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로 맛집/동숭동 맛집] 즉석떡볶이 맛집 '코야코' "저렴하고 맛있는 즉석떡볶이집"

[대학로 맛집/동숭동 맛집] 즉석떡볶이 맛집 '코야코' "저렴하고 맛있는 즉석떡볶이집"


[대학로 맛집/동숭동 맛집] 즉석떡볶이 맛집 '코야코' "저렴하고 맛있는 즉석떡볶이집"

위드블로그에서 대학로 맛집이 등장할 때면, 어김 없이 신청을 하는 편이다. 하지만, 어찌된 일인지, 한번 선정이 되는 것도 상당히 어렵다. 수십번의 시도 끝에 처음으로 맛집 리뷰어로 선정이 되었는데, 처음으로 선정된 곳이 바로 이 곳이다. 대학로, 동숭동에 있는 "코야코"라는 이름을 가진 즉석 떡볶이 전문점이다.




"즉석 떡볶이 전문점"


사실, 개인적으로는 하루 3끼 메인 식사 이외에 다른 것을 거의 먹지 않는 편이라, 떡볶이를 먹게 되는 일은 상당히 드문 편이다. 하지만, 떡볶이 하면 그래도,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서민 음식 중의 하나이고, 분식 중의 하나이니, 이번 기회를 통해서 한번 먹어보면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9월 28일 토요일 늦은 저녁, 리뷰 작성 겸, 맛집을 체험하기 위해 우리는 발걸음을 옮겼다.

사실, 떡볶이 하면, 동네에서 볼 수 있는, 이미 만들어 진 떡뽂이를 접시에 담아서 주는 것, 그런 것을 생각했었다. 하지만, 이 곳에서 먹은 떡볶이는 정말 말 그대로 "즉석"이라는 단어에 걸맞는 모습이었다. 각 좌석마다 비치되어 있는 스토브에서 끓여가면서 먹는 떡볶이였으니 말이다.


"다양한 메뉴"


떡볶이 전문점답게 확실히 메뉴가 다양했다. 치즈, 해물, 순대, 부대, 불고기, 짜장, 크림 떡볶이... 다양한 떡볶이로 가득 찬 메뉴판은 우리를 당황스럽게 만들기도 했다. '어떤 것을 먹고 가야 후회 없이 맛있게 먹었다고 할 수 있을까?'하는 생각이 머리 속에 맴돌았기 때문이다. 결국, 종업원으로 보이시는 분에게 도움을 요청할 수 밖에 없었다. 추천해주시는 대로 주문을 하고, 기다리니, 푸짐하게 이 것 저 것 많이 들어있는 냄비가 탁자 위에 올려진다.





"크림 떡볶이..."

우리가 기본적으로 주문했던 것은 해물 떡볶이와 치즈 떡볶이, 하지만, 그 밑에서 눈길을 끄는 메뉴가 있어서 궁금함에 한번 같이 주문을 해보았다. 그것은 바로, "크림 떡볶이". 단품이라 따로 나온 메뉴, 거기에 쫄면을 추가해서 먹으니, 파스타 부럽지 않은 모양새다. 맛도 그에 못지 않은 것 같은데, 가격은 6천원 밖에 하지 않는다. 크림 떡볶이가 5천원에 쫄면이 천원이었으니 말이다. 이 것과 똑같은 재료로 "파스타 전문점"에서 팔리면, 이런 메뉴는 만원을 훌쩍 넘는 가격이 책정되겠지...


"떡볶이만으로 부족하다면... 볶음밥으로 마무리를!"


떡볶이를 맛있게 먹고 나서도 양이 부족하다면, 볶음밥을 주문해서 먹으면 된다. 역시 소인배닷컴도 한국 사람이라서 그런지 밥을 먹지 않으면 아무리 맛있는 것들을 먹었다고 해도, 아쉬운 느낌이 든다고 해야할까? 이렇게 조금은 아쉬운 마음이 들 때, 볶음밥이 출동한다면 금상첨화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다. 매콤한 떡볶이 국물과 조화를 이루는 고소한 볶음밥, 상상만해도 침이 꼴깍 넘어가는 듯 하다.


조금은 늦은 시각에 방문한 즉석 떡볶이 전문점, 코야코, 저녁을 먹고 나서 약간 출출한 시간에 먹어서 그런지 더 맛있는 것 같기도 하다. 떡볶이에 이 것 저 것 넣고 싶은 것들을 마음대로 추가해서 넣어서 먹으니 더 맛있는 것 같기도 하고 말이다. 대학로를 방문해서, 갑자기 즉석 떡볶이가 먹고 싶다면, 한번 방문해보는 것을 추천하는 곳이다.


"대학로 코야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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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인배

Since 2008 e-mail : theuranus@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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