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성 '리딩으로 리드하라' "세상을 지배하는 0.1퍼센트의 인문고전 독서법"
2011년 9월 5일, 성균관대학교 경영관 지하3층에서 이지성 작가와 함께하는 "리더스 콘서트"가 개최되었다. 그 당시에는, 이지성 작가가 누구인지도 몰랐고, 어떤 책을 쓴 사람인지도 몰랐다. 강연을 들으면서 이것저것 기억에 남는 것들을 기록해 둔 것으로 기억을 한다. 하지만, 이지성 작가의 책을 읽게 된 것은 2012년 11월 21일, 무려 1년이 지난 시점에서 책을 읽어보게 되었다. 예전에 리더스 콘서트를 다녀오고 난 후, 관련 포스팅을 할까 말까 고민을 하다가 결국 하지 않았던 것인데, 드디어 이번 기회에 그 때 찍어두었던 사진을 활용할 수 있게 된 것 같다.
사실, 그 때는 내가 한동안 책을 읽지 않고 있었던 때였다. 솔찍히 말하면, 부끄러운 이야기지만, 내가 책을 많이 읽었을 때는, 초등학교 시절 아마도 4-5학년 정도 시기, 그 때 뿐이었을 것이다. 그 이후로는 딱히 공부를 열심히 하지도 않았고 그렇다고 딱히 문제아도 아니었다. 증학교에 진학을 해서는 책을 읽는 것보다 게임을 더 많이 하면서 지냈다. 그리고, 고등학교에 가서는 학교 공부를 하기 위한 교과서를 보는 정도, 대학교에 진학을 해서는 곧 군대를 가야한다는 생각에 책을 거의 보지 못했다. 군대 생활을 마치고, 다시 사회로 돌아왔을 대는 공무원 시험에 도전을 해보았는데, 그 때도 역시 수험서를 계속해서 읽는 것도 상당히 벅찼던 기억이 난다. 우여곡절 끝에 편입 시험을 거쳐서 다시 학교로 돌아오게 되었을 때는, 이미 몸과 마음 모두 지쳐버린 상황이었으니, 그 때가 바로 작년이었다. 1년 동안 꼭 해야하는 학교 공부에만 신경을 쓰고 나머지는 휴식으로 보냈으니, 책을 읽거나, 게임을 하거나 하는 것 등등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 지금 생각을 해보면 당췌 내가 무엇을 하고 지냈는지 잘 기억을 하지도 못할 정도다.
아무튼, 초등학교 시절 이후, 책을 읽지 않으면서 지낸 시간이 더 많아지게 되었으니, 독서 습관도 모두 사라져버렸다. 그러다가, 우연한 기회에 다시 책을 보게 되었는데, 시작은 간단했다. 이제 좀 여유가 생겨서 그런 것인지, 그냥 책이 읽고 싶어서였던 것이다. 책을 한 권씩 읽으면 블로그에 포스팅 할 거리도 생기게 되고... 그렇게 4학년 2학기 취업을 준비하면서 바쁜 시간을 보내는 때, 어느 새부턴가 나도 모르게 책을 읽는 것에 남는 모든 시간을 투자하고 있었던 것이다.
닥치는대로 주변에 책이 있으면 읽어나가다가, 학교 도서관 HOT BOOK 코너에 이 책이 있는 것을 보고, 드디어 이 책을 읽어보게 되었다. 당대의 위대한 사람들은 모두 인문고전을 지겨울 정도로 읽었다는 것인데, 그것이 바로 부자들의 교육의 비결이었다는 것이다. 미국에서도 공교육 시스템과 사교육 시스템은 상당히 다르다고 한다. 미국의 사립학교에서는 중학교, 고등학교 때부터 인문 고전만 가르친다고 한다. 대학에 가사도 마찬가지일 뿐더러, 하지만 공교육은 우리나라의 공교육과 같은 시스템이라고 한다. 우리나라가 미국의 공교육을 받아온 것이기 때문이다.
