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c] 맥북 볼륨 미세조정하기 "매킨토시 볼륨 미세조절"
매킨토시는 개인적으로 생각하기에 윈도우에 비해서 손쉽게 익힐 수 있는 듯 하다. 기본적으로 키보드에 적혀있는 것이나 그려져있는 그림을 생각하는대로 누르면 그대로 작동하는 것을 볼 수 있으니 말이다. 게다가 다른 부분들도 생각대로 움직이면 거의 상식대로 통하는 모습을 많이 보여주는 모습을 보인다. 마치 "아이폰"에 설명서가 굳이 필요하지 않은 것처럼... 하지만, 기본적인 기능은 이렇게 손쉽게 익힐 수 있지만, 여기서 더 나아가서 조금 더 많은 것들을 알아보려고 하기에는 조금 어려운 OS가 아닐까 싶다. 아무래도 특별히 메뉴얼이 있는 것도 아니고, 관련 서적도 윈도우에 비해서 훨씬 적으니 말이다. 그래서 한번 아는 기능은 계속 알고, 한번 모르는 기능은 계속 모르는 채로 살아가는 것이 아닐까 싶다.
"맥북 볼륨을 미세하게 조절할 수 있다."
그렇게 알면 알고, 모르면 그냥 모른채로 쭉 흘러갈 수 있는 것들 중의 하나가 바로, 볼륨 조절에 관한 내용이다. 일반적으로 맥북의 볼륨은 16개의 정사각형으로 나뉘어져 있는 모습이다. 소리를 한번 올릴 때마다 네모난 박스에 불이 하나씩 들어오면서 소리가 점점 커지는 형식이다. 반대로 누르면 소리가 줄어드는 모습이고 말이다. 그런데, 이 조그마한 사각형의 박스를 1/4로 쪼개서 조절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사람들은 얼마나 될지 의문이기도 하다. 소인배닷컴도 이 내용을 접해보기 전에는 이러한 기능이 있는지 전혀 감을 잡지도 못했으니 말이다.
"한 칸을 1/4씩 나누어서, 총 64의 볼륨을 조절할 수 있다."
결국 한 칸을 4개로 쪼개서 4번 소리를 조절할 수 있다고 하면, 산술적으로 64개의 소리크기를 조절할 수 있다는 소리가 된다. 사실 이런 기능이 평소에 스피커로 무언가를 들을 때는 그리 필요하지 않은 모습이라고 할 수 있지만, 이어폰을 사용하는 순간부터는 이야기가 달라진다고 할 수 있다. 이어폰으로는 아무래도 가끔씩은 한칸의 볼륨을 모두 올리기에는 조금 부담스럽고, 그렇다고 한칸 모두 낮추기에는 너무 작아지는 그런 상황이 있기도 하니 말이다. 그래서 개인적으로도 이어폰을 사용할 때, 이 기능을 자주 사용하는 편이다.
"사용법은 SHIFT + OPTION(ALT) + 볼륨조절키"
사용법은 간단하다. 쉬프트키와 옵션키를 동시에 누르고 볼륨조절키를 눌러주면 된다. 그러면, 원래 한칸이던 네모 박스가 1/4로 쪼개져서 올라가고 내려가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그리고 추가적으로 SHIFT + 볼륨조절기 : 볼륨조절시 들리는 뾱뾱 소리가 나지 않는다."
한 가지 더 추가로 이야기를 해보자고 하면, 바로 이 부분이다. 쉬프트키와 볼륨조절키를 동시에 누르면 원래 볼륨조절시에 들리는 뾱뾱거리는 소리가 들리지 않는 모습이다. 가끔씩 뾱뾱거리는 소리가 나면 안되는 상황에서 사용하면, 센스있다고 평가받을 수 있는 그런 기능 중의 하나다.
여기까지 알면 알고 모르면 평생 모르고 살아가는 매킨토시 PC에서 미세하게 볼륨을 조절하는 법을 알아보았다. 이제 이 기능을 알았으니, 더 이상 이어폰으로 무언가를 들을 때, 너무 소리가 크거나 작아서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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