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림동 맛집] 신림역 6번 출구 근처 '대원갈비' "신림에서 북적북적 시끄럽게 고기를 한번 굽고자 한다면!"
소인배닷컴의 경우에는 솔찍히 이야기를 하자면, 신림역 부근에 잘 가본 적이 없다. 아니, 서울에 온 지 3년 정도가 되었지만 아직 현재 몸을 담고 있는 "대학로" 조차도 자세히는 모르는 상황이니, 다른 곳은 어느 정도일지 짐작을 할 수 있을 듯 하다. 하지만, 가끔씩 일명 "FEEL"을 받는대로, 서울 이 곳 저 곳을 뜬금없이 돌아다니는 경우가 있는데, 이번이 그런 경우 중의 하나가 아닐까 싶다.
"친근하면서도 친근하지 않은 신림역 부근"
신림역, 누군가에게는 상당히 친근하면서도 누군가에게는 친근하지 않은 서울의 한 장소. 오랜만에 신림역으로 발걸음을 옮기게 되었다. 사실, 예전에 한번 신림역 부근에서 "한온"이라고 하는 국제포럼 행사 중의 하나로 신림을 방문한 적이 있었던 기억이 나기도 한다. 한번은 아는 지인과 함께 낙성대를 방문했다가 걸어서 서울대학교까지 들어가보게 되었고, 난생 처음으로 서울대학교를 구경한 끝에 "서울대입구역" 근처에 있는 한 중국집에서 저녁 식사를 마치고 헤어졌던 기억이 나기도 한다. 소인배닷컴과 많은 추억을 함께 만들어 간 공간은 아니지만 영 동떨어져있는 곳도 아닌 듯한 생각이다.
"신림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것들, 고시... 서울대학생..."
신림역이라고 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것이 "고시"와 "서울대학생"이 아닐까 싶다. 주로 똑똑한 학생들이 고시를 하다보니, 자연스럽게 신림역 부근에 "고시촌"이 생겨난 것 같기도 하다. 아무래도 우리나라에서 가장 똑똑한 집단으로 분류될 수 있는 곳 중의 하나가 바로 서울대학교이니 말이다. 신림역에 고시촌이 있다는 말, 한편으로는 그만큼 젊은 사람들이 많은 곳이라고도 할 수 있을 듯하다. 그래서 그런 것일까? 사실 "고시"라는 단어가 가장 먼저 떠오르는 신림역을 처음 방문했을 때, 내 머리 속에 있던 신림의 이미지는 현실에서는 그려지지 않았던 것. 덕분에 상당한 문화충격을 받았던 것 같기도 하다. 생각보다 상당히 깔끔하고, 유흥 문화라고 할까? 즐길거리가 은근히 많은 듯한 곳이었으니 말이다.
"신림역 6번 출구 부근에 있는 대원갈비"
오랜만에 신림을 방문한 김에 지인들과 저녁식사로 "고기"를 구워먹기로 했다. 이 부근에서 상당히 맛있는 갈비를 제공한다는 곳을 검색, 오늘 소인배닷컴이 발걸음을 옮기게 된 곳은 바로 신림역 부근의 "대원갈비"다.
확실히 일요일 저녁이라서 그런 것인지 상당히 많은 사람들로 붐비는 분위기다. 고시생들이 많은 곳이라고 들리는 곳이지만, 그들도 한 주간 쌓인 스트레스를 풀어야 할 것이니... "잘 먹는 것" 역시도 스트레스를 푸는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을 것이니, 사람들로 붐비는 것도 이상하지 않은 듯한 분위기다.
"생등심부터 시작!"
멀리까지 와서 그런 것인지 조금 무리해서라도 평소에는 잘 먹어보지 못하는 메뉴를 먹어보고 싶다고 해야할까? 그래서 우리는 "생등심"부터 주문을 해서 굽기 시작했다. 이 곳에서 판매하는 메뉴 중에서 가장 비싼 메뉴이지만, 그래도 한번 먹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던 것. 그래도 너무 무리해서 먹으면 안되는 것이니... 적당히 2인분만 시키는 것으로...
확실히, 간만에 먹어보는 소고기라서 그런 것인지 "굽는 것"이 쉽지는 않다. 너무 오랫동안 굽게되면 질겨지게 되니... 확실히 돼지고기와는 상당히 다른 굽기 타이밍이 요구된다고 할까?
