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걷고 싶은 길 “정동길”

서울 걷고 싶은 길 “정동길”


서울 걷고 싶은 길 “정동길”


조선시대 옛 서울의 중심으로는 “한양 도성” 안을 떠올려 볼 수 있습니다. 과거 한양 도성에 해당했던 지역은 지금까지도 많은 역사적인 공간을 보유하고 있으며,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기도 하는데요.


특별히 어떤 곳에 들어가 보지 않더라도 특정한 느낌을 자아내는 기분 좋은 거리가 있기도 합니다.









“연인이 함께 걸으면 헤어진다는, 덕수궁 돌담길”


거리 하면, 쉽게 떠올려볼 수 있는 거리가 있기도 합니다. 노래 가사에서도 많이 들어볼 수 있는 길, “덕수궁 돌담길”이 바로 그곳인데요.


이 곳은 여기에 얽힌 미신과 역사로 인해서 많은 사람들에게 특히 잘 알려져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이 곳을 연인과 함께 걸으면 헤어진다는 이야기가 깃든 곳인데요.


여기에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는데, 그중 하나로는 과거 이 곳에 대법원과 함께 서울 가정법원이 있었는데, 이혼하려는 부부가 덕수궁 돌담길을 걸어서 가정법원으로 가야 했기에 이런 이야기가 생겨났다고 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이렇게 덕수궁 돌담길에 관한 이야기를 왜 하나고요? 사실, 덕수궁 돌담길이 정동길의 한 부분에 속한다고도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대한문 옆으로 난 돌담길을 따라서 걷다 보면, 정동길로 이어지기떄문이지요.













“근현대사의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정동길”


이렇게 대한문 옆으로 이어진 “덕수궁 돌담길”을 통해서 걸어 들어와서 “정동 제일교회” 앞에 있는 로터리를 지나 이화여자고등학교 방향으로 들어오면 정동길로 들어서게 됩니다. 이 곳은 오래된 느낌이 들기도 하지만, 그만큼 거리가 깔끔하게 잘 유지가 되고 있어서, 특별한 운치를 자아내기도 합니다.


그리고 거리 양쪽으로 이어져있는 오래된 느낌의 빨간 벽돌 건물들이 특별히 많이 들어서있는 것도 운치를 자아내기도 한답니다.


한쪽에서는 정동극장을 만나볼 수 잇기도 하고, 그 반대편에서는 이화여자고등학교와 심슨기념관을 볼 수 있기도 하답니다. 그 맞은편에는 또 신아기념관이 있기도 하고, 골목을 따라서 들어가 보면, 역사적인 공간으로 활용되었던 중명전, 구 러시아 공사관 등 대한제국 시절에 주요 일들이 벌어졌던 지역들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답니다.


그래서 이 길을 따라서, 골목골목을 돌아보면서, 과거 역사가 깃든 지역을 한번 천천히 돌아보는 것도 이 길을 돌아보는 또 다른 재미라고 할 수 있을 것이지요.


물론, 그 이전 “조선시대”로 거슬러 올라가면, 태조 이성계와 이성계의 둘째 부인 “신덕왕후”의 능묘인 “정릉”이 이곳에 있기도 했습니다. 이 정릉에서 이름을 따와서 이 곳을 “정동길”이라고 칭하게 된 것이기도 하지요.


여기까지, 서울 옛 한양 도심 안의 걷고 싶은 거리 “정동길”에 대해서 한 번 살펴보았습니다.


“서울 정동길”


특징 : 걷고 싶은 거리, 덕수궁 돌담길, 근현대사, 거리





소인배

Since 2008 e-mail : theuranus@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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