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 경영관, 4층 경영/경제대학 행정실'에서 "동아비즈니스리뷰(DBR) 무료 배포"

'성균관대 경영관, 4층 경영/경제대학 행정실'에서 "동아비즈니스리뷰(DBR) 무료 배포"


'성균관대 경영관, 4층 경영/경제대학 행정실'에서 "동아비즈니스리뷰(DBR) 무료 배포"

성균관대 인문사회과학캠퍼스, 즉 명륜동에 위치한 성균관대 캠퍼스의 중심에 있는 경영관, 참으로 많은 용도로 사용되는 건물이 아닌가 싶기도 하다. 우선 경영학과 학생들의 수업 공간으로 사용되는 공간이 있기도 하고, 지하 1층에는 열람실이 있기도 하다. 지하2층과 3층에는 학생들에게 편의시설을 제공하는 공간으로 사용되고 있다.




"4층, 경영/경제대학 행정실에서 무료로 동아비즈니스 리뷰 배포합니다."

학생들이 잘 모르는 부분이 있는데, 이 경영관 4층에 위치한 경영/경제대학 행정실에 가면 무료로 "동아비즈니스 리뷰(DBR)"을 배포한다는 사실이다. 나 역시도 이 곳에서 몸담은 2년 이라는 시간동안 알지 못하고 지냈다. 졸업할 때가 거의 다 되어서야 경영학과 복수전공을 하고 있는 상준이라는 친구를 통해서 이런 사실을 알게 되었던 것이다.

이런 사실을 알게 된 이후부터는 꾸준히 경영잡지를 받아가서 읽어보는 편이기도 하다. 1달에 2권의 잡지가 발행이 되니, 이 때쯤 나오겠다 싶은 날짜에 가서 비치되어 있는 책을 그냥 가져오기만 하면 된다.

처음에는 물론 내게 낯선 곳이었기 때문에, 조심스럽게 들어가서 잡지를 가져오는 편이었는데, 행정실에 쌓여있는 어머어마한 숫자의 DBR을 보고 있으니, 이런 건 제깍제깍 가져가 주는 것이 행정실에서 일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저는 경영학과가 아니라서, 경영 지식이 하나도 없어서 취업이 걱정이에요."

사실, 나도 경영학을 전공한 적이 한번도 없다. 그래서 나도 경영학을 잘 모른다. 하지만, 모른다고해서 손을 놓고 가만히 있으면, 취업 문제가 해결이 되는 것도 아닐 것이다.

경영학에 대한 내용은 사실 그리 어려운 것은 없다. 한번 접해보면 이해가 되는 상식적인 내용이 대부분인데, 접해보지 않아서 어려운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물론, 회계나 통계같은 영역은 숫자를 다루는 학문이다보니 쉽지 않은 것이 분명하지만... 나머지 부분은 한번 접해보기만 하면 충분할 것이라는 생각이다.

경영에 대해서 잘 모르긴 하지만, 전공 지식을 습득하는 수준의 것이 아니라, 취업을 준비하기 위한 경영 지식을 습득하고자 한다면, 최근의 사례를 많이 접해보는 것이 중요할 듯 싶다. 꼭 최근 뿐만 아니라 관심있는 기업의 성장기에 사용한 전략이나 마케팅 기법 등에 대해서 관심을 가져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물론, 문제는 시간싸움이라는 것이다. 도서관에 널려있는 기업 관련 서적, 그리고 경영/경제 리뷰 서적을 읽어보는 것만으로도 엄청난 시간이 소모되기 때문이다.


"무엇이든지 꾸준히..."

무엇이든지 꾸준히 하다보면, 자연스럽게 길이 열리는 것이 아닐까 싶기도 하다. 취업시장에 뛰어들어야 한다는 막연한 상황이 처음에는 당연히 쉽지 않을 것이다. 나 역시도 쉽지 않은 문제이긴 하지만... 꾸준히 관심을 가지고, 하루하루 발전해 나가는 모습을 보이다보면 어느 한 곳의 기업에서는 충분히 구미를 당기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재미있는 사실은, 다들 "힘들다 힘들다. 어렵다 어렵다."하면서도 졸업할 떄가 되어서는 굵직한 곳에 취업이 되어서 나간다는 사실. 다들 심적으로는 힘들지만, 걱정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준비를 해나가다보니 좋은 결과가 나온 것이 아닐까 싶다.

아무튼, 경영관 4층 행정실에서 배포하는 동아비즈니스리뷰, 취업을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상당히 유용한 자료가 아닐까 싶다. 물론, 직장을 다니고 있는 사람들에게도 도움이 될만한 서적이긴 하지만 말이다. 이런 유용한 서적을 학교에서 무료로 배포하고 있으니 얼마나 좋은가!


"완벽할 것만 같은 DBR에서도 실수를 한다."


동아비즈니스리뷰 3월 Issue 2, 120페이지를 보고 있다가 갑자기 피식 하는 사건이 일어났다. 잡지에 당황스러운 오탈자가 등장했기 때문이다. 그래도, 이런 오탈자를 보면서 이 사람들도 우리와 같은 사람이구나 하는 생각을 해볼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 듯 하다.



소인배

Since 2008 e-mail : theuranus@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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