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79 수동태 “조동사와 결합하는 수동태”
앞에서는 시제와 결합하는 수동태에 대해서 살펴보았습니다. “완료 진행” 시제를 제외한 모든 시제와 결합이 가능한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물론, 일부 조합의 경우에는 잘 사용하지는 않지만, 이론적으로 가능은 하고, 아주 어쩌다가 한 번씩 볼 수 있는 표현이긴 하지만요.
“조동사와도 결합하는 수동태”
이렇게 수동태가 다양한 시제에서도 사용되었듯이, 조동사와도 결합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사실, 엄밀히 말하면 미래 시제에서 사용된 “WILL” 역시도 “조동사”의 일종이라고 할 수 있으니, CAN, COULD, SHOULD 등의 조동사와도 결합할 수 있는 것이 어쩌면 당연한 것이 될 것입니다.
교재에서도 이렇게 조동사 뒤에 “수동태”의 형식이 그대로 쓰이는 것을 소개하고 있는데요. 아래와 같은 문장이 바로 그것들입니다. 굳이 내용을 정리해보면, 아래와 같이 정리해볼 수 있겠네요.
조동사와 함께 쓰이는 수동태 : 조동사 + BE + P.P
그럼, 위의 내용을 가지고 문장을 한 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The situation is serious. Something must be done before it is too late.” (상황이 굉장히 위험하다. 더 늦기 전에 무언가 행해져야 한다.)
“A mystery is something that can’t be explained.” (미스터리는 설명될 수 없는 어떤 것이다.)
“The music was very loud and could be heard from a long way away.” (노래가 너무 조용해서 멀리서 들리는 소리까지 들을 수 있었다.)
이렇게 쓰인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조동사의 과거 형태와도 결합할 수 있는 수동태”
물론, 여기에 조동사의 과거 형태와도 수동태가 결합할 수 있습니다. 주로 “HAVE P.P” 형태로 끝났던 표현들과도 조합이 된다는 것인데요.
이 표현들은 조동사의 여러 의미 중에서 “추측 의미”를 과거로 보내는 경우에 쓰이는 표현이라는 것을 배웠습니다.
혹시 이 내용이 가물가물하시면, 아래의 링크를 타고 들어가시면 됩니다.
#41 조동사 “들어가기” : https://theuranus.tistory.com/6146
우선 교재에서는 “SHOULD HAVE P.P”의 형태가 쓰였으니, 이 내용을 가지고 한 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Someone should have cleaned the room.” (누군가 방을 치웠어야 했는데, 안 치웠다.) ☞ 능동문
“The room should have been cleaned.” (방이 치워졌어야 했는데, 안 치워졌다.) ☞ 수동문
이렇게, 조동사에 “HAVE P.P”가 붙는 경우에도 수동태가 쓰일 수 있습니다. 문장을 더 살펴보도록 하지요.
“I should have received the letter by now. IT might have been sent to the wrong address.” (지금쯤 편지를 받았어야 했는데, 받지 못했다. 아마도 편지가 잘못 보내졌을 것이다.)
“If you had locked the car, it wouldn’t have been stolen.” (만약에 차문을 잠갔다면, 도둑맞지 않았었을 것이다.)
이렇게 여기까지, 조동사와 함께 수동태가 쓰이는 경우까지도 살펴보았습니다.
이미지 맵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