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포동 “BIFF 광장”
매년 10월 초에 부산에서 개최되는 한중일 최대 규모의 영화제가 있습니다. 바로 “부산 국제영화제”인데요.
부산 국제영화제는 1996년 처음으로 개최되면서 올해에는 23회를 맞이한 한중일 최대 규모의 영화제입니다. 최근에 열리는 부산 국제영화제는 “센텀시티”에서 열리고 있지만, 과거 초창기의 국제 영화제는 남포동에서 열렸다고 합니다.
“부산 남포동에 있는 부산 국제영화제 광장, BIFF 광장”
그래서 남포동에는 이러한 초창기 국제 영화제의 흔적이 남아있기도 합니다. 그 대표적인 명소가 바로 “BIFF 광장”이라는 이름의 장소이지요.
BIFF 광장은 “BUSAN INTERNATIONAL FILM FESTIVAL”의 약자로 남포동에 있었던 메가박스를 중심으로 부산국제영화제의 장이 되었다고 하지요.
당시에 이 곳이 부산국제영화제의 주요 무대가 된 이유는 간단했습니다. 1회 국제영화제가 개최될 당시에는 해운대구 일대가 개발이 되지 않았다고 하지요. 하지만, 이후 비교적 최근 들어서 해운대구와 센텀시티 일대가 개발이 되면서 부산국제영화제의 장소도 그쪽으로 옮겨간 것이랍니다.
“부산국제영화제는 열리지 않지만, 여러 가지 먹거리를 볼 수 있는 BIFF 광장”
이제 이 곳에서 더 이상 부산국제영화제에 참여를 할 수는 없지만, 그래도 이렇게 “BIFF 광장”이라는 이름으로 광장이 조성되었습니다.
그리고 지금 현재의 이 곳, BIFF 광장에서는 다양한 먹거리를 찾아볼 수 있게 되기도 했지요.
△ 다양한 먹거리를 볼 수 있는 BIFF 광장
“자갈치 시장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는 BIFF 광장”
BIFF 광장은 자갈치 시장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답니다. 자갈치 시장에서 나와서 큰길을 한 번 건너면 바로 찾을 수 있는데요.
이 곳에 들어서자마자 많은 인파가 몰려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광장 거리에서는 다양한 먹거리를 판매하고 있는 노점들을 볼 수 있기도 하답니다.
“영화인들의 손자국을 볼 수 있는 BIFF 광장”
그리고 BIFF 광장 바닥에서는 다양한 영화인들의 손바닥이 전시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 곳이 과거 “국제영화제”의 주요 무대였다는 것을 알리고 있기도 하지요.
이제는 센텀시티와 해운대 쪽으로 국제영화제의 주요 무대가 넘어갔지만, 그래도 나름 의미가 있는 BIFF 광장이 아닐까 합니다.
“부산 중구 남포동, BIFF 광장”
주소 : 부산광역시 중구 남포동 구덕로 58-1
특징 : 국제영화제, 먹거리, 영화인들의 손바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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