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홍콩대학 앞 딤섬집 “젠 레스토랑”
예전에 KBS 배틀트립이라는 프로그램에서 심혜진 씨와 설인아 씨가 홍콩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방송을 타고 소개된 적이 있는데요.
방송에서 소개된 독특한 식당이 있었습니다. 딤섬을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식당인데, 시각적인 효과가 가미된 딤섬을 판매하는 것이 인상적이었지요.
“홍콩, 홍콩대학 앞에 있는 딤섬집, 젠 레스토랑”
방송에서 소개된 장소는 바로 “젠 컨템퍼러리 레스토랑”이라는 이름의 식당이었는데요. 홍콩 섬의 도심에서 조금 외곽으로 떨어져 있는 곳인지라, 일반적으로는 잘 방문하지 않게 되는 곳이 아닐까 합니다.
그런데, 저는 이 근처에 있는 라마다 홍콩 하버뷰 호텔에 자리를 잡아서, 이 곳에서 식사를 해보게 되었지요. 참고로 라마다 하버뷰 호텔에서는 지하철로는 1 정거장 떨어져 있는데, 지하철을 타도 되고, 트램을 타고 와도 됩니다. 저는 그런데 시간적인 여유가 좀 있어서 트램을 타고 왔습니다.
“딤섬을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젠 레스토랑”
젠 레스토랑은 딤섬을 전문적으로 취급하는데요. 다양한 딤섬을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물론, 딤섬 외에도 다른 메뉴가 있기도 한데, 저는 이 곳에서 시각적으로 유명한 그 음식들을 직접 맛보기 위해서 왔기에 다른 음식을 주문하지 않고 딤섬만 주문했습니다.
혼자서 방문했기에 혹시나 다 먹지 못할까 싶어서 원하는 메뉴를 다 주문하지는 못했고, 3가지 메뉴를 주문했는데요. 우선 샤오룽바오 하나, 돼지 바비큐 포크 번, 판다 에그 요크 라바 번을 주문했습니다.
방송에서는 여기에 추가로 튀긴 오리 모양의 딤섬이 소개되기도 했지요.
“외모(?)에 비해서 괜찮았던 맛”
음식은 방송에서 소개된 그대로 나왔는데요. 생각보다 뛰어난 비주얼에 맛이 없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음식은 외모에 비해서는 맛있었습니다.
보통, 이렇게 시각적인 부분에 집중을 하게 되면 맛이 떨어지기 마련인데, 여기는 그렇지는 않았습니다.
그런데, 의외로 이 중에서 가장 맛있었던 것은 아무런 시각적인 효과가 없는 샤오룽바오였고, 그다음으로 괜찮았던 것은 “돼지 모양의 빵”이었습니다. 안에는 양념 돼지고기가 들어있었지요.
판다 모양의 빵에는 노란색의 무언가가 들어있었는데, 달기는 했는데, 식사로 먹기에는 그다지 적합하지 않은 맛이었습니다. 간식으로 먹기에는 그래도 나쁘지 않은 음식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지요.
“3가지 딤섬에 90 HKD”
가격은 3가지를 주문하니, 90 HKD가 나왔는데요. 여기에도 물론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차(茶)가 포함되는 가격이었습니다. 차 값은 5 HKD로 책정되어 있더군요.
참고로, 90 HKD는 한화로는 약 13,000원 정도가 됩니다. 한 끼 점심 식사로는 다소 비싼 가격이긴 한데, 대신 독특한 음식을 먹었다고 자랑을 할 수 있기는 하지요.
“홍콩, 홍콩대학 앞 딤섬집, 젠 컨템프러리 레스토랑”
주소 : Hong Kong, Shek Tong Tsui, Hill Rd, 48-52號號 地下 C 舖 Nam Cheong Building
전화번호 : +852 2811 2568
영업시간 : 8:00 - 18:00
특징 : 독특한 딤섬을 판매하는 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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