"2라운드 돼지갈비"
역시 갈비집에 왔으니, 이제는 소고기보다는 부담이 적은 "돼지갈비"를 먹어서 배룰 채우는 것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자연스럽게 메뉴도 소고기에서 돼지고기로 변신! 고기를 굽는 것이 이제는 한결 편해지는 듯한 느낌이다. 개인적으로는 고기를 바짝 익혀서 먹는 것을 좋아하는 편이다보니, 왠지 모르게 덜익은 듯한 모양새를 풍기는 "소고기"는 익숙하지 않다고 해야할까?
열심히 고기를 구워가며, 함께 방문한 지인들과 담소를 나누다보니 시간이 훌쩍 가버리는 듯하다. 고기가 맛있기도 하지만 역시 가장 맛있는 반찬은 "입담"이라고 할 수 있을 듯하다.
"마무리는 찌개로!"
소인배닷컴 역시도 한국 사람이라서 그런 것인지, 고기만 먹어서는 왠지 속이 허한 느낌이다. 마지막으로 "찌개"에 밥까지 먹어주어야 제대로 한끼 식사를 한 듯한 느낌이 든다고 해야할까? "김치찌개"에 "우거지갈비탕"으로 마무리를 하니 속이 한결 든든해진 듯한 느낌이다. 삼성의 마무리는 오승환이있어야 든든하듯, 소인배닷컴에게는 "찌개"에 "밥"이 있어야 든든한 느낌이다.
"북적북적 사람들로 넘쳐난다."
일반적인 고깃집과 마찬가지로 저녁시간이라서 그런 것인지 사람들로 넘쳐난다. 여기저기서 고기굽는 소리가 들리고 즐거운 대화가 오고 가는 듯한 느낌이다. 아무래도 분위기있는 곳에서 조용히 고기를 굽는 공간과 같은 느낌은 들지 않는 편이다. 그런 한적하고 고급스럽고 조용한 곳을 찾는 사람들이라면, 이 곳을 방문하면 안될 것 같다. 반면, 자연스럽고 여유있게, 많은 사람들과 즐거운 소통을 하면서 시끌벅적 고기를 굽고 싶은 사람들이라면 이 곳을 놓치지 않고 방문해야할 것만 같은 분위기다. 지금 신림에 있다면!
소인배닷컴의 경우에는 솔찍히 이야기를 하자면, 신림역 부근에 잘 가본 적이 없다. 아니, 서울에 온 지 3년 정도가 되었지만 아직 현재 몸을 담고 있는 "대학로" 조차도 자세히는 모르는 상황이니, 다른 곳은 어느 정도일지 짐작을 할 수 있을 듯 하다. 하지만, 가끔씩 일명 "FEEL"을 받는대로, 서울 이 곳 저 곳을 뜬금없이 돌아다니는 경우가 있는데, 이번이 그런 경우 중의 하나가 아닐까 싶다.
"친근하면서도 친근하지 않은 신림역 부근"
신림역, 누군가에게는 상당히 친근하면서도 누군가에게는 친근하지 않은 서울의 한 장소. 오랜만에 신림역으로 발걸음을 옮기게 되었다. 사실, 예전에 한번 신림역 부근에서 "한온"이라고 하는 국제포럼 행사 중의 하나로 신림을 방문한 적이 있었던 기억이 나기도 한다. 한번은 아는 지인과 함께 낙성대를 방문했다가 걸어서 서울대학교까지 들어가보게 되었고, 난생 처음으로 서울대학교를 구경한 끝에 "서울대입구역" 근처에 있는 한 중국집에서 저녁 식사를 마치고 헤어졌던 기억이 나기도 한다. 소인배닷컴과 많은 추억을 함께 만들어 간 공간은 아니지만 영 동떨어져있는 곳도 아닌 듯한 생각이다.
"신림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것들, 고시... 서울대학생..."
신림역이라고 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것이 "고시"와 "서울대학생"이 아닐까 싶다. 주로 똑똑한 학생들이 고시를 하다보니, 자연스럽게 신림역 부근에 "고시촌"이 생겨난 것 같기도 하다. 아무래도 우리나라에서 가장 똑똑한 집단으로 분류될 수 있는 곳 중의 하나가 바로 서울대학교이니 말이다. 신림역에 고시촌이 있다는 말, 한편으로는 그만큼 젊은 사람들이 많은 곳이라고도 할 수 있을 듯하다. 그래서 그런 것일까? 사실 "고시"라는 단어가 가장 먼저 떠오르는 신림역을 처음 방문했을 때, 내 머리 속에 있던 신림의 이미지는 현실에서는 그려지지 않았던 것. 덕분에 상당한 문화충격을 받았던 것 같기도 하다. 생각보다 상당히 깔끔하고, 유흥 문화라고 할까? 즐길거리가 은근히 많은 듯한 곳이었으니 말이다.
