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 성균관대학교 600주년 기념관 5층, '패컬티 클럽(Faculty Club)'
학교에 몸을 담고 있는 기간동안에는 학교에 관한 이야기를 상당히 상당히 많이, 그리고 손쉽게 작성할 수 있었는데, 이제 학교에서 제법 떨어진 곳에서 새로운 삶을 살아가고 있으니, 예전처럼 안방을 드나들 듯이 학교에 드나들고, 그에 관한 글을 작성하는 것이 쉽지가 않을 것 같다.
사실, 상당히 오래 전에 성균관대학교 600주년 기념관 5층에 있는 식당을 한번 소개하려고 마음을 먹고 사진을 찍어두었었는데, 이제서야 이렇게 글을 올리고 있는 모습이다. 사실, 보통 점심시간에는 아무래도 혼자가는 경우보다는 여럿이서 함께 식사를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기때문에 이렇게 일부러 사진을 찍는 것은 상당히 어렵다. 괜히 다른 사람들에게 민폐가 될 것 같아서 왠만하면 자제를 하는 편이기도 한데, 그래서 사진을 마음먹은 대로 편안하게 찍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것 역시도 조금 급하게 사진을 담은 것이라 사진이 별로 마음에 들지않아 아마도 포스팅을 미루고 있었던 것이 아닐까 싶다.
"600주년 기념관 5층에 있는 패컬티 클럽"
패컬티 클럽이라고 하면, 왠지 일반학생들은 식사를 하면 안되는 그런 공간인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 교수님들이나 대학원생이나 교직원들이 이용할 수 있는 시간보다 조금 늦게 가기만 하면 된다. 아무래도 한꺼번에 모두 우르르 몰려가게 되면 너무 붐빌 것을 우려해서 나름 시간을 조절해둔 듯 하다. 아마도 점심시간은 12시부터 시작되었던 것 같은데, 일반 학생들이 출입할 수 있는 시간은 12시 30분부터였던가? 정확히 기억이 나지는 않지만, 이 부분은 성균관대 어플을 이용하면 확인할 수 있으니 궁금하면 참고해보면 될 듯 하다.
"5층, 숨겨진 패컬티 클럽으로 가보자"
아무튼, 이런 성균관대학교 학생들에게도 숨겨져있는 공간, 600주년 기념관 5층에 있다. 사실 개인적으로도 학교에 2년간 몸을 담고 있으면서 한번도 가보지 못했던 그런 공간이다. 졸업하고 1년이 지나서야 비로소 처음으로 가보았으니, 그리고 소인배닷컴을 제외한 다른 학생들 역시도 그런 경우가 많았으니 어쩌면 숨겨져 있는 공간이라고 할 수 있을 법하기도 하다.
"뷔페식으로 이용하면 된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5층으로 올라, 식당으로가면 붸페식으로 음식을 마음껏 담아서 먹을 수 있는 듯한 모습이다. 하지만, 메인메뉴의 경우에는 자리를 잡고 있으면 서빙을 해주는 모습! 메인메뉴를 제외한 모든 메뉴는 본인이 마음껏 먹고 싶은만큼 접시에 담아서 먹으면 되는 듯한 모습이다.
"600주년 기념관 최상층이라서! 경치가 좋다."
아무래도 600주년 기념관 최상층에 위치하고 있는 식당인지라 이 곳에서 창밖을 내다보면 경치가 상당히 좋다. 역시 높은 곳에 올라야 기분이 상쾌해지는 것일까? 아무튼, 조금은 특별한 기분으로 식당에서 밥을 먹을 수 있는 그런 곳이라고 할까? 물론 가격은 학교 안에 있는 다른 식당들보다 조금 더 비싼 편이다. 그래봤자 몇천원밖에 비싼 것이 아니니, 기분을 내고 싶을 떄는 한번쯤 이용해보아도 좋은 그런 공간이 아닐까?
언제 포스팅을 할지, 귀찮아서 미루고 있었던 것을 이제서야 드디어 이렇게 포스팅을 하게 되는 모습이다. 사실, 파주영어마을에서 업무를 새롭게 시작한 이후로는 글을 쓰는 것이 힘들다. 아무래도 글을 쓰려면 편안한 마음에서 편안한 기분으로 개운한 상태에서 글을 써야 글이 잘 나오는 편인데, 이렇게 앉아서 키보드를 두드리는 것도 상당한 체력을 요구하기 떄문! 그래서 어쩌면 예전에 비해서 글이 조금 성의없어 보이게 쓰고 있는 것일지도 모르겠다! 단지 피곤하다는 이유만으로!
아무튼! 학교 학생들, 한번씩 교내에서 기분을 내보고 싶다면 600주년 기념관 교수 식당에서 식사를 한번 해보는 것도 추천한다! 아마도, 보통 학생들에게는 숨겨져있는 공간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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