예전부터 지배층이었던 귀족, 왕족들은 인문고전을 가르쳤다고 한다.
이것이 바로 성공하는 사람들의 비법이라면 비법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시카고 대학에서 인문교육을 강조하기 시작한 1929년부터 시카고 대학이 배출한 노벨상 수상자는 무려 68명에 달한다고 한다. 우리나라에서 노벨상을 받은 사람은 故 김대중 전 대통령 뿐이었다는 것을 감안하면, 엄청난 차이가 있는 것이다. 이런 변화가 생긴 것은 바로 인문 고전 독서교육의 광신도라고 할 수 있는 로버트 허친스가 시카고 대학교의 제5대 총장에 취임한 해 이후부터이기도 하다고 책에서는 전하고 있다.
현재 우리가 받고 있는 공교육은 과거 "프러시아"에서 발생했다고 하는데, 군인과 노동자를 양산하기 위한 목적에서 교육을 실시했다고 한다. 그래서 이러한 교육을 하는 학교를 세워서, 부족한 인력을 충원했다고 한다. 현재 우리나라 십대들이 받고 있는 학교 교육은 직업 군인과 공장 노동잘르 양산하는게 목적이었던 교육 시스템에 뿌리를 두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 대한 대안으로, "카를 비테"식 교육을 이야기 하고 있다. 카를 비테는 독일 사람으로 장차 태어날 아이를 성공적으로 교육하기 위해서 플라톤, 아라스뮈스, 존 로크, 루소, 페스탈로치 같은 위인들이 집필한 교육 서적과 고대 그리스의 아테네와 로마의 교육에 관한 문헌들을 연구했는데, 당시 19세기의 독일의 교육과 전혀 다른 교육을 이야기하고 있다는 사실을 발견하고, 자신의 자녀를 "다른 방식의 교육"으로 키웠다고 한다. 카를 비테의 교육 방법은 인문고전을 위주로 교육을 시키는 것이 그 방법인데, 단순히 강압적으로 시키는 것이 아니라, 이러한 특징을 가지고 교육을 했다고 한다.
즐겁게 책을 읽는 분위기, 아이가 독서에 흥미를 갖게 하기 위해서, 어려운 책을 한권을 다 떼면 아이의 친구들을 초대해서 축하파티를 열었다고 한다.
인문 고전 읽기의 방법으로는 다음의 다섯가지 방법을 따르는 것이 좋다고 이지성 작가는 이야기하고 있다.
또한, 책의 후반부에서는 인문고전을 줄줄 욀 수 있을 정도로 책을 많이 읽었으나, 아무런 효과를 보지 못한 경우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하고 있다. 이런 경우, 가장 중요한 한 가지를 빼먹었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는데, 그것이 바로 "사색"을 하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논어"에는 이러한 글이 등장한다고 한다. "배우기만 하고 생각하지 않으면 얻는 것이 없고, 생각하고 배우지 않으면 위태롭다." 책을 읽되, 스스로 생각을 해 볼 기회를 갖지 못하면 성장이 없다는 이야기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당대의 위대한 사람들은, 사색을 즐겼다고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정약용 또한 그런 부류의 한 사람이었다고 이지성 작가는 이야기를 하고 있다. 율곡 이이 또한 이런 사람 중의 하나였는데, 율곡이 20살 때 자신을 경계하기 지은 "자경문"에는 이러한 내용이 있다고 한다. "앉아서 글만 읽는 것은 쓸데없다. 독서는 일을 잘하기 위해서 하는 것이다. 일이 없으면 그만이겠지만, 일이 있을 땐 옳고 그름을 분간해서 합당하게 처리한 뒤 글을 읽는다." "공부는 죽은 뒤에나 끝나는 것이니 서두르지도 늦추지도 않는다."