"신림역 6번 출구 부근에 있는 대원갈비"
오랜만에 신림을 방문한 김에 지인들과 저녁식사로 "고기"를 구워먹기로 했다. 이 부근에서 상당히 맛있는 갈비를 제공한다는 곳을 검색, 오늘 소인배닷컴이 발걸음을 옮기게 된 곳은 바로 신림역 부근의 "대원갈비"다.
확실히 일요일 저녁이라서 그런 것인지 상당히 많은 사람들로 붐비는 분위기다. 고시생들이 많은 곳이라고 들리는 곳이지만, 그들도 한 주간 쌓인 스트레스를 풀어야 할 것이니... "잘 먹는 것" 역시도 스트레스를 푸는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을 것이니, 사람들로 붐비는 것도 이상하지 않은 듯한 분위기다.
"생등심부터 시작!"
멀리까지 와서 그런 것인지 조금 무리해서라도 평소에는 잘 먹어보지 못하는 메뉴를 먹어보고 싶다고 해야할까? 그래서 우리는 "생등심"부터 주문을 해서 굽기 시작했다. 이 곳에서 판매하는 메뉴 중에서 가장 비싼 메뉴이지만, 그래도 한번 먹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던 것. 그래도 너무 무리해서 먹으면 안되는 것이니... 적당히 2인분만 시키는 것으로...
확실히, 간만에 먹어보는 소고기라서 그런 것인지 "굽는 것"이 쉽지는 않다. 너무 오랫동안 굽게되면 질겨지게 되니... 확실히 돼지고기와는 상당히 다른 굽기 타이밍이 요구된다고 할까?
"2라운드 돼지갈비"
역시 갈비집에 왔으니, 이제는 소고기보다는 부담이 적은 "돼지갈비"를 먹어서 배룰 채우는 것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자연스럽게 메뉴도 소고기에서 돼지고기로 변신! 고기를 굽는 것이 이제는 한결 편해지는 듯한 느낌이다. 개인적으로는 고기를 바짝 익혀서 먹는 것을 좋아하는 편이다보니, 왠지 모르게 덜익은 듯한 모양새를 풍기는 "소고기"는 익숙하지 않다고 해야할까?
열심히 고기를 구워가며, 함께 방문한 지인들과 담소를 나누다보니 시간이 훌쩍 가버리는 듯하다. 고기가 맛있기도 하지만 역시 가장 맛있는 반찬은 "입담"이라고 할 수 있을 듯하다.
"마무리는 찌개로!"
소인배닷컴 역시도 한국 사람이라서 그런 것인지, 고기만 먹어서는 왠지 속이 허한 느낌이다. 마지막으로 "찌개"에 밥까지 먹어주어야 제대로 한끼 식사를 한 듯한 느낌이 든다고 해야할까? "김치찌개"에 "우거지갈비탕"으로 마무리를 하니 속이 한결 든든해진 듯한 느낌이다. 삼성의 마무리는 오승환이있어야 든든하듯, 소인배닷컴에게는 "찌개"에 "밥"이 있어야 든든한 느낌이다.
"북적북적 사람들로 넘쳐난다."
일반적인 고깃집과 마찬가지로 저녁시간이라서 그런 것인지 사람들로 넘쳐난다. 여기저기서 고기굽는 소리가 들리고 즐거운 대화가 오고 가는 듯한 느낌이다. 아무래도 분위기있는 곳에서 조용히 고기를 굽는 공간과 같은 느낌은 들지 않는 편이다. 그런 한적하고 고급스럽고 조용한 곳을 찾는 사람들이라면, 이 곳을 방문하면 안될 것 같다. 반면, 자연스럽고 여유있게, 많은 사람들과 즐거운 소통을 하면서 시끌벅적 고기를 굽고 싶은 사람들이라면 이 곳을 놓치지 않고 방문해야할 것만 같은 분위기다. 지금 신림에 있다면!
"신림 대원갈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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