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영 '저를 만나면 즐거우시죠?'

김관영 '저를 만나면 즐거우시죠?'


김관영 '저를 만나면 즐거우시죠?'

저번 학기, 그러니까 2011년 2학기 축제기간이었던 듯 합니다.
축제 기간에 여러 명사들을 초청해서 강연을 듣는 시간이 많이 있었는데요.
'아프니까 청춘이다'라는 책의 저자 김난도 교수님도 오셔서 강연을 하셨구요.
프로야구 감독 김성근 감독님도 오셔서 강연을 하셨습니다.
저는 수업 때문에 그 분들의 강연은 들어가보지는 못했지만 말이죠.

그 중에 딱 하나, 들어볼 수 있었던 강연이 바로 성균관대 출신으로 고시 3관왕에 성공하시고, 김앤장에서 변호사 생활을 하셨던 '김관영' 선배님의 강연이었습니다.


사실, 처음에는 몸도 피곤하고 해서 강연을 들으러 갈 생각이 없었는데, 마지막 학기를 두고, 김앤장에 취업에 성공한 학교 선배이자 동생인 녀석이 거기에 간다고 해서 같이 가보게 되었던 기억이 납니다.

강연 내용은... 어떻게 공부를 했는지, 어떻게 살아왔는지에 관한 내용이 주를 이루었는데요.
강연을 마치고 나서, 직접 쓰신 책을 이렇게 받아와서 읽어보게 되었는데요.
강연에서 말씀하신 내용이 그냥 글로 쓰여져 있었습니다.
다시 책으로 읽으니, 그 때 이야기 들었던 것이 생각이 나기도 하고 말이죠.

책을 읽다보면, 그저 대단하다는 생각밖에는 들지 않습니다.
그 힘들다는 고시를 하나만 합격하기도 힘든데 무려 3개를 합격해버리셨으니 말이죠.
그리고, 심지어 사법고시에 합격할 때는 군대에서 공부를 했다고 하니...

이 책은... 자기계발서 같은 종류의 그런 책은 아닌 듯 하구요.
자서전의 형식이라고 생각을 하면 될 듯 합니다.
김관영씨에 대해서 알고 싶으면 한번 읽어보는 것도 괜찮을 듯 한 책입니다.

소인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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