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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규 '나는 하루하루를 불태웠다' "마산상고에서 롯데 CEO까지"
4학년 2학기가 되니, 이제 슬슬 취업의 압박을 느끼게 된다. 그리고, 이곳 저곳 하나 둘씩 원서를 써보기 시작한다.
물론, 나는 인문계로 편입을 한 데다, 경영학과도 아닌 영문학과 전공을 하고 있어서 그런 것인지, 서류 합격이 되었다는 연락보다는 서류 탈락이 되었다는 문자를 더 많이 받게 된다.
계속되는 탈락을 거듭한 끝에, 드디어 한 곳으로부터 서류가 합격되었다고 연락이 왔다.
"롯데 백화점" 유일하게 한 곳, 드디어 나를 면접을 볼 가치가 있다고 판단한 회사가 있따고 연락이 온 것이다.
딱히, 면접을 어떻게 준비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한 적은 없었다. 어차피 모든 것을 다 준비를 할 수는 없는 노릇이고...
면접 스터디나 시사 상식을 더 급격하게 공부하기 보다, 내가 선택한 방법은 도서관에서 롯데와 관련한 책을 찾아서 많이 읽어보고 가는 것이었다. 그렇게 도서관에서 롯데 관련 서적을 검색을 하고, 책을 4-5권 정도 빌려서 왔다.
그 과정에서 보게 된 책이 바로 이종규 전 롯데 CEO에 관한 책이었다.
마산상고를 졸업하고 롯데에 들어가서 CEO까지 했다고 하니, 대단한 사람임에는 틀림이 없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책에는 남들과는 뒤쳐지는 학력을 극복하기 위해서 얼마나 많은 노력을 해왔는지, 얼마나 더 치열하게 살아왔는지에 대해서 쓰여 있었다.
그리고 심지어는 군대에 입대했을 때도 걱정이 전혀 없었다고 한다.
이런 느낌은 왠지 나도 공감을 할 수 있었는데, 나도 처음에 훈련소에 들어갔을 때, 하루 3끼 밥을 꼬박꼬박 주고, 이것저것 필요한 물품은 기본적으로 지급을 해주니, 오히려 밥을 굶을 일은 없다는 생각에, 마음이 편했던 기억이 나기도 했다.
그리고, 책에서 간접적으로 경영 철학을 볼 수도 있었다.
경영의 3정상(Three Partism)이라고 칭했는데, 이는 간단하면서도 중요한 것을 담고 있는 말인 듯 했다.
이것이 경영의 3정상이라고 했다.
경영의 핵심은 "사람"이라는 것, 미래는 예측할 수 없는 것이기 때문에, 경험을 통해서 미래를 예측을 해야 한다는 것,
결국 이를 위해서는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고, 결단을 내릴 수 있고, 음지를 볼 수 있는 시야를 가진 사람이 필요하다는 것,
그리고 마지막으로 인간은 누구나 존엄하다는 말.
간접적으로 "이종규"라는 사람이 가진 생각을 읽어볼 수 있게 되어서 좋은 책인 것 같다.
CEO가 추구하는 가치가 결국, 그 회사가 추구하는 가치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물론 이것이 직접적인 면접과는 상관이 없는 내용이라고 할지라도 다른 한 사람이 살아온 인생을 간접적으로 듣는 다는 것은 좋은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경험해보지 못한 것을 간접적으로 경험해 볼 수 있으니 말이다.
다시, 처음의 내용으로 돌아가면, 이 글은 롯데 채용 최종 결과 발표가 난 후에 작성하는 글이다.
결과는 아쉽게도 좋지 않았다. 당연히 사람이기 때문에 한번 한번 탈락의 소식을 받게 되면, 아쉬움이 들고 약간은 기분이 처지는 것은 당연한 이치일 것이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그런 생각도 들었다. "한번 떨어져도 봐야지!"
그리 많은 준비를 하지 않고도, 덜컥 합격을 해버리면, 그것이 그렇게 값지고 귀중한 것인지 알지 못하는 것이 사람의 마음일 것이다.
그런 측면에서 본다고 하면, 이제부터는 다시 처음부터 취업 준비를 해야하는 상황이 벌어지긴 했지만, 즐거운 마음으로 겸허히 받아들일 수 있을 것 같다.
4학년 2학기가 되니, 이제 슬슬 취업의 압박을 느끼게 된다. 그리고, 이곳 저곳 하나 둘씩 원서를 써보기 시작한다.
