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카페] 그랜드 앰배서더 서울 호텔, 카페 드 쉐프(Cafe de Chef) '아스파라거스 프로모션'

[호텔 카페] 그랜드 앰배서더 서울 호텔, 카페 드 쉐프(Cafe de Chef) '아스파라거스 프로모션'


[호텔 카페] 그랜드 앰배서더 서울 호텔, 카페 드 쉐프(Cafe de Chef) '아스파라거스 프로모션'


예전에는 그랜드 앰배서더 서울 호텔이 상당히 가까웠는데, 이제는 상당히 멀어지게 되었다. 불과 며칠전까지만 해도 대학로가 내 인생의 주무대가 되었었는데, 이제는 대학로가 아니라 파주가 되어 있으니 말이다. 그래도, 어차피 직장을 다니게 되면 쉬는 날은 주말 뿐이니 크게 상관은 없는 듯 하다. 주말에 아예 필요한 짐을 모두 싸고 나와서 서울에서 1박을 하고 다시 들어가면 되는 것이니 말이다. 물론, 집에서 잠을 자는 것이 아니기에 조금 피곤하긴 하지만...


아무튼, 오랜만에 다시 그랜드 앰배서더 서울 호텔에 갈 일이 생기게 되었다. 예전에 시작했던 호텔 서포터즈 활동의 일환으로 가게 되었던 것! 발대식 이후로 정식 활동을 할 일이 거의 없었는데, 이번에 드디어 다시 정식으로 가게 되었던 것이다.




"카페 드 쉐프, Cafe de Chef"


예전에 오리엔테이션을 하면서 잠시 스쳐지나갔던 카페 드 쉐프, 이번에 다시 한번 방문을 해서, 이번에는 제대로 체험을 할 수 있게 되었다. 이번에는 "아스파라거스 프로모션" 기간이라고 하는데, 아스파라거스로 어떤 음식들을 만들었을지 큰 기대를 하면서 발걸음을 옮겼다.



"아스파라거스 프로모션"


호텔에 도착을 해서 자리를 잡고보니 역시나 모든 메뉴에 아스파라거스가 들어있는 모습이다. 아스파라거스 프로모션이라 아스파라거스는 오늘 실컷 먹고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다. 오늘 소인배닷컴이 먹은 메뉴는 바로 아스파라거스 코스 메뉴! 이름은 ASPARAGUS EXECUTIVE LUNCHON이라는 66,000원짜리 메뉴! 어마어마한 금액에 잠시 놀라기도 하지만, 이런 기회가 아니면 언제 이런 음식을 먹어볼까 하면서 천천히 코스 메뉴를 먹어보기로 한다.



"시작은 빵으로!"


역시, 식욕을 돋우는데는 빵이 가장 무난한 듯 하다. 이 곳에서도 빵을 내어주는 모습! 우선 부담이 없는 빵부터 천천히 먹으면서 오늘의 메뉴를 기대해본다. 빵 안에는 뭔가 독특한 것이 들어있는 듯한 모습이었는데, 아마도 치즈가 아닐까 싶다! 그리고 버터도 내어주는 모습인데, 필요한 버터를 발라서 먹을 수 있는 모습이다.



"코스요리의 시작! 조개와 아스파라거스!"


빵을 하나 집어먹고나니 코스 요리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모습이다. 가장 먼저 등장한 메뉴는 바로 조개와 아스파라거스를 커피향의 발사믹 호두 오일 소스와 함께 먹는 그런 메뉴다. 처음보는 신기한 메뉴에 어떻게 먹어야 하는지 잘 몰라서 조금 당황하기도 했지만, 먹는 법을 잘 모르면 어떠랴... 그냥 맛있게 한 그릇 쓱싹 비워버리면 될 것이니!


신기한 것은 식용 꽃으로 장식을 해둔 모습인데, 식용 꽃을 처음 먹어보는 소인배닷컴, 적잖이 당황스러울 수밖에 없었지만 먹어도 되는 꽃이라는 것을 알고 난 이후에는 괜찮았다. 난생 처음 먹어보는 꽃이라 조금은 독특한 느낌이 들기도 했지만!





