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39 IF가 없는 가정법 “SHOULD”

#I39 IF가 없는 가정법 “SHOULD”


#I39 IF가 없는 가정법 “SHOULD”


가정법에 관한 기본적인 내용은 이제 다 살펴보았습니다. 이번에는 다소 난이도가 어려운 내용으로 “가정법”에서 “IF”가 생략되고, 주어와 동사의 위치가 바뀌는 특이한 경우에 대해서 한 번 살펴보려고 합니다.


이 부분은 “GRAMMAR IN USE INTERMEDIATE”에서는 모두 등장하지는 않고, IF 대신에 SHOULD를 사용하는 내용만 “SHOULD”에서 잠깐 나온답니다.


그래서 미처 못 보고 넘어가는 경우, 혹은 보았더라도 크게 관심을 두지 않고 넘어가는 경우가 흔하지요.



“가정법 도치 구문”


보통은 이렇게 “가정법”에서 “IF”가 생략이 되고, 주어와 동사의 위치가 도치된다는 것에서 “가정법 도치 구문”이라고 칭하는 것 같은데요.


사실, 이 부분도 앞에서 살펴본 가정법 부분에 대해서 연결해서 살펴보면, 그리 어려운 내용은 아닙니다. 다만 처음 보면, “이게 뭐야?”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요.


SHOULD와 관련된 가정법 도치 구문은 교재에서 등장하는데, 나머지 WERE / HAD로 시작하는 가정법 도치구 문은 교재에서는 나오지는 않습니다. 그래도 어차피 알아두는 김에 한 번에 같이 알아두는 것이 좋으므로, 이번에 같이 소개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가정법의 기본 형태”


가정법은 기본적으로 아래와 같은 패턴으로 쓰인다고 살펴보았습니다. 각각의 형태가 다른 만큼 조금씩 다른 내용을 전달하는 패턴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상세한 내용은 앞에서 살펴보았으니, 형태만 살펴보겠습니다.


1. WHEN S + 현재 동사, S + 현재 동사/WILL + 현재 동사

2. IF + S + 현재 동사, S + WILL(CAN 등의 조동사) + 현재 동사

3. IF + S + 과거 동사(-ED형태), S + WOULD(COULD 등의 조동사) + 현재 동사

4. IF + S + 과거완료(HAD P.P), S + WOULD(COULD 등의 조동사) + 현재 동사

5. IF + S + 과거완료(HAD P.P), S+  WOULD(COULD 등의 조동사) + 현재 완료(HAVE P.P)


이렇게, 정리를 했던 바 있는데, 여기에서 1번은 원칙적으로는 가정법이 아니므로, 도치 구문에서는 1번은 생략이 됩니다.


그리고, 5번의 경우는 5번과 조건절이 같으므로,5번과 같이 묶어서 살펴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가정법 도치 구문에서의 패턴은 크게 3가지라고 볼 수 있는 것이지요. 형태는 아래의 3가지로 나타나는데, 위의 표에서 2번, 3번, 5번까지에 각각 대응되는 형태입니다.


A. SHOULD S + V, S + WILL(CAN 등의 조동사) + 현재 동사

B. WERE + S, S + WOULD(COULD 등의 조동사) + 현재 동사 / WERE S TO 현재 동사, S + WOULD(COULD 등의 조동사 + 현재 동사

C. HAD + S + P.P, S + WOULD(COULD 등의 조동사) + 현재 완료(HAVE P.P)


기본 가정법과 구분을 위해서 번호를 “A - C”로 주도록 하겠습니다.


A 가정법의 경우에는 기본 가정법의 2번과 매치가 됩니다. B의 경우에는 3번과 C의 경우에는 4번과 매치가 되지요.


그래서, 결국 같은 내용인데 형태만 조금 다르게 사용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왜 이렇게 형태를 다르게 사용할까요? 그 이유는 바로 조금 더 “공적으로(FORMAL)” 보이고 싶기 때문입니다.


기본적인 IF를 사용한 가정법에 비해서 위와 같이 문서를 작성하게 되면, 보다 더 “전문적으로” 보이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지요.


그래서 말하고자 하는 내용은 같은데, 형식만 조금 다릅니다.



“A번의 형태, SHOULD가 쓰이는 경우”


SHOULD가 쓰이는 경우는 위의 2번 형태의 가정법과 같은 내용을 전달합니다. 그래서 “혹시 … 하면…”이라는 의미를 전달하게 되는데, 확률은 약 50% 정도의 발생 가능성을 가지는 것에 대한 내용을 전달하는 용도라고 볼 수 있지요.


형태는 아래와 같이 정리해볼 수 있습니다.


긍정문 : SHOULD S + V, S + WILL(CAN 등의 조동사) + 동사 원형

부정문 : SHOULD + S + NOT + V, WILL(CAN 등의 조동사) + 동사 원형


이렇게 정리해 볼 수 있는데요. 이러한 패턴을 위의 “기본 패턴”과 비교를 해보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If you don't want to go ahead and sign the contract, please try to let them know before the end of this month." → "Should you not wish to sign the contract, you must let them know before the end of this month."

"If you change your mind about selling the car, I will be happy to buy it from you." → "Should you change your mind about selling the car, I will be happy to buy it from you."


위와 같이 표현을 할 수 있습니다. IF가 쓰이는 부분에서 IF를 생략하고, 대신 SHOULD를 가장 앞에 넣어서 “가정법입니다.”라는 내용을 강조한 뒤, “주어 + 동사”의 형태로 진행이 되는 것이지요.


이렇게 형태를 비교해서 보면, 그리 어려운 내용이 없는데, 처음 보면 당황할 수도 있는 구조입니다.


글을 쓰다 보니, 내용이 길어지게 되었는데요. 위에서 소개된 나머지 2가지의 패턴은 이어지는 글에서 따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어지는 글에서 계속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소인배

Since 2008 e-mail : theuranus@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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