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에서 손쉽게 구할 수 있는 간식거리 '삼각김밥' "국민 간식 삼각김밥의 유래는?"

편의점에서 손쉽게 구할 수 있는 간식거리 '삼각김밥' "국민 간식 삼각김밥의 유래는?"

요즘에는 전국 어디에서나 편의점을 쉽게 찾을 수 있는 분위기다. 물론, 한적한 시골에서는 여전히 보기 어렵지만,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도시 인구가 훨씬 더 많은 상황이… 편의점은 간단히 끼니를 때우기에도 괜찮은 공간이요. 간단한 음료를 한잔 마시거나 하기에도 좋은 공간이기도 하다. 특히나 요즘처럼 날씨가 상당히 더운 날에는 시원한 공기까지 쐴 수 있으니 금상첨화라고 할 수 있다.

그 중에서도, 편의점 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것이 간단한 요기거리를 할 수 있는 주전부리 메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 중에서도 단연 돋보이는 것은 바로 삼각김밥이 아닐까 싶다. 샌드위치도 간편하게 먹을 수 있으면서 요기거리를 할 수 있는 메뉴이지만, 우리나라 사람들에게는 역시나 밥만한 것이 없다. 그리고, 우리나라는 원래 김밥이라는 메뉴가 있으니… 그런 김밥을 먹기 좋게 삼각형으로 만들어 놓은 삼각김밥은 한끼 식사 대용으로도, 간단한 요기 거리로도 그만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삼각김밥에 대한 궁금증”

그 런데, 우리가 쉽게 접하는 이 삼각김밥에 대해서 궁금한 점이 생겼다. 예전부터 접해오다 보니, 원래부터 이런 것이 있었겠지하고 단순하게 생각하고 살았는데, 이러한 삼각김밥 역시도 누군가가 만들어 낸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다. 특히나, 삼각김밥의 독특한 포장은 분명, 특허로 등록이 되어 있을 것이라는 생각과 함께…

“삼각김밥의 시작은 일본에서?”

궁금한 마음에 인터넷을 뒤져보지만, 책을 통해서 알아본 정보가 아니기 때문에 신뢰도에서는 약간 떨어질 것 같기도 하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언제 정확히 만들어졌는지는 알 수 없다는 의견이 지배적인 것 같기도 하고, 일본의 주먹밥 문화에서 전래된 것이라고 하기도 한다.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정보를 요약해보자면 다음과 같다고 할 수 있다.

삼각김밥은 원래 일본에서 시작되었다. 원래 일본은 전통적으로 주먹밥문화가 발달해 있었고, 둥근 형태의 주먹밥이 전통적인 형태에 가깝다. 현재와 같은 필름형 삼각김밥은 1980년대 일본에서 개발되었다. 일본에서는 오니기리라고 하며 주먹으로 쥔다는 뜻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삼각김밥이 개발된 후 일본 편의점 시장의 급속한 발전이 이루어졌던 1980년대에 대중적인 식품으로 자리 잡았으며, 국내에는 1980년대 일부 백화점에서만 판매가 되다가, 1991년 세븐일레븐에서 발매를 하고, 동시에 TV 광고를 시작했다고 한다. 이후 CU와 GS25에서도 판매를 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생각을 해보니, 딱히 우리나라에서는 누군가가 만들어 냈다고 이야기하기가 참 어려울 것 같기도 하다. 하지만, 직접 만들어 낸 것이 아니리 일본에서 우리나라 스타일에 맞게 개조해서 들여온 것도 어찌 생각해보면 다행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기도 하다. 누군가의 노고 덕분에 우리가 평소에 맛있는 삼각김밥을 저렴한 가격에 편리하게 언제든지 접할 수 있게 된 것이니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