요즘 개그콘서트에서 유행하는 말이 있다. "취업하면 뭐하겠노, 돈 많이 벌겠지. 돈 많이 벌면 머하겠노, 기분 좋다고 소고기 사묵겠지. 소고기 사무면 머하겠노..." 요즘 인터넷 댓글을 보면, 비슷한 패러디 문장을 많이 볼 수 있다. 생각을 해보니, 예전에 세익스피어의 연극을 배울 때 이와 비슷한 것에 대해서 배운 적이 있다. 세익스피어하면 말장난의 대명사라고도 할 수 있을 것인데, 세익스피어의 희극 "As You like it"에는 이런 대사가 나온다.
이렇게 앞 문장에서 중요한 부분을 받아서 이어서 이야기하는 기법을 "Anadiplosis"라고 하는데, 현재 개그콘서트에서 유행하는 것이 이미 세익스피어 시대에도 있었던 것이다. 비단 이러한 수준의 것 뿐만이 아니라, 이미 삶을 먼저 살았던 사람들이 남겨놓은 글을 읽는 것은 마치 책에서 이야기하듯이 천재와 이야기를 하는 것과 같은 행위와 비슷하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역사적으로 위대했던 사람들을 단순히 한 발짝 떨어져서 보는 것보다는 직접 그들이 쓴 글을 읽어보고 생각해보는 것이 더 좋은 자세가 아니겠는가 하는 생각이 든다. 한편으로는 내가 한심하기도 하다 "퇴계인문관"에서 매일같이 공부를 하면서도 퇴계 선생님이 쓴 글을 여태까지 한 차례도 읽어보려고 하지 않았다는 사실에 한심해진다.
2011년 9월 5일, 성균관대학교 경영관 지하3층에서 이지성 작가와 함께하는 "리더스 콘서트"가 개최되었다. 그 당시에는, 이지성 작가가 누구인지도 몰랐고, 어떤 책을 쓴 사람인지도 몰랐다. 강연을 들으면서 이것저것 기억에 남는 것들을 기록해 둔 것으로 기억을 한다. 하지만, 이지성 작가의 책을 읽게 된 것은 2012년 11월 21일, 무려 1년이 지난 시점에서 책을 읽어보게 되었다. 예전에 리더스 콘서트를 다녀오고 난 후, 관련 포스팅을 할까 말까 고민을 하다가 결국 하지 않았던 것인데, 드디어 이번 기회에 그 때 찍어두었던 사진을 활용할 수 있게 된 것 같다.
사실, 그 때는 내가 한동안 책을 읽지 않고 있었던 때였다. 솔찍히 말하면, 부끄러운 이야기지만, 내가 책을 많이 읽었을 때는, 초등학교 시절 아마도 4-5학년 정도 시기, 그 때 뿐이었을 것이다. 그 이후로는 딱히 공부를 열심히 하지도 않았고 그렇다고 딱히 문제아도 아니었다. 증학교에 진학을 해서는 책을 읽는 것보다 게임을 더 많이 하면서 지냈다. 그리고, 고등학교에 가서는 학교 공부를 하기 위한 교과서를 보는 정도, 대학교에 진학을 해서는 곧 군대를 가야한다는 생각에 책을 거의 보지 못했다. 군대 생활을 마치고, 다시 사회로 돌아왔을 대는 공무원 시험에 도전을 해보았는데, 그 때도 역시 수험서를 계속해서 읽는 것도 상당히 벅찼던 기억이 난다. 우여곡절 끝에 편입 시험을 거쳐서 다시 학교로 돌아오게 되었을 때는, 이미 몸과 마음 모두 지쳐버린 상황이었으니, 그 때가 바로 작년이었다. 1년 동안 꼭 해야하는 학교 공부에만 신경을 쓰고 나머지는 휴식으로 보냈으니, 책을 읽거나, 게임을 하거나 하는 것 등등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 지금 생각을 해보면 당췌 내가 무엇을 하고 지냈는지 잘 기억을 하지도 못할 정도다.
