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안가의 사찰 "해동용궁사"

부산 해안가의 사찰 "해동용궁사"

부산은 우리나라의 2대 도시답게, 다양한 볼거리가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부산에서는 독특하게도 바닷가 바로 앞에 있는 불교 사찰을 볼 수 있기도 합니다. 부산광역시 기장군 기장읍에 있는 사찰인데요. 바로 "해동용궁사"라는 이름으로 불리는 멋진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불교 사찰이지요.

"바다와 인접해 있는 불교 사찰, 해동용궁사"

일반적인 불교 사찰들이 "산" 위에 있는 것과는 달리, 부산에 있는 해동용궁사는 바닷가에 있는 불교 사찰이랍니다. 그래서 해동용궁사에서 바다를 그대로 감상할 수 있기도 하지요. 그래서 특히 이러한 멋진 경치 덕에 많은 관광객들에게 잘 알려진 곳이기도 하답니다.

"원래 이름은 보문사였던 해동용궁사"

해동용궁사는 과거에는 "보문사"라고 불리던 절이었습니다. 1376년 고려 말에 공민왕의 왕사 나옹 대사가 창건한 사찰이었는데요. 이후, 임진왜란으로 인해서 소실되었다가 1930년 일제강점기 시대에 재건되었다고 하지요. 이후 1974년에 현재 우리가 알고 있는 이름인 "해동용궁사"로 이름을 바꾸었다고 합니다.

"바다와 조화되는 경치로 인해서 사랑을 받는 불교 사찰"

해동용궁사는 이렇게 바다와 잘 조화를 이루는 경관으로 인해서 많은 사랑을 받는 사찰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특히 외국인 관광객들에게도 큰 인기를 끄는 곳이기도 하고 동시에, 매년 새해 첫날이 되면, 해돋이를 감상하기 위한 인파로 북적이기도 한다고 하지요.

여기에 석가탄신일과 같은 불교 최대의 날에도 어느 절에서 하는 것처럼 연등을 다는데요. 해동용궁사 특유의 풍경과 함께 잘 조화를 이루면서 장관을 이루지만, 엄청난 인파가 몰린다고도 하지요.

"대중교통으로 가기에는 다소 불편한 해동용궁사"

이렇게 멋진 경치를 자아내는 해동용궁사이지만, 아쉬운 점이 있기도 합니다. 바로 이 곳을 대중교통으로 방문하기에는 다소 불편하다는 것이지요. 주변에 지하철역이 있기도 하지만, 우선 위치 자체가 부산에서도 동쪽에 치우쳐있어서 여행 동선을 계획하기가 쉽지 않은 곳이랍니다.

그래도 근처에 철도역이 있어서 철도로 올 수 있기도 한데요. 동해선 전철인 오시리아 역이 그나마 가까운 편인데, 해동용궁사 입구까지 도보로 약 35분 정도 걸린다고 하지요. 버스로 오는 방법도 있는데, 배차 간격이 긴 편이라 효율적이지 않은 편이랍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중교통으로 이 곳을 방문하려면, 오시리아 역에서 내린 후, 139번 버스로 환승하는 것이 가장 빠른 방법이라고 하지요. 물론, 139번 버스의 배차 간격은 22분으로 그리 좋은 편은 아닌지라, 한번 버스를 놓치면 오랜 시간 기다려야 한다는 단점이 있기도 하답니다.

여기까지, 멋진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부산의 사찰인 "해동용궁사"에 대해서 한 번 살펴보았습니다.

"부산 기장군 해동용궁사"

주소 : 부산광역시 기장군 기장읍 용궁길 86

전화번호 : 051-722-7744

홈페이지 : http://www.yongkungs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