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도쿄역 바바루아 “하바로”
일본 도쿄에 다시 한번 오고 보니, 예전에 배틀트립에서 소개되었던 “바바루아”라는 이름의 디저트가 생각났습니다.
바바루아는 프랑스 전통 디저트 중의 하나로 우유, 크림, 앙글레즈(바바리안 크림)를 활용해서 만드는 음식이라고 하지요.
“일본에서 업그레이드된, 바바루아”
바바루아는 원래는 이렇게 프랑스에서 온 디저트인데, 일본에서는 여기에 식용 꽃을 넣어서, 더욱더 화려하게 변모시켰습니다.
그리고, 이 바바루아라는 음식은 다른 곳에서는 찾을 수 없고, 오로지 도쿄역 1층에 있는 “하바로”라는 매장에서만 찾을 수 있다고 하지요.
“도쿄 역에 있는 하바로를 찾아서...”
이렇게 갑자기 생각난 김에, 바바루아라는 음식이 어떻게 생겼고, 어떤 맛을 가진 음식인지 궁금해져서 저희도 도쿄역으로 이동했습니다.
참고로 도쿄 역은 규모가 상당히 큰 역인데요. 그래서 이 매장을 찾는 것이 제법 쉽지는 않았습니다. 구글 지도에 의존해서 이동하는데, 지하로 들어가면 구글 지도가 잘 말을 듣지 않는 때도 있었거든요.
“TOKYOME+에 있는 작은 가게, 하바로”
하바로는 TOKYOME+라는 작은 디저트 가게들이 모여있는 구역에 있는 가게였습니다. “TOKYOME+”는 도쿄역 1층에 있었는데요. 도쿄 역에서도 북동쪽에 있었습니다.
이 곳에 도착해서 바바루아를 드디어 찾았는데요. 실제로 본 바바루아의 크기는 상당했습니다. 지금 막 식사를 한 상황이었던지라, 큰 바바루아를 그대로 다 먹기는 힘들 것 같아서, 옆에 있는 작은 컵에 든 바바루아를 저희는 하나씩 주문해서 먹었습니다.
큰 바바루아는 가격도 하나에 2,600엔 이상으로 제법 부담스러운 편이었는데요. 그래도 작은 컵에 든 작은 바바루아는 하나에 가격이 약 400엔 정도로 한화로는 약 4,000원 정도에 해당하는 편이었습니다.
“젤리에 식용 꽃이 들어가서 먹기에는 아까운 음식”
바바루아에는 젤리 속에 시용 꽃이 들어가서 상당한 장식이 되어 있는 음식인지라 먹기에 상당히 아까운 음식임에는 틀림없었습니다.
하지만, 일종의 아이스크림으로 만들어져 있어서 구입하고 바로 먹지 않으면 서서히 녹기 시작한다고 하지요.
“아이스 포장을 해주기도 하는 하바로”
그래서 포장해서 가는 사람들을 위해서 아이스 포장을 해주기도 하는데요. 기본적으로 1.5시간까지는 무료로 포장을 해주고, 1.5시간 이상 동안 차갑게 유지할 수 있는 포장은 포장비를 별도로 받고 있었습니다.
최대 5시간까지 포장이 되는데, 이 때는 400엔을 내면 포장이 가능합니다. 그래서 이론적으로는 잘만 맞춰서 포장을 해서 우리나라에도 가져와서 먹을 수 있기도 하지요. 물론, 이렇게 하는 사람들은 잘 없겠지만요.
여기까지, 일본 도쿄역에서만 맛볼 수 있는 독특한 음식, “바바루아”에 대해서 한 번 살펴보았습니다.
“일본 도쿄, 도쿄역, 하바로”
주소 : 1 Chome-9-1 Marunouchi, Chiyoda, Tokyo 100-0005, Japan
전화번호 : +81 3-3218-0051
홈페이지 : http://www.hana-no-babaroa.com
영업시간 : (월-금) 9:00 - 20:30 / (토-일) 9:00 - 20:00
특징 : 일본에서 개조한 프랑스 전통 디저트, 도쿄역에서만 먹을 수 있는 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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