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바라비다 “국악 버전의 Viva La Vida”

비바라비다 “국악 버전의 Viva La Vida”


비바라비다 “국악 버전의 Viva La Vida”


콜드플레이의 유명한 곡인 “비바 라 비다”가 우리나라 국악 버전으로 재탄생했습니다. 유튜브의 “플로우 뮤직”이라는 채널에서 콜드플레이의 음악을 국악 버전으로 새롭게 만들어 낸 것인데요. 묘하게 국악과 잘 맞아떨어지는 분위기를 담아내고 있는 곡입니다.



“국악 버전 음악을 만들어 내는 플로우 뮤직”


유튜브 채널, 플로우뮤직에서는 다양한 곡들을 “국악 버전”으로 재탄생시키고 있는데요. 특히 콜드플레이의 “비바 라 비다”의 경우, 댓글창에는 백일장이 열리기도 했습니다.


“콜드플레이, 비바라비다”를 이용해서 다양한 문구를 댓글로 남겨둔 것이지요. 또한, 여기에 원래 가사의 내용인 “허무한 권력의 말로”에 대해서 풀어내고 있는 가사를 마치, 조선시대 느낌으로 바꾸어서 댓글로 남기고 있기도 합니다. 큰 반응을 받은 댓글 몇 가지를 살펴보면서 글을 마쳐보도록 하겠습니다.



"유튜브에 달린 댓글들"


圣杜部來離: 골두부래이 (힘쓸 골, 막을 두, 떼 부, 올 래, 떠날 이)


다가오는 적의 떼를 막음에 힘을 쓰기 위해 떠난다.


“인생만세”


나는 일찍이 천하를 손에 넣었고

내 한 마디면 온 바다가 요동쳤네

허나 지금은 홀로 잠을 청하고

한때 내 것이었던 거리를 쓸고있지


원수들의 눈에 서려있는 두려움을 느끼며

때로는 주령구를 던지기도 했다네

백성들의 노랫가락이 들려오네

노쇠한 왕은 죽었으니 대왕이여, 만수무강 하소서!


나는 권력의 정점에 섰으나 이내 오래지 않아

세상의 벽이 내 머리 위에서 닫히었네

그리고 나는 이내 깨달았네

내 권세는 그저 사상누각이었음을


누각에선 종소리가 들려오고

적의 기병대가 노래하네

이국만리에 있는 나의 충신들이여

나의 거울, 검과 방패가 되어줄 수 있나


세상엔 설명할 수 없는 이유라는 게 있기에

자네가 이곳에서 나를 베어낸다면

이 세상에 더이상 진실은 없겠지

천하가 나를 버리기 전 까지는 그랬었네.


비(飛)파(波)라(喇)비(批)다(多) - 나팔소리와 북치는소리가 널리퍼져 날아오르다

수많은 백성은 나를 따를것이오 적들은 이문을 넘지 못할것이니, 종을 울려라 나는 이나라의 왕이로다.


소인배

Since 2008 e-mail : theuranus@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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