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UN 사무총장직 수락 연설”

반기문 “UN 사무총장직 수락 연설”

반기문 “UN 사무총장직 수락 연설”


2006년 우리나라에서 엄청난 일이 일어났습니다. 우리나라의 반기문 장관이 UN 사무총장에 임명된 것이지요.


지금이야, 우리나라가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대처를 잘하기도 하고, 과거에 비해서 세계적으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국가가 되었지만, 그 때 당시만 하더라도 지금 우리나라의 위치에 비하면, 우리나라 사람이 UN 사무총장이 된 사건은 상당히 충격적이었습니다.



“반기문의 영어 실력은?”


사실, 여담이지만, 반기문 전 총장의 영어 실력에 대해서는 여러 의견이 있습니다. 영어를 잘한다는 의견이 있기도 하고, 형편없다는 의견이 있기도 한데요.


발음적인 측면에서는 아무래도 우리나라의 한국식 억양과 발음이 눈에 띄는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반기문 전 총장이 놓치지 않고 있는 것은 “강세”라고 할 수 있는데요. 그렇기에, 발음이 조금 어색해도, 의미 전달에는 무리가 없는 편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우리나라 사람들은 반기문 전 총장의 영어에 높은 점수를 주지 않고, 원어민들은 반기문 전 총장의 영어에 높은 점수를 준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사실, 그것도 정확하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2010년의 가디언 기사(Disquiet grows over performance of Ban Ki-moon, UN’s ‘invisible man’에서는 아래와 같은 멘트를 발췌할 수 있었으니까요.


원문 기사 “Disquiet grows over performance of Ban Ki-moon, UN’s ‘invisible man’ : https://www.theguardian.com/world/2010/jul/22/ban-ki-moon-secretary-general-un


One recently retired UN official said that one of Ban's biggest handicaps was his lack of fluency in English, which made it difficult for him to win over audiences in the US and elsewhere. "We have got him diction lessons and media training," the former official said. The diction lessons, sometimes as often as two to three times a week, have helped, but not enough. "We advised him to make fewer television appearances. He is a hard sell."


최근 은퇴한 한 유엔 직원은 반기문의 가장 큰 약점 중 하나로 그가 영어에 유창하지 못하다는 점을 들었다. 이때문에 반기문은 미국을 비롯한 여러 나라의 지도자들을 설득하기가 어려웠다. 그는 "우리는 반기문에게 발음 교정과 언론대응 트레이닝을 시켰다"고 말했다. 일 주일에 두 번 또는 세 번씩 했던 발음 교정은 어느 정도 도움이 되긴 했지만 충분치는 않았다. "우리는 반기문에게 텔레비전 출연을 줄이라고 조언했다. 그런데 참 고집불통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명연설로 남은 반기문 UN 사무총장직 수락 연설”


이렇게 반기문 전 총장의 영어 실력에는 다양한 의견들이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반기문 전 총장이 UN 사무총장직을 수락하는 연설은 여전히 명연설로 남아있습니다.


그의 약점(?)이라고 할 수 있는 발음적인 부분에서는 아쉬움이 남지만, 단어 선정, 문장구사력에서는 크게 뒤떨어지지 않고, 세계인에게 충분히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는 정도라고 할 수 있으니까요.


여기까지, 2006년 세계 역사에 한 획을 그었던 “반기문 총장”의 UN 사무총장직 수락 연설에 대한 내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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