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더독 효과(UNDERDOG EFFECT)

언더독 효과(UNDERDOG EFFECT)


언더독 효과(UNDERDOG EFFECT)


영어 표현 중에는 언더독(UNDERDOG)이라는 표현이 있습니다. 이 표현의 원래 의미는 "싸움에서 져서 바닥에 깔린 개"라는 의미를 가지는 표현인데요. 그래서 패배자, 혹은 약자를 비유적으로 가리키는 표현입니다. 반대로 위에 올라타서 누르고 있는 개는 "오버독(OVERDOG)" 혹은 "탑독(TOP DOG)"이라고 불렀지요.


이렇게 강아지가 깔린 모습에서 나온 "언더독"이라는 표현은 한 단계 더 나아가서 "사회적인 약자"를 가리키는 의미로 사용이 되기도 한답니다.




"스포츠에서 쓰이는 언더독(UNDERDOG)"


그래서 스포츠 등에서도 이러한 용어가 그대로 쓰이기도 합니다. 비유적인 의미로 쓰이는 것으로 상대적으로 강팀에 비해서 이기거나 우승 확률이 낮은 약팀이나 약한 선수를 일컫는 말로 쓰이는 표현이지요.


"약자가 성공하기를 바라는 언더독 효과"


여기에서 나온 심리학적인 표현이 있습니다. 바로 "언더독 효과"라고 불리는 용어인데요. 이는 약자가 성공하기를 바라는 심리나, 그를 응원하는 현상을 가리키는 용어랍니다.


상대적으로 열세인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서 노력을 하는 언더독의 모습을 보면서 응원하게 되는 인간의 심리를 가리키는 것이지요.




"일반적으로 약자를 응원하는 심리"


일상에서 우리는 일반적으로, 그리고 무의식적으로 약자에게 동정심을 갖게 됩니다. 그리고 그런 사람들이 성공했으면 하는 심리를 가지고 있는데요. 이렇게 우리가 무의식적으로 가지는 심리에서 나온 것이 바로 "언더독 효과"라고 할 수 있는 것이랍니다.


하지만, 주의해야 할 것이 있기도 한데요. 바로 약자에 속하는 사람들이 항상 "선"으로 분류가 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지요. 약자의 위치에 있는 사람이 가해자인 상황인 경우도 있으니, 이러한 상황에 빠지지 않도록 조심해서 살펴보아야 하는 상황이 있기도 하답니다.




"실제로 실험 결과로도 나타난 사례"


이러한 언더독 효과는 심리 연구 결과로도 나타나기도 했습니다. 1991년 미국 오하이오 주의 볼링그린 주립대 연구팀이 진행한 실험에서 대학생의 81%가 두 팀의 농구팀 중에서 열세인 쪽을 응원했다고 하지요.


그리고,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이라든지, "국가대표"와 같이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는 장면을 그려낸 영화들이 흥행하는 것도 어쩌면 이러한 "언더독 효과"와도 관련이 있다고도 볼 수 있답니다.


여기까지, 심리학에서 사용하는 용어인 "언더독 효과"에 대해서 한 번 살펴보았습니다.


소인배

Since 2008 e-mail : theuranus@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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