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팔 이야기 "미국, 텍사스에서 온 편지 2탄"

펜팔 이야기 "미국, 텍사스에서 온 편지 2탄"


펜팔 이야기 "미국, 텍사스에서 온 편지 2탄"

얼마 전에, 텍사스에서 온 편지 1탄에 대해서 포스팅을 했었습니다.
이번에도 같은 친구에게서 온 편지인데요.
아주 오래 전에 제 블로그에서 포스팅을 했던 적이 있는 내용입니다.
아마 보셨던 분들은 기억이 나실 수도 있겠는데요.
이번에 펜팔 이야기를 묶어서 쓰게 되면서 이번에 다시 새롭게 쓰게 되었습니다.
텍사스에서 온 편지 1탄의 내용이 궁금하시면 아래의 링크를 클릭하시면 됩니다.

2012/02/28 - 펜팔 이야기 "미국, 텍사스에서 온 편지"

그럼 계속해서 이야기를 써 나가도록 할게요.
텍사스에서 Katie라는 친구에게서 온 편지인데요.
예전에도 소개해드렸다시피, 이 친구는 한국어 수업을 듣고 있었던 친구였습니다.
이번에도 어김없이 한국어 실력으로 저를 놀라게 해주었네요.


이렇게 편지가 왔습니다.
이번에도 주소는 살짝 가려주었습니다.


이번에도 안에는 꽤 장문의 편지가 들어있었습니다.
시작부터 심상치가 않죠?

"께 이, 편지가 늦어서 죄송해요!"
"한국어 선생님이..."

이렇게 중간중간 하나씩 한국어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중간에 "떡볶이"도 보이구요.
이번에는 아주 긴 한국어 문장이 펼쳐집니다.

"네, 나는 한국식당에 갔어요. 아주 맛있었어요! 나는 나물을, 김치를, 순두부 찌개를, 불고기하고 부리자를 먹었어요."

그리고 "I hope that made sense."라고 쓰여있습니다.
다행히도 made sense에는 성공했지만, 과연... "부리자"는 무엇일까요?
한국인들도 모르는 부리자의 정체는 과연 무엇일까요?


"답장 써 주세요."
"올림, Katie"

이번에도 어김없이 한국어로 편지가 마무리가 됩니다.
중간 중간에 그림도 들어가고 말이에요.
훈훈한 편지내용이었습니다.

그나저나... 부리자는 무엇일까요?
답장에 부리자가 뭔지 잘 모르겠다고 써서 보냈는데...
다음 편지에서는 실마리가 풀리는 것일까요?


소인배

Since 2008 e-mail : theuranus@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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