"두 번째 메뉴는, 송로버섯 드레싱의 가리비, 튀긴 아스파라거스와 메추리알!"


첫 번째 메뉴를 먹고 조금 기다리니 두 번째 메뉴가 등장한 모습이다. 이번에는 송로버섯 드레싱의 가리비에 튀긴 아스파라거스와 삶은 메추리알이 등장하는 모습! 독특한 비주얼에 어떻게 먹어야 할지 잘 몰라서 당황스러워, 서빙을 하시는 분께 어떻게 먹어야 하는 것인지 물어보니, 그냥 먹고 싶은 대로 먹어도 된단다. 나름대로 최적의 조합을 찾아서 먹으려고 노력해보니 맛있다. 아스파라거스를 튀겨서 먹으니 이런 맛이구나 하는 것을 느껴볼 수 있는 순간이었다고 할 수 있을까?



"메인요리가 등장하기 전에 샐러드바를 한번 이용해보자!"


우선 전채요리를 먹고 나니, 여전히 배가 고팠다. 막간을 이용해서 잠시 밖으로 나와 샐러드바를 한번 이용해보았다. 샐러드바에는 다양한 채소와 과일, 케익 등이 있는 모습이었는데, 마음에 드는 것들을 선택해서 접시에 담고 이렇게 괜히, 나름 맛있어 보이게 사진을 찍어보는 노력을 해본다. 배가 고프긴 하지만, 역시 블로거 정신은 어디가지 않나보다. 최선을 다해 사진을 찍고나서 음식을 먹는 모습을 볼 수 있으니 말이다!



"메인요리, 닭고기 가슴살과 왕새우!"


샐러드바에서 접시에 음식을 채워오니, 이번에는 메인요리가 등장하는 모습이다. 역시 메인요리라서 그런 것인지 그 위용이 상당하다. 상당히 맛있어보이는 향기를 내뿜으면서 등장한 오늘의 메인요리는 바로 닭고기 가슴살과 왕새우! 새우가 이렇게 큰 녀석도 있다는 것을 몰랐다. 평소에는 작은 새우들만 보아왔으니... 두툼한 새우살을 들어내서 한입 베어무니 맛있다. 닭가슴살 역시도 양념이 적절히 뿌려저서 맛있는 모습이다. 소인배닷컴의 경우에는 보통 사람들보다 조금 덜 짜게 먹는 편인지라, 약간 짜게 느껴지기도 했지만! 그래도 충분히 맛있었다. 아마 일반 사람들의 입맛에는 딱 맞지 않을까 하는 생각!


그리고 한켠에 보니, 아스파라거스를 얇게 썰어서 파스타면처럼 만들어둔 메뉴가 눈에 들어온다. 아스파라거스를 가지고 파스타면처럼 활용하는 모습이 상당히 재미있다. 물론, 맛도 충분히 먹을만한 수준이고 말이다.



"마무리, 바닐라아이스크림 츄러스"


메인 요리가 끝나고, 샐러드바를 이용해서 먹고 싶은 과일을 마음껏 먹고 있으니, 이제 슬슬 후식이 나올 시간이 되었다. 아스파라거스 프로모션이지만, 후식까지도 아스파라거스 메뉴르 채우지는 않은 모습이다. 어쩌면 다행이라고 해야할까? 시작부터 아스파라거스, 메인도 아스파라거스였으니.. 후식까지 아스파라거스를 먹고 싶지는 않았으니 말이다. 아이스크림과 츄러스로 마무리를 하는 모습이었는데, 나름 깔끔한 조합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에스프레소 머신을 이용해서 커피 한잔을 만들어 먹으니 깔끔하다!



오랜만에 다시 한번 방문했던 그랜드 앰배서더 서울 호텔, 소인배닷컴이 이렇게 서울에서 조만간 자리를 뜰 줄 알았더라면, 객실 서포터즈를 한번 해볼 걸 하는 그런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이렇게 식음료를 서포터즈 하는 것도 상당히 좋은 듯 하다. 맛있는 음식을 많이 먹을 수 있으니 말이다.



소인배

Since 2008 e-mail : theuranus@tistory.com

    이미지 맵

    휴지통/오래된 식탐투어 다른 글

    이전 글

    다음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