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청년의 서울나들이 - 이태원

시골청년의 서울나들이 - 이태원

이제 학기도 끝이 났고, 계절학기를 듣고는 있지만, 오랜만에 주말을 맞이해서 서울 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이번 일요일에 다녀온 곳은 바로, 여태 서울에 온 이후로 한번도 가보지 못했던 "이태원"이라는 곳입니다.

UV의 이태원 프리덤이라는 노래를 통해서 많이 익숙한 지명이었는데,
이번에 처음으로 방문을 하게 되면서 덤으로 사진도 몇장 찍어서 오게 되었습니다.
저처럼 한번도 안다녀 오신 분들도 있을텐데, 한번 사진으로 보시면, 어떤 곳인지 대충 참고하실 수 있을 듯 하네요.
우선 지도에서 위치를 살펴보겠습니다.

이태원은 친절하게도 지하철 6호선에서 내리면 바로 갈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지하철역에서 내리자마자... 외국인들로 가득찬 거리를 확인할 수도 있었고 말이죠.

우선은 금강산도 식후경이라는 말이 있듯이, 허기진 배부터 채우기로 했습니다.
여기저기 독특한 먹거리를 찾아다니다가, 마지막으로 결정을 내린 곳은 바로...
터키의 음식인 케밥이었습니다.
가격도 상대적으로 저렴한데... 양과 맛도 상당히 괜찮았습니다.
그리고, 가게 안에서 틀어주는 터키 노래도 신선했던 듯 합니다.

가게 이름은, 술탄 케밥이라는 이름의 집이었네요.

터키 사람과 우리나라 사람이 함께 운영을 하고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그리고, 여기는 해밀톤 호텔이라고 하는데...

나름 이태원의 중심지인 것 같아서 한번 사진을 찍어봤습니다.

그리고, 이 건물은 그냥... 지나가다가 왠지 멋져 보여서 찍어봤구요.

이제부터는... 세계음식 먹거리 골목(?)으로 들어가봅니다.

정말 다양한 음식과 메뉴가 있더라구요.

건물도 왠지 멋져 보여서 지나가면서 한번씩 찍어봤습니다.

여기까지가 조금 화려한 건물들이 있었다면, 여기부터는 조금 아기자기한 건물들이 눈에 들어옵니다.

그리고 우리나라에서는 거의 볼 수가 없는 그리스 음식점까지도 눈에 들어오네요.

여기는 골목인데 한번 찍어봤습니다.

그리고 여기저기 자세히 보시면, 홍석천씨가... 상당히 많은 음식점을 점령하고 있는 느낌이었습니다.

여기에도 홍석천씨의... 마이타이차이나라는 음식점이 보이구요.

앞에 지나온 거리에서도 하나가 있었는데...

여기서도 또... 홍석천씨가 보이네요.

여기는 아마도 홍석천씨의 구역인 듯 합니다.

이곳은... 이태원 도로(?)입니다.

이것저것 물건을 파는 곳도 있었습니다.

이태원 구석구석을 돌아보지는 못한 듯 하지만, 나중에 시간이 나면 다시 한번 와서...
신기한 음식도 먹어보고 해야겠습니다.
하지만, 그 때는 지갑도 두둑히 챙겨와야할 듯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