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청동 맛집] 정독도서관 근처 '샛별당' "테이스티로드에 등장한 꼬지 맛집"
오랜만에 삼청동을 다시 한번 방문해보게되니, 은근히 새롭게 보이는 것들이 많다. 삼청동의 큰 틀은 변하지 않았지만, 그 큰 틀을 구성하고 있는 소소한 것들이 많이 바뀌었다고 할 수 있을 듯 하다. 풍문여고 옆으로 나있는 돌담길을 따라서 올라오면 "정독도서관"으로 향한다. 정독도서관 앞에 나 있는 길을 건너기 직전에서 맛있는 음식을 판매하고 있는 곳을 발견할 수 있었다. 바로 "샛별당"이라는 이름을 가진 꼬지를 판매하는 조그마한 가게다.
"샛별당, 꼬지를 판매하는 조그마한 가게"
삼청동에 있는 샛별당이라는 가게, 그 앞을 우연히 지나가보게 되었는데, 이상하게 조그마한 가게인데 그 앞에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여기가 무슨 유명한 집인가?"하는 생각을 해보면서 지나치려고 했는데, 때마침 동행하고 있던 지인이 한번 먹어보자고 한다. 지인의 경우에는 꼬지를 상당히 좋아한다고 하니, 아마도 그냥 지나칠 수는 없었나보다.
"알고보니 테이스티로드에 등장했던 집이라고 한다."
사실 개인적으로는 이러한, 테이스티로드라는 프로그램에 관한 정보가 거의 없다. 아무래도 이러한 방송을 한번도 보지 않았기때문인데, 그래도 함꼐하는 지인을 통해서 방송에 관한 간략한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 바로 맛집을 찾아다니는 프