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의 오래된 번화가 "수원 남문길"

수원의 오래된 번화가 "수원 남문길"


수원의 오래된 번화가 "수원 남문길"


수원역을 통해서 수원에 다다르게 되었습니다. 사실, 이번 수원 방문의 목적은 수원에 살고 있는 지인을 만나기 위함이었는데요. 어차피 이렇게 만나서 딱히 아무것도 하지 않고 이야기를 하기에는 아쉽다는 생각이 들어서 수원의 주요 여행지를 한 번 돌아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수원역에서 수원 화성으로 걸어서 가기"


역시 수원 하면 "수원 화성"을 떠올릴 수 있을 텐데요. 그래서 저희도 수원에서의 첫 여행지로 수원화성을 꼽았습니다. 수원역에서 수원화성은 그리 멀지 않은 거리게 있었는데요. 여러 가지 방법을 생각해본 저희는 수원역에서 화성으로 걸어가 보기로 했습니다.


수원역에서 수원화성 방향으로 천천히 발걸음을 옮기다 보니, 옛 수원의 중심지였다는 "수원 남문길"에 다다랐습니다.




"과거 수원의 중심지였다는 수원 남문길"


이제는 수원역에 수원역과 함께 대형 쇼핑몰이 들어서면서, 상권이 수원역 주변으로 완전히 넘어간 상황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에 맞춰서 수원역 앞에는 로데오거리가 형성되기도 했지요.


과거 수원역이 이렇게 새롭게 단장하기 전까지만 하더라도 수원 상권의 중심은 "수원 남문길"이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제는 수원역에 대형 쇼핑몰이 들어오면서 상권이 완전히 옮겨갔고, 수원 남문길은 과거의 명성과는 달리 한산한 곳이 되었지요.



"세월의 무상을 느낄 수 있게 해주는 수원 남문길"


이렇게 과거에는 수원 상권의 중심지였던 수원 남문길을 걸어보니, 확실히 수원역 주변과 비교해서 한산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문을 닫은 가게들도 많이 있었고, 길을 오가는 사람들도 현저하게 적은 것을 느낄 수 있었지요.


그래도 이렇게 상대적으로 한산한 거리를 걷는 것은 나쁘지 않았습니다. 지역 상인들의 입장에서는 그다지 좋지 않겠지만, 이렇게 방문객의 입장에서는 편안하게 길을 걸을 수 있었으니까요.




"좁은 골목길에 잦은 차량 통행"


하지만, 아쉬운 점도 있었습니다. 거리는 마치 보행자를 우선으로 만들어 둔 것 같은 느낌이 드는 골목길인데, 이 곳을 드나드는 차량이 제법 많았던 것이지요. 그래서 보행자 친화적인 거리는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여유 있게 걸어보려고 하면, 계속해서 차가 지나가면서 길을 비켜주어야 하는 상황이 계속해서 발생했으니까요. 그래서 특정한 시간을 정해서라도 "차량 통행"을 제한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답니다.



"걷다 보니 수원화성의 팔달문에 다다랐다."


이렇게 여러 가지 생각을 하면서 수원 남문길을 걷다 보니, 수원 화성의 남문인 "팔달문"에 다다랐습니다. 여기서부터는 수원 화성 투어를 시작할 차례가 되었지요.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수원 남문길"


주소 : 경기 수원시 팔달구 향교로

특징 : 과거의 영광이 담긴 거리, 과거 수원의 번화가





소인배

Since 2008 e-mail : theuranus@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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