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want a Coke?”, 발음에 조심해야 하는 이유?
우리나라에서는 크게 화제가 되지 않았지만, 해외에서는 큰 화제가 된 한 장면이 있습니다. 바로, 우리나라의 한 영어 강사가 영어를 가르치는 강의에서 나온 장면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대표적인 청량음료로 “콜라”와 “사이다”가 있습니다. 그런데, 이 두가지는 모두, 해외에서는 다른 이름 혹은, 다른 것을 가리키는 의미로 쓰이기도 합니다.
“사과로 만든 술을 의미하는 사이다(CIder)”
우선, 먼저 사이다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면, 우리나라에서는 “탄산이 들어있는 투명한 음료”를 사이다라고 하는데, 이는 영어권에서는 주로 “스프라이트(Sprite)”라고 불립니다.
영어권에서 가리키는 사이다(Cider)는 일반적으로 사과로 만든 술을 가리킵니다. 알콜이 들어간 음료라고 할 수 있는데요. 영국에서는 다양한 종류의 사이다를 찾을 수 있는데, 대표적으로 “스트롱보우(Strongbow)”라는 브랜드의 사이다를 꼽을 수 있습니다.
“영미권에서의 콜라? 코카콜라? 코크?”
우리나라에서는 콜라라고 부르지만, 영미권에서는 다른 이름으로 부르기도 합니다. “코카콜라”라고 부를 수도 있겠지만, 이름이 기니 주로 “코크(Coke)”라고 합니다.
하지만, 이는 조심해서 발음해야 합니다. “Coke”를 보면, 마치 “콕”처럼 발음해도 될 것 같은데, “콕”이라고 하면, 19금의 의미를 가진 다른 단어를 연상시키게 됩니다. 바로 “Cock”인데, 건전하게는 “수탉”을 의미하는데, “남성의 성기”를 가리키는 의미도 함께 포함하고 있습니다.
△ 해외에서 화제가 된 "I Want a Coke" 영상
“영상에서 코크를 ‘콕’처럼 발음해서 화제가 된 영상”
그래서, 교육 방송에서 이렇게 “콜라”를 “코크”라고 발음하지 않고, “콕”이라고 발음하는 장면이 나오면서, 해외에서 화제가 되었고, 이에 다양한 댓글이 달리기도 했습니다.
성적인 희화화를 하는 댓글들도 있고, 이를 조롱하는 댓글도 많이 보이는데, 한편으로 재치있게 이 현상을 경고하는 의미의 댓글이 보이기도 합니다. 몇가지를 한 번 살펴보도록 하지요.
“Either way, she’s thirsty.” (어느 쪽으로든, 그녀는 목마르다.)
“Better I’ll oder Sprite.” (스프라이트를 주문하는게 낫겠어.)
“Let’s pray she never goes to America and orders a Coke.” (그녀가 미국으로 가서 콜라를 주문하지 않도록 기도하자.)
“Officer! She wanted my coke. She asked for it over and over again. She said please!” (경관님! 그녀가 제 코크를 원한다고 말했어요. 여러 번 주문했고요. 그리고 심지어 “제발”이라고 말했습니다.)
여기까지, 정확한 영어 발음(?)의 중요성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일깨워 준 영상에 대해서 한 번 살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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