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포동 “용두산 공원”
부산광역시 남포동에는 “용두산 공원”이 있습니다. 용두산은 그리 높지 않은 산이라, 최고 높이가 49m 정도라고 하는데요.
높이는 이렇게 별로 높지 않지만, 걸어서 올라가려면 은근히 체력 소모가 많이 된답니다. 그래서 용두산 공원으로 올라가는 길에는 “에스컬레이터”가 설치되어 있답니다. 이 에스컬레이터를 이용해서 용두산 공원으로 올라가면 되지요.
“용의 머리 형상을 한 산이라는 의미의 용두산 공원”
용두산이라는 이름은 “용 용” 자에 “머리 두” 자를 사용하는데요. 이는 즉, 용의 머리 형상을 한 산이라는 의미라고 할 수 있답니다.
“과거 일본식 신사가 있었던 용두산 공원”
지금은 더 이상 이 곳에서 일본 신사를 볼 수 없지만, 8.15 광복 이전까지만 하더라도 이 곳에 일본식 신사가 있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 곳에 세워져 있던 “일본 신사”의 표지가 있기도 하지요. 이 곳에 세워졌던 일본 신사는 명동에 세워진 다른 신사들과는 달리 일제강점기 시절에 세워진 것이 아니고, 그 이전부터 세워져 있던 것이라고 합니다.
이 곳의 신사는 왜관의 일본인들이 현해탄을 건너는 동안 무사 항해를 기원하는 용도로 세워진 신사를 이전하고 증축한 것이라고 하지요.
그리고 이 곳은 그 이전에는 “초량왜관”이 있던 지역으로 왜관에 머물던 일본인들을 위한 신사가 있던 곳이기도 합니다. 일종의 조선통신사와 함께 한일 우호관계의 역사를 나타내는 징표라고 할 수 있지요.
“용두산 공원에 오르면 볼 수 있는 이순신 장군님 동상”
아무튼, 이렇게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공원에 오르면 이순신 장군님의 동상을 볼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이순신 장군님 동상으로는 광화문에 있는 동상을 떠올려 볼 수 있는데요.
용두산 공원에서도 광화문과 마찬가지로 이순신 장군님의 동상을 볼 수 있답니다. 하지만, 그 형태와 규모는 조금 다르답니다.
“이순신 장군님 뒤쪽으로 보이는 부산타워와 팔각정”
이순신 장군님 동상 뒤쪽으로는 부산타워와 팔각정이 있습니다. 부산 타워는 부산을 대표하는 지역 명물 중의 하나라고 할 수 있는데요. 1973년에 완광되었는데요. 이는 서울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라고 할 수 있는 “남산타워(지금의 N서울타워)”보다 2년 앞선 시기라고 하지요.
탑의 높이는 120m에 달하며, 다른 편의 시설은 없는 순수하게 전망을 목적으로 지어진 탑이랍니다.
“다양한 기념품을 볼 수 있는 팔각정”
부산타워 옆에는 팔각정이 있습니다. 이 팔각정에서는 다양한 기념품을 판매하고 있었는데요. 특히 바다를 접하고 있는 부산이라서 그런지 이 곳에서 “배”와 관련된 기념품을 많이 볼 수 있었답니다.
“남산과 마찬가지로, 용두산 공원에서 볼 수 있었던 사랑의 자물쇠”
그리고, 남산에서와 마찬가지로 용두산 공원에서는 “사랑의 자물쇠”를 볼 수 있기도 하답니다. 이는 이러한 전망대가 있는 곳이라면 흔히 볼 수 있는 일종의 사랑의 징표라고 할 수 있는데요.
연인들이 함께 이 곳에 올라서 특정한 멘트를 적어서 곳곳에 자물쇠와 함께 걸어둔 것을 쉽게 볼 수 있답니다.
여기까지, 부산의 명물 중의 하나라고 할 수 있는 부산타워와 이순신 장군님 동상, 그리고 사랑의 자물쇠를 볼 수 있는 공원, 용두산 공원에 대해서 한 번 살펴보았습니다.
“부산광역시 중구 광복동, 용두산 공원”
주소 : 부산광역시 중구 광복동 용두산길 37-55
홈페이지 : http://yongdusanpark.bisco.or.kr
전화번호 : 051-860-7820
특징 : 이순신 장군님 동상, 초량왜관, 부산타워, 사랑의 자물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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