한 노선이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서울과 의주를 잇는다는 의미의 노선인 “경의선”은 이제는 “경의중앙선”이 되어서, 중앙선과 경의선이 합쳐졌는데요.
경의선 북쪽 끝 노선을 보면 “문산”이라는 역이 있습니다. 사실상, 경의선의 마지막 역이라고 할 수 있는데, 실제로 지도를 살펴보면, 문산역 이후에도 “운천역”, “임진강역”, “도라산역” 등이 있답니다. 역은 있으나, 경의선이 들어오지는 않는 역이지요.
“수도권 열차가 들어오지 않는 경의선, 임진강역”
임진강역은 “임진각” 옆에 있는 조그마한 역입니다. 예전에는 이 역 근처에 “임진역”이 있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임진역은 현재 “임진강역”이 있는 위치에 있었던 것이 아니라, “임진각 평화누리 공원” 쪽에 역이 있었다고 하지요.
임진역은 사라진 역이 되었지만, 경의선 복원사업이 시작되었고, 이로 인해서 “임진역”이 새롭게 생겨났습니다. 그 위치를 조정하면서 현재의 위치에 자리를 잡게 되었는데요. 더 이상 “임진”역이라는 이름을 사용하지 않고, “임진강역”이라는 이름을 사용하면서 현재의 자리에 생겨난 것이지요.
“임진각에서 가까운 임진강역”
파주를 대표하는 관광지라고 할 수 있는 임진각과 임진강역은 그 이름도 비슷한데요. 이름이 비슷한 만큼, 두 지역은 가까운 곳에 자리를 잡고 있답니다. 임진각에서 “임진강역”까지 걸어서 약 5분에서 10분 정도면 이동할 수 있는 정도이니 말이죠.
게다가 임잔강역은 “무료 주차장”을 운영하고 있기도 합니다. 임진각은 입장료가 없고, 주차비만 2,000원을 받는다는 것을 생각해보았을 때, 주차비 2,000원이 아까우신 분들이라면 임진강역에다가 주차를 해두고 임진각을 방문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경의선의 마지막역, 도라산역으로 갈 수 있는 열차를 탈 수 있는 곳”
임잔강역은 경의선이긴 하지만, 일반 수도권 전철과는 다른 열차를 운행하고 있습니다. 바로 이 곳에서 현재 경의선의 종착역이라고 할 수 있는 “도라산역”으로 갈 수 있는 열차를 탈 수 있답니다.
이름은 “DMZ 열차”인데, 하루에 두 번씩 운행을 하는 모습이랍니다. 운행 시간은 위의 열차 운임 및 열차시간표를 참고하시면 될 것입니다.
그리고 도라산역으로 가는 열차는 꼭 “임진강역”에서 탈 필요는 없습니다. 서울역 등의 다른 역에서도 탑승할 수 있으니, 위의 노선표를 참고하시면 될 것입니다.
△ 도라산역으로 가는 DMZ 관광열차
“과거에는 500원으로 열차에 탑승할 수 있었지만...”
예전에 이 곳에서 도라산역까지 통근열차를 타고 방문했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도라산역까지의 운임이 단돈 500원이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제는 그 열차는 찾을 수가 없고, 다른 DMZ 열차를 찾을 수 있는데요. 이 열차의 경우에는 운임이 제법 비싸졌답니다. 어른을 기준으로 “임진강 - 도라산” 노선은 5,000원으로 무려 10배가 올랐다고 할 수 있답니다.
여기까지, 수도권 일반열차는 볼 수 없지만, 경의선의 일부인, “임진강역”에 대해서 한 번 살펴보았습니다.
“경기도 파주 경의선 임진강역”
특징 : 경의선, 전철, 열차, DMZ, 안보 관광
이미지 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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