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로버슨 키 "레드하우스"
싱가포르를 대표할만한 음식을 꼽아보라고 한다면, "칠리 크랩"이라는 요리와 "블랙 페퍼 크랩"이라는 요리를 꼽아볼 수 있을 것입니다. 싱가포르는 말레이시아 반도 끝에 위치하고 있는 작은 섬에 있는 도시국가인지라, 해산물이 풍부한 것이 특징인데요. 그래서 싱가포르에서는 이렇게 다양한 해산물을 활용한 요리가 있답니다.
"싱가포르의 칠리 크랩과 블랙 페퍼 크랩"
싱가포르에서는 이렇게 칠리 크랩 요리와 블랙 페퍼 크랩 요리를 찾아볼 수 있는데요. 칠리 크랩 요리는 "소스"가 풍부하게 나온다는 장점이 있는 반면, 블랙 페퍼 크랩은 소스가 적은 대신 게 맛을 풍족하게 느껴볼 수 있다는 장점이 존재한답니다.
저는 싱가포르에 오자마자 첫날에 조금 무리해서 "칠리 크랩 요리"를 맛보기도 했습니다. 숙소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었던 "클락 키(CLARKE QUAY)"에 있는 "점보 씨푸드 레스토랑"에서 칠리 크랩 맛을 보았는데요. 그래서 마지막 날에는 "로버슨 키(ROBERTSON QUAY)"에 있는 크랩 요리로 유명한 또 다른 레스토랑을 한 번 찾아보기도 했습니다.
"로버슨 키에 있는 레드하우스"
싱가포르에서 마지막 만찬을 즐겼던 식당은 바로 "레드하우스(RED HOUSE)"라는 이름의 식당이었는데요. 프랜차이즈로 운영되는 식당인지라, 싱가포르 곳곳에서 찾을 수 있는 레스토랑이기도 하답니다. 저희가 있던 곳에서 그나마 가까운 곳으로는 "로버슨 키"가 있어서 이 곳에서 저녁 식사를 즐기게 된 것이지요.
"리모델링 중이었던 로버슨 키의 레드하우스"
조금 아쉬운 점이 있다고 한다면, 저희가 레드하우스 식당을 방문했을 때, 식당 리모델링이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조금 분위기가 어수선하기도 했는데요. 다행인 것은 영업은 정상적으로 무리 없이 진행이 되고 있었다는 것이지요.
"시가로 책정되는 크랩 요리 가격"
다른 식당에서도 마찬가지이지만, 레드하우스에서도 역시 마찬가지로 크랩의 가격은 시가로 책정이 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주문하기 전에 가격을 꼭 물어봐야 하지요. 그리고 물어볼 때 원산지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원산지에 따라서 크랩 요리의 가격이 크게 차이가 나기도 하니까요.
저희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크랩 요리를 주문했는데요. 1kg에 78 싱가포르 달러 정도 하는 "블랙 페퍼 크랩" 요리를 주문했습니다.
"블랙 페퍼 크랩 & 대나무가 들어간 음식, 흰 공깃밥"
저희는 이렇게, 블랙 페퍼 크랩과 함께, 대나무가 들어간 어떤 음식을 주문했는데, 이름은 정확히 기억이 나지 않는답니다. 그리고 이번에는 세트 메뉴로 주문하지는 않아서, 볶음밥을 따로 주문하지 않고, 흰 공깃밥을 주문했는데요.
재미있는 것은 흰 공깃밥은 메뉴에는 없었지만, 그래도 주문하면 한 공기에 1달러에 추가할 수 있답니다. 그래서 저희는 흰 공깃밥을 주문해서, 흰 밥을 게딱지에 넣어서 한국식으로 맛있게 잘 먹었답니다.
"2명이서 100달러 정도로 식사를 마칠 수 있었던 레드 하우스"
첫날, 점보 시푸드에서 세트 메뉴로 주문한 것과는 달리, 이번에는 하나씩 따로따로 메뉴를 주문하고 필요한 것만 받았더니, 두 명이서 식사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가격은 100달러 정도밖에 나오지 않았습니다. 싱가포르 달러가 1달러에 약 800원 정도이니, 두 명이서 크랩 요리를 놓고 8만 원 정도를 지불하고 온 것이지요. 첫날에 200달러에 달했던 금액의 절반 정도밖에 되지 않는 금액이었답니다.
이렇게 마지막으로 만찬을 마친, 저희는 이제 싱가포르의 국제공항인 창이공항으로 이동하면서 여행의 마지막을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싱가포르 로버슨 키, 레드하우스(RED HOUSE)"
주소 : #01-14 The Quayside,60 Robertson Quay, 싱가포르 238252
전화번호 : +65 6735 7666
영업시간 : (월-금) 15:00 - 22:30 / (토-일) 11:00 -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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