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사이잉푼 “무이퐁 스트리트”
홍콩 도심지역에서 머무는 마지막 날에 숙소로 선택한 장소는 라마다 홍콩 하버뷰 호텔이었습니다. 라마다 홍콩 하버뷰 호텔에 우선 짐을 맡겨두고 주변 가까운 곳부터 돌아보면서 이른 점심 식사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우선, 지도에서 보니 프렌즈 홍콩이라는 책에서 소개된 “무이퐁 스트리트”가 바로 앞에 있었습니다.
“홍콩 사이잉푼의 무이퐁 스트리트”
무이퐁 스트리트(MUI FONG STREET)는 홍콩 서쪽에 있는 현지 느낌이 강한 곳이었는데요.
홍콩의 도심 지역이라고 할 수 있는 센트럴에서 불과 두 정거장밖에 떨어지지 않은 곳인데도, 현지 느낌이 물씬 풍기는 곳이었습니다.
같은 홍콩이긴 한데, 과거의 느낌이 물씬 풍기는 동네라고 할 수 있는 곳이었지요.
“건어물 가게를 많이 볼 수 있는 무이퐁 스트리트”
무이퐁 스트리트는 트램이 다니는 큰길에서 작은 골목으로 이어지는 거리라고 할 수 있는데요. 이 골목에서 특히 많이 볼 수 있는 것은 건어물 가게입니다. 그래서 동네에 진입하면, 건어물 향이 물씬 풍기는 것을 볼 수 있지요.
건어물을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가게들이 밀집해 있는 곳인지라, 당연히 시장 상인들을 많이 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아마도, 이런 점 때문에 홍콩의 과거 모습을 담고 있는 듯한 느낌이 드는 동네라고 할 수 있는 것이지요.
“홍콩 현지 느낌이 강한 지역”
사실 홍콩에서 일부러 이런 곳에서 건어물을 쇼핑하러 오는 일은 거의 없을 것이니, 아마도 자주 찾지 않는 장소이지 않을까 합니다. 저도 호텔을 이 근처에 잡지 않았다면 오지 않았을 장소 중의 한 곳이니까요.
그래도 현대와 과거가 공존하는 듯한 홍콩의 느낌을 보고 싶다면 한 번쯤 방문해볼 만한 곳이기도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이 근처의 거리를 걸으면서, 비교적 최근에 보았던 영화 “알리타”의 지상 도시에 있는 듯한 느낌이 들었으니까요.
“홍콩 건어물 가게 밀집 지역, 무이퐁 스트리트”
주소 : Mui Fong Street, Hong Kong.
특징 : 건어물 가게가 밀집해 있는 지역, 홍콩 로컬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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