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c] 맥북 "DELETE" 키에 관한 팁 "뒤에서 지우기 앞에서 지우기"
이미 이전의 다른 맥과 관련한 팁을 소개하는 포스팅에서 자주 언급하고 있긴 하지만, 맥북에는 다양한 키가 적은 대신, 다른 키와 조합하면 약간 다른 색다른 기능을 만들어 내는 그런 키들이 많이 있는 편이다. 이번에 소개할 내용은 바로 "DELETE", 삭제 기능과 관련이 있는 키다.
맥북에는 딱히 설명서가 있는 것이 아닌지라, 자연스럽게 알면 알고, 모르면 계속 모르는 그런 기능들이 존재하는 모습인데, 이번에 언급하고 소개할 기능 역시도 그러한 기능 중의 하나다. 알면 조금 더 편리하지만, 몰라도 그리 불편하지 않은 그런 기능! 그래서 한번 알면 계속해서 쭉 알 수 있지만, 한번 모르면 알 수가 없는 그런 기능이다.
"DELETE 버튼을 누르면 앞에 있는 글자가 지워진다."
일반적으로 "DELETE" 버튼을 누르게 되면 깜빡이는 커서의 바로 앞에 있는 글자가 지워지게 된다. 그것이 "DELETE"가 가지고 있는 가장 기본적인 기능이다. 하지만, 이 DELETE 버튼에 "OPTION(ALT)"키를 조합해서 함께 눌러보게 되면, 약간 용도가 바뀌게 된다. 이번에는 앞에 있는 한 글자를 지우는 것이 아니라 한 단어를 지우는 기능을 하게 되는 것이다.
"FN + DELETE 버튼을 누르면 뒤에 있는 글자가 지워진다."
사실 맥을 사용하다보면서 약간 불편하게 느껴진 부분이 바로 이 부분이었다. 지우기 버튼이 하나밖에 없었던 탓에, 커서 뒤쪽에 지우고 싶은 내용이 있을 경우에는 어쩔 수 없이 커서를 먼저 옮기고 "DELETE" 버튼을 눌러야하는 그런 수고를 했어야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매킨토시가 그렇게 호락호락하고, 허섭한 그런 OS는 아니었다. 그렇게 뒤쪽에 있는 글자를 지우는 기능이 있는데, 소인배닷컴이 모르고 있었기에 계속해서 그런 수고를 했었던 것이다. "FN" 버튼과 "DELETE" 버튼을 동시에 누르면 커서 뒤쪽에 있는 글자가 지워지는 것! 이 기능을 몰랐던 때와 알고난 후, 인생이 크게 변한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조금은 더 편리하게 문서를 편집하고 있는 모습이다.
"FN + OPTION(ALT) + DELETE 버튼을 누르면, 뒤쪽에 있는 한 단어를 삭제한다."
이번에도 위에서 언급한 "OPTION + DELETE" 버튼을 누르는 것과 마찬가지로, 그 버튼의 조합을 응용해서 거기에 "FN"키를 더하면 뒤쪽에 있는 한 단어를 삭제하는 기능을 바뀌는 모습이다. 문서작업을 할 때 알아두면 굉장히 유용하면서, 나름의 편안함을 불러일으키는 그런 소소한 팁이 아닐까 싶다. 특히 소인배닷컴과 같이 항상 새로운 글을 만들어내야하는 사람들에게는 이런 기능을 알아두는 것은 필수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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