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토 청수사 “기요미즈데라”

교토 청수사 “기요미즈데라”


교토 청수사 “기요미즈데라”


일본 교토에는 아주 유명한 사찰이 있습니다. 교토를 방문하는 대부분의 관광객들이 방문하는 사찰인데요. 우리나라에는 “청수사”라고 알려진 곳이 바로 그곳입니다.




“물이 맑은 절이라는 이라는 의미의 청수사”


이 곳은 “한자’로는 “청수사”라는 단어를 사용합니다. 그래서 말 그대로 물이 맑은 절이라는 의미를 가지는 곳인데요. 이것을 일본어로 읽으면 “기요미즈데라”가 된답니다.


청수사로 향하는 길에는 “호칸지”를 비롯한 “니넨자카”, “산넨자카” 등의 교토를 대표하는 골목길이 있기도 하니, 청수사를 방문하면서 동시에 볼만한 것들이 많은 곳이라고도 할 수 있답니다.




△ 기요미즈데라로 가는 길

“헤이안 시대에 창건된 청수사”


청수사라는 절은 헤이안 시대에 창건된 절입니다. 헤이안 시대의 최초의 정이대장군이었던 “시카노우에노 다무라마로”에 의해서 창건되었다고 알려진 곳이지요.


그는 아내를 위해서 사슴을 사냥하다가 하루는 우연히 엔친이라는 스님을 만나게 되었는데요. 엔친은  앞서 이 산에서 머무르던 “교에이”에 이어서 천수관음상을 모시고 수행 중이었습니다.


이렇게, 엔친을 만난 다무라마로는 이후, 살생을 뉘우치고 관음보살에 귀의해 자기 저택을 내놓았고, 사찰을 크게 만들어 “기요미즈데라”를 관음신앙의 중심지로 만들게 되었다고 하지요.




“여러 차례 화재와 소실이 반복되었던 절”


하지만, 이 절은 여러 차례 화재와 소실이 반복되었는데요. 본당을 비롯한 대부분의 건물은 1633년 도쿠가와 막부의 3대 쇼군인 도쿠가와 이에미츠의 기부로 재건된 것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이 절의 이름인 청수사는 주변의 언덕에서 단지 내로 흐르는 오토와 폭포에서 유래되었다고 하지요.


그래도 지금까지는 이렇게 잘 유지가 되고 있는 이 절은 1994년에는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에도 등재되기도 했답니다.





“상당한 경치를 자랑하는 청수사”


청수사는 교토에서도 손꼽힐 만한 경치를 자랑하는 곳이기도 한데요. 특히, 이 곳은 4계절의 경치가 모두 다른 느낌이 든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 곳을 제대로 감상하기 위해서는 4계절을 모두 방문해야 한다고 하기도 하는데요.


특히, 청수사의 본당을 배경으로 교토 시내를 내려다보는 경치가 일품이라고 하지요.


△ 내려오는 길에 볼 수 있었던 교토타워


“너무 늦게 방문해서 들어가지 못한 청수사”


하지만, 아쉽게도 저는 이 절 역시도 너무 늦게 방문해서 들어가 보지 못했답니다. 입장 마감시간이 오후 6시였던 것 같은데, 이미 이곳에 도착했을 때는 오후 8시를 훌쩍 넘긴 시간이 되었거든요.


그래서, 아쉽지만 이번에는 오는 길을 공부했다고 생각하고 다음에 다시 교토에 올 날을 기다릴 수밖에 없게 되었습니다.


“일본 교토 청수사(기요미즈데라)”


주소 : 294 Kiyomizu 1-chōme, Higashiyama-ku, Kyōto-shi, Kyōto-fu 605-0862, Japan

전화번호 : +81 75-551-1234

홈페이지 : https://www.kiyomizudera.or.jp/

특징 : 세계문화유산, 아름다운 경치를 자랑하는 절





소인배

Since 2008 e-mail : theuranus@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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