아무튼, 초등학교 시절 이후, 책을 읽지 않으면서 지낸 시간이 더 많아지게 되었으니, 독서 습관도 모두 사라져버렸다. 그러다가, 우연한 기회에 다시 책을 보게 되었는데, 시작은 간단했다. 이제 좀 여유가 생겨서 그런 것인지, 그냥 책이 읽고 싶어서였던 것이다. 책을 한 권씩 읽으면 블로그에 포스팅 할 거리도 생기게 되고... 그렇게 4학년 2학기 취업을 준비하면서 바쁜 시간을 보내는 때, 어느 새부턴가 나도 모르게 책을 읽는 것에 남는 모든 시간을 투자하고 있었던 것이다.
닥치는대로 주변에 책이 있으면 읽어나가다가, 학교 도서관 HOT BOOK 코너에 이 책이 있는 것을 보고, 드디어 이 책을 읽어보게 되었다. 당대의 위대한 사람들은 모두 인문고전을 지겨울 정도로 읽었다는 것인데, 그것이 바로 부자들의 교육의 비결이었다는 것이다. 미국에서도 공교육 시스템과 사교육 시스템은 상당히 다르다고 한다. 미국의 사립학교에서는 중학교, 고등학교 때부터 인문 고전만 가르친다고 한다. 대학에 가사도 마찬가지일 뿐더러, 하지만 공교육은 우리나라의 공교육과 같은 시스템이라고 한다. 우리나라가 미국의 공교육을 받아온 것이기 때문이다.
예전부터 지배층이었던 귀족, 왕족들은 인문고전을 가르쳤다고 한다.
이것이 바로 성공하는 사람들의 비법이라면 비법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시카고 대학에서 인문교육을 강조하기 시작한 1929년부터 시카고 대학이 배출한 노벨상 수상자는 무려 68명에 달한다고 한다. 우리나라에서 노벨상을 받은 사람은 故 김대중 전 대통령 뿐이었다는 것을 감안하면, 엄청난 차이가 있는 것이다. 이런 변화가 생긴 것은 바로 인문 고전 독서교육의 광신도라고 할 수 있는 로버트 허친스가 시카고 대학교의 제5대 총장에 취임한 해 이후부터이기도 하다고 책에서는 전하고 있다.
현재 우리가 받고 있는 공교육은 과거 "프러시아"에서 발생했다고 하는데, 군인과 노동자를 양산하기 위한 목적에서 교육을 실시했다고 한다. 그래서 이러한 교육을 하는 학교를 세워서, 부족한 인력을 충원했다고 한다. 현재 우리나라 십대들이 받고 있는 학교 교육은 직업 군인과 공장 노동잘르 양산하는게 목적이었던 교육 시스템에 뿌리를 두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 대한 대안으로, "카를 비테"식 교육을 이야기 하고 있다. 카를 비테는 독일 사람으로 장차 태어날 아이를 성공적으로 교육하기 위해서 플라톤, 아라스뮈스, 존 로크, 루소, 페스탈로치 같은 위인들이 집필한 교육 서적과 고대 그리스의 아테네와 로마의 교육에 관한 문헌들을 연구했는데, 당시 19세기의 독일의 교육과 전혀 다른 교육을 이야기하고 있다는 사실을 발견하고, 자신의 자녀를 "다른 방식의 교육"으로 키웠다고 한다. 카를 비테의 교육 방법은 인문고전을 위주로 교육을 시키는 것이 그 방법인데, 단순히 강압적으로 시키는 것이 아니라, 이러한 특징을 가지고 교육을 했다고 한다.
1. 놀면서 교육한다.
2. 사랑과 격려가 바탕이 된 교육을 한다.
3. 하나님을 경외시하는 분위기에서 교육한다.
2. 사랑과 격려가 바탕이 된 교육을 한다.
3. 하나님을 경외시하는 분위기에서 교육한다.
즐겁게 책을 읽는 분위기, 아이가 독서에 흥미를 갖게 하기 위해서, 어려운 책을 한권을 다 떼면 아이의 친구들을 초대해서 축하파티를 열었다고 한다.
인문 고전 읽기의 방법으로는 다음의 다섯가지 방법을 따르는 것이 좋다고 이지성 작가는 이야기하고 있다.
