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여행] #09 팔달문시장 "시장의 활기를 느껴보다"

[수원 여행] #09 팔달문시장 "시장의 활기를 느껴보다"


[수원 여행] #09 팔달문시장 "다시 제자리로, 수원 팔달문 시장에서 활기를 느껴보다."

수원 성곽길을 걸어서 한 바퀴 돌아보고나니, 벌써 해가 떨어져버렸다. 드디어 팔달문을 눈으로 직접 바라보면서 수원 화성 성곽길 여행을 끝마칠 수 있었다. 길을 따라서 내려오니, 팔달문 바로 옆에는 이렇게 팔달문 시장이 자리해있는 모양새다.




"팔달문 옆에 있는 팔달문 시장"

역시 의도적으로 상공업을 촉진시키기 위해 실점적으로 만들어진 수원성이라서 그런 것인지, 그 때의 전통이 지금까지도 계속해서 이어져서 내려온 것인지, 시장이 상당히 활성화되어 있는 듯한 모습을 볼 수 있는 곳이라고 할 수 있다. 팔달문 시장 입구에서 한번 살펴보니, 시장 특유의 활기찬 열기가 느껴지는 듯 하다. 이미 해가 떨어져버려서, 시장에 불이 환하게 들어온 모습이 상당히 인상적이다.


"시장의 활기찬 기운을 느껴보기 위해 시장 안으로 들어가본다."

역시 여행을 하면서도 시장을 한번씩 들러보는 것이 상당히 좋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온다. 다른 곳에서는 느낄 수 없는 활력을 시장에서는 어느 정도 느낄 수 있는 경우가 많기 떄문이다. 그리고, 대만하면 야시장이 생각나는 것처럼... 시장 역시도 특징을 잘 잡아내서 컨셉을 잘 기획해서 보면, 충분히 관광명소로 만들어 낼 수 있는 공간이라는 생각이 든다. 광장시장만 하더라도 "마약김밥"이 맛있다는 입소문을 타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많은 사람들을 끌어들인 기억이 있으니 말이다.

시장과 상당히 잘 어울리는 수원인지라... 수원의 시장에서만 볼 수 있는 아이템을 하나 개발해서 잘 운영해나간다면 이 곳 역시도 충분히 여행자를 끌어들일 수 있는 흡인력을 가질 수 있을 듯 하다.


"역시 시장 안에는 맛있는 먹거리도 가득한 모습!"

시장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바로 이런 먹거리를 파는 모습이다. 다른 곳에서도 충분히 먹을 수 있는 분식이지만, 왠지 시장에서 먹는 분식은 더 맛있는 것 같은 그런 느낌이 들어온다. 거의 반나절을 걸어서 "수원 성곽길 여행"을 마친 소인배닷컴인지라 이런 음식들의 유혹을 참아내기란 쉽지가 않았다. 그래도, 상당히 잘 버텨낸 것에는 나름의 이유가 있었는데, 당시 날씨가 상당히 추웠기에 왠지 모르게 따뜻한 "뼈다귀탕"이 상당히 끌렸기 때문이다. 간단하게 시장에서 한 끼를 해결하려고 생각했다면, 이렇게 시장에서 분식으로 허기를 채우는 것도 괜찮았을 것인데... 어차피 밥을 먹어야 할 시간이 되기도 했고하니! 순간의 유혹을 견뎌내기로 한다.





"역시 다양한 물건도 많은 모습이다!"

역시 시장에는 다양한 물건들이 있어서 보는 이들의 눈을 자극하는 듯 하다. 옷, 가방, 화장품 등 다양한 악세서리를 판매하는 모습이 눈에 띄는 편이다. 그리고 오랜만에 접하는 BYC와 TRY, 소인배닷컴이 한창 어릴 때 자주 접해볼 수 있는 속옷 브랜드였는데, 한동안 잘 볼 수가 없어서 이제는 나오지 않는 상태인가 싶었는데! 이렇게 수원에 있는 팔달문 시장에 오게되니 그들이 아직까지 건재하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팔달문 시장에는 뼈다귀 해장국집이 없는 것일까?"

팔달문 시장에서 상당히 많은 허기를 느낀 우리들, 얼른 빨리 뼈다귀 해장국집을 찾아보고 싶었으나 눈에 잘 띄지 않았다. 시장 안에 왠만하면 하나씩은 있는 해장국집인지라, 금방 찾을 수 있을 것 같았는데, 이상하게 찾으려고 하니 더 잘 눈에 띄지 않는 듯 하다. 그래서 궁여지책으로 얼른 휴대폰으로 다음 지도를 실행시키고 가까운 곳에 있는 해장국집을 찾으니, 시장에서 조금 벗어난 곳에 가장 가까운 해장국집이 있다고 뜨는 분위기다. 시장에서 해장국을 먹을 수가 없어서 조금 아쉬웠지만! 그래도 조금 걸어가서 맛있는 해장국을 먹을 수 있었으니 다행이라고 할 수 있겠다.

"팔달문 시장"




소인배

Since 2008 e-mail : theuranus@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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