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여행 “대구역 - 구포역”

부산 여행 “대구역 - 구포역”


부산 여행 “대구역 - 구포역”


부산은 우리나라의 2대 도시라고 할 수 있을 만큼, 서울과 함께 손꼽히는 대도시입니다. 물론, 우리나라는 아직까지도 수도권에 집중되어서 개발이 되고 있기 때문에 서울과 지방간의 격차가 상당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부산의 경우에는 지방에 있다고 하더라도 우리나라의 2대 도시이기도 하고, 동시에 서울과는 다른 느낌을 가지고 있는 도시인지라, 부산으로 여행을 떠나는 사람들도 제법 있답니다.



“대구역에서 구포역으로 부산 여행 시작하기”


저는 고향이 대구인지라, 명절이 되면 대구로 내려갑니다. 부모님을 뵙고 다시 서울로 올라오는 일을 반복하고 있는데요.


한 번은 추석 때 대구로 내려갔다가 이어지는 연휴를 활용해서 부산 여행을 했던 적이 있습니다. 이때 이용했던 열차가 바로 “KTX”였는데요. KTX는 대구에서 동대구역에서만 탈 수 있기 때문에, 동대구역으로 이동 후, 동대구역에서 부산에 있는 구포역으로 이동했습니다.


△ 대구역에서 부산 구포역으로 가는 승차권


“부산으로 가는 두 곳의 KTX역, 부산역과 구포역”


부산에는 두 곳의 KTX 정차역이 있습니다. 바로 부산역과 구포역인데요. 보통 부산으로 간다고 하면 부산역을 떠올리시겠지만, 구포역 역시도 KTX가 정차하는 역인지라 부산 여행을 시작할 수 있답니다.


물론, 부산역에서 내려서 여행을 시작하는 것과는 조금 다른 느낌을 자아내기도 하겠지만요.



△ 대구역


“대구역에서 동대구역으로, 그리고 동대구역에서 구포역으로 이동하면서 시작한 부산여행”


이렇게, 부산 여행은 대구역에서 동대구역으로 이동하는 열차를 타고, 동대구역에서 구포역으로 가는 열차를 탑승하면서 시작이 되었습니다.


재미있었던 것은 동대구역에서 구포역까지의 운임이 10,300원이었는데요. 대구역에서 동대구역으로 가는 환승 열차를 타고, 동대구역에서 다시 구포역으로 가는 KTX 열차의 운임은 10,400원이었답니다.


다시 말하면, 환승을 이용했더니 대구역에서 동대구역으로 가는 무궁화호 열차가 단돈 100원이었다는 이야기지요. 하지만, 원래 탑승해야 했던 “대구역”에서 동대구역으로 가는 무궁화호 열차는 지연이 되어서, 그 열차를 그대로 탑승했다면, 동대구역에서 출발하는 KTX 열차에 탑승할 수 없었답니다.


저는 쌩한 기분이 들어서, 원래 탑승해야 했던 열차보다 먼저 온 무궁화 온 열차를 탑승하고 동대구역으로 이동 후, 무사히 “KTX 열차”에 탑승할 수 있었답니다.



△ 부산 여행을 시작하게 된 "구포역"


“동대구역에서 부산 구포역까지 걸리는 시간”


이렇게 동대구역에서 탑승한 부산 구포역행 KTX 열차는 달리기 시작했습니다. 동대구역에서 부산 구포역까지의 거리는 그리 멀지 않았기에 시간도 오래 걸리지 않았습니다.


동대구역에서 부산 구포역까지의 시간은 1시간이 채 걸리지 않았으니까요. 단돈 1만 원에 대구역에서 부산 구포역까지 올 수 있고, 시간도 한 시간밖에 걸리지 않으니, 대구에서 부산은 마음만 먹으면 당일치기로도 여행을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아무튼, 이렇게 “대구”에서 출발한 “부산 여행”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부산광역시 북구 구포역”


주소 : 부산 북구 구포만세길 82

전화번호 : 1544-7788

홈페이지 : http://www.letskorail.com





소인배

Since 2008 e-mail : theuranus@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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