1. 통독하게 하라.
2. 정독하게 하라.
3. 필사하게 하라.
4. 자신만의 의견을 갖게 하라.
5. 인문고전 연구가와 토론시켜라.
2. 정독하게 하라.
3. 필사하게 하라.
4. 자신만의 의견을 갖게 하라.
5. 인문고전 연구가와 토론시켜라.
또한, 책의 후반부에서는 인문고전을 줄줄 욀 수 있을 정도로 책을 많이 읽었으나, 아무런 효과를 보지 못한 경우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하고 있다. 이런 경우, 가장 중요한 한 가지를 빼먹었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는데, 그것이 바로 "사색"을 하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논어"에는 이러한 글이 등장한다고 한다. "배우기만 하고 생각하지 않으면 얻는 것이 없고, 생각하고 배우지 않으면 위태롭다." 책을 읽되, 스스로 생각을 해 볼 기회를 갖지 못하면 성장이 없다는 이야기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당대의 위대한 사람들은, 사색을 즐겼다고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정약용 또한 그런 부류의 한 사람이었다고 이지성 작가는 이야기를 하고 있다. 율곡 이이 또한 이런 사람 중의 하나였는데, 율곡이 20살 때 자신을 경계하기 지은 "자경문"에는 이러한 내용이 있다고 한다. "앉아서 글만 읽는 것은 쓸데없다. 독서는 일을 잘하기 위해서 하는 것이다. 일이 없으면 그만이겠지만, 일이 있을 땐 옳고 그름을 분간해서 합당하게 처리한 뒤 글을 읽는다." "공부는 죽은 뒤에나 끝나는 것이니 서두르지도 늦추지도 않는다."
요즘 개그콘서트에서 유행하는 말이 있다. "취업하면 뭐하겠노, 돈 많이 벌겠지. 돈 많이 벌면 머하겠노, 기분 좋다고 소고기 사묵겠지. 소고기 사무면 머하겠노..." 요즘 인터넷 댓글을 보면, 비슷한 패러디 문장을 많이 볼 수 있다. 생각을 해보니, 예전에 세익스피어의 연극을 배울 때 이와 비슷한 것에 대해서 배운 적이 있다. 세익스피어하면 말장난의 대명사라고도 할 수 있을 것인데, 세익스피어의 희극 "As You like it"에는 이런 대사가 나온다.
for your brother and my sisiter no sooner met but they looked;
no sooner looked but they loved;
no sooner loved but they sighed;
no sooner knew the reason but they sought the remedy...
no sooner looked but they loved;
no sooner loved but they sighed;
no sooner knew the reason but they sought the remedy...
이렇게 앞 문장에서 중요한 부분을 받아서 이어서 이야기하는 기법을 "Anadiplosis"라고 하는데, 현재 개그콘서트에서 유행하는 것이 이미 세익스피어 시대에도 있었던 것이다. 비단 이러한 수준의 것 뿐만이 아니라, 이미 삶을 먼저 살았던 사람들이 남겨놓은 글을 읽는 것은 마치 책에서 이야기하듯이 천재와 이야기를 하는 것과 같은 행위와 비슷하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역사적으로 위대했던 사람들을 단순히 한 발짝 떨어져서 보는 것보다는 직접 그들이 쓴 글을 읽어보고 생각해보는 것이 더 좋은 자세가 아니겠는가 하는 생각이 든다. 한편으로는 내가 한심하기도 하다 "퇴계인문관"에서 매일같이 공부를 하면서도 퇴계 선생님이 쓴 글을 여태까지 한 차례도 읽어보려고 하지 않았다는 사실에 한심해진다.
2011년 9월 5일, 성균관대학교에서 이지성 작가의 특강
친절하게 이지성 작가는 책 마지막 부분에 인문고전 단계별 추천도서도 정리를 해두었습니다.
312페이지부터 인문고전 독서교육 단계별 추천도서를 찾을 수 있습니다.
312페이지부터 인문고전 독서교육 단계별 추천도서를 찾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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