물론, 나는 인문계로 편입을 한 데다, 경영학과도 아닌 영문학과 전공을 하고 있어서 그런 것인지, 서류 합격이 되었다는 연락보다는 서류 탈락이 되었다는 문자를 더 많이 받게 된다.
계속되는 탈락을 거듭한 끝에, 드디어 한 곳으로부터 서류가 합격되었다고 연락이 왔다.
"롯데 백화점" 유일하게 한 곳, 드디어 나를 면접을 볼 가치가 있다고 판단한 회사가 있따고 연락이 온 것이다.
딱히, 면접을 어떻게 준비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한 적은 없었다. 어차피 모든 것을 다 준비를 할 수는 없는 노릇이고...
면접 스터디나 시사 상식을 더 급격하게 공부하기 보다, 내가 선택한 방법은 도서관에서 롯데와 관련한 책을 찾아서 많이 읽어보고 가는 것이었다. 그렇게 도서관에서 롯데 관련 서적을 검색을 하고, 책을 4-5권 정도 빌려서 왔다.
그 과정에서 보게 된 책이 바로 이종규 전 롯데 CEO에 관한 책이었다.
마산상고를 졸업하고 롯데에 들어가서 CEO까지 했다고 하니, 대단한 사람임에는 틀림이 없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책에는 남들과는 뒤쳐지는 학력을 극복하기 위해서 얼마나 많은 노력을 해왔는지, 얼마나 더 치열하게 살아왔는지에 대해서 쓰여 있었다.
총각 시절 돈도 없고 학력도 부족한 것이 오히려 장점이 되었다. 그 때문에 근검절약이 몸에 배었고, 고졸이기 떄문에 남들보더 더욱더 노력하였다.
그리고 심지어는 군대에 입대했을 때도 걱정이 전혀 없었다고 한다.
이런 느낌은 왠지 나도 공감을 할 수 있었는데, 나도 처음에 훈련소에 들어갔을 때, 하루 3끼 밥을 꼬박꼬박 주고, 이것저것 필요한 물품은 기본적으로 지급을 해주니, 오히려 밥을 굶을 일은 없다는 생각에, 마음이 편했던 기억이 나기도 했다.
그리고, 책에서 간접적으로 경영 철학을 볼 수도 있었다.
경영의 3정상(Three Partism)이라고 칭했는데, 이는 간단하면서도 중요한 것을 담고 있는 말인 듯 했다.
정상적으로 구매하고, 정상적으로 만들어서, 정상적으로 판매하는 것
이것이 경영의 3정상이라고 했다.
경영의 핵심은 "사람"이라는 것, 미래는 예측할 수 없는 것이기 때문에, 경험을 통해서 미래를 예측을 해야 한다는 것,
결국 이를 위해서는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고, 결단을 내릴 수 있고, 음지를 볼 수 있는 시야를 가진 사람이 필요하다는 것,
그리고 마지막으로 인간은 누구나 존엄하다는 말.
간접적으로 "이종규"라는 사람이 가진 생각을 읽어볼 수 있게 되어서 좋은 책인 것 같다.
CEO가 추구하는 가치가 결국, 그 회사가 추구하는 가치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물론 이것이 직접적인 면접과는 상관이 없는 내용이라고 할지라도 다른 한 사람이 살아온 인생을 간접적으로 듣는 다는 것은 좋은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경험해보지 못한 것을 간접적으로 경험해 볼 수 있으니 말이다.
다시, 처음의 내용으로 돌아가면, 이 글은 롯데 채용 최종 결과 발표가 난 후에 작성하는 글이다.
결과는 아쉽게도 좋지 않았다. 당연히 사람이기 때문에 한번 한번 탈락의 소식을 받게 되면, 아쉬움이 들고 약간은 기분이 처지는 것은 당연한 이치일 것이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그런 생각도 들었다. "한번 떨어져도 봐야지!"
그리 많은 준비를 하지 않고도, 덜컥 합격을 해버리면, 그것이 그렇게 값지고 귀중한 것인지 알지 못하는 것이 사람의 마음일 것이다.
그런 측면에서 본다고 하면, 이제부터는 다시 처음부터 취업 준비를 해야하는 상황이 벌어지긴 했지만, 즐거운 마음으로 겸허히 받아들일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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