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리아 피크트램 “KLOOK 이용하기”
홍콩의 중심지역에서 보내는 마지막 날 저녁에는 빅토리아 피크를 오르기로 했습니다. 마지막 날에 홍콩 야경을 감상하기에 가장 좋은 곳에 올라서 야경을 보고 내려오겠다는 계획을 세웠지요.
“빅토리아 피크에 오르는 다양한 방법”
빅토리아 피크에 오르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는데요. 간단하게 정리해보면 아래와 같은 3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1. 택시로 올라가는 방법
2. 피크트램으로 올라가는 방법
3. 버스로 올라가는 방법 (15번 버스)
빅토리아 피크에 오르는 방법에 대해서 피크트램을 이용해서 오르는 방법에 대해서는 이전에 살펴본 바 있으니, 이 방법과 피크트램에 대해서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의 링크를 따라가 보시면 될 것입니다.
빅토리아 피크를 오르는 방법 “피크트램 이용하기” : https://theuranus.tistory.com/5883
△ 피크트램 위치
“KLOOK에서 구입한 피크트램 + 전망대 + 마담투소 이용권”
저는, 이번 여행에서는 주요 여행지에 대한 입장권은 이미 온라인으로 결제를 하고 갔습니다. 빅토리아 피크에 오르는 티켓 역시도 미리 구입을 하고 갔는데요.
특히, 빅토리아 피크의 경우에는 티켓을 미리 구입하지 않으면, 엄청난 줄을 서서 표를 끊어야 하고, 그러고 나서 트램에 탑승하기 위해서 오랜 시간을 기다려야 합니다.
그래서, 이렇게 미리미리 온라인으로 표를 구입해서, 상대적으로 덜 기다리고 트램에 탑승하는 방법을 선택했습니다.
△ KLOOK 피크트램 탑승 집결지 "센트럴 K출구(황후상 광장)"
“KLOOK을 이용하는 경우, 출발지는 황후상 광장의 K 출구 앞”
KLOOK의 경우에는 출발장소가 트램 탑승장이 아니라, 센트럴 역의 K 출구 앞인데요. 참고로 K 출구는 우리가 흔히 황후상 광장이라고 부르는 장소에 있습니다. 영어로는 “STATUE SQUARE”이지요.
그런데 저는 저의 불찰로 인해서, 약속 시간 15분을 남기고 다른 장소에 있었습니다. 모이는 장소가 피크트램 스테이션인 줄 알고 거기로 올라갔는데, 올라가서 장소를 다시 확인해보니 지하철역 K 출구인 것을 확인했습니다.
아직 시간은 충분한 상황이었는데, 당황했던 나머지, KLOOK 어플리케이션에 있는 지도를 눌러서 그 장소를 향해서 달렸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그 장소는 “센트럴 K출구”로 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그냥 센트럴 역으로 되어 있어서 목적지 근처에 가서도 한참을 헤매게 되었지요. 결국, 마지막에는 그냥 지하철로 뛰어들어가서 K출구를 찾아서 달렸는데, 장소를 찾고 보니 허무했습니다.
그 장소는 바로 제가 이미 익히 알고 있던 황후상 광장이기도 했고, 피크트램 탑승장으로 올라가기 위해서 트램에서 내렸던 정거장 바로 앞에 있는 곳이었으니까요.
미리 확인했다면, 이렇게 고생을 하지 않아도 되었는데 안타까운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KLOOK 측에서도 제대로 된 장소를 지도로 첨부해두었다면 더욱더 이런 일은 발생하지 않았겠지요.
△ 단체로 피크트램에 탑승하러 올라가는 길
“아슬아슬하게 시간 안에 도착”
그래도 다행히 아슬아슬하게 시간 안에 장소에 도착했고, 트램과 전망대 입장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참고로, 이 장소에서 미리 모여서 가는 이유는 위의 트램 탑승장이 너무 복잡하기 때문인데요. 이 곳에서 미리 모여서 간단하게 설명을 듣고 난 후, 트램 탑승장으로 이동해서 탑승하는 형식이었습니다.
여담이지만, 이 곳에서 한국어로도 간단하게 소개가 되기도 합니다. 한국 사람이 직접 하는 것은 아니고 한국어를 공부하는 홍콩 사람이 와서 이야기를 해주는 형식이지요.
“3-in-1 티켓의 경우, 트램 탑승장에서 마담투소 입장권을 받습니다.”
그리고, 혹시나 저처럼 마담투소 입장권을 함께 구입하신 경우에는 처음부터 티켓을 받는 것이 아니라, 트램 탑승장에서 티켓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트램 탑승을 앞두고 정신없는 와중에, 직원이 사람들을 불러서, 혹은 이름을 불러서 티켓을 나누어 주는데, 저도 가까스로 티켓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 피크트램에서 올라가면서 찍은 사진
“빠른 트랙을 이용해도, 제법 오래 기다려야 하는 트램 탑승”
KLOOK을 이용해서, 줄을 서지 않고 바로 탑승하는 빠른 트랙을 이용해도 여전히 제법 오랜 시간 기다려야 합니다. 그만큼, 빅토리아 피크는 홍콩에서도 유명한 관광지 중의 한 곳이라고 할 수 있으니까요.
저도 트램을 약 2-3대 정도 왕복하는 모습을 보고 난 뒤, 겨우 탑승할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예상치 못한 대기시간이 길어져서, 일정에 차질이 생기기도 했지요.
△ 빅토리아 피크에서 내려가는 피크트램 탑승장
“빅토리아 피크에 오른 이후는 개별 행동”
이렇게 KLOOK을 통해서 티켓을 구입해서 가는 경우 올라가는 것까지만 다른 사람들과 함께 합니다. 빅토리아 피크에 오른 이후부터는 혼자서 알아서 다 해야 하지요.
타워 전망대에 오르는 것, 마담투소에 가는 것, 내려가는 트램을 타는 것 모두 혼자서 직접 다 해야 하는데, 그리 어렵지는 않습니다. 그냥 줄을 섰다가 표만 보여주면 되니까요.
아무튼, 여기까지 조금 아쉬운 점이 있었던 “KLOOK”의 피크트램 탑승에 대한 내용이었습니다. 어플리케이션에서 지도만 수정해주면 참 좋을 것 같은데 말이죠.
“홍콩, 센트럴, 황후상 광장”
주소 : Des Voeux Rd Central, Central, Hong Kong
전화번호 : +852 2868 0000
피크트램 홈페이지 : https://www.thepeak.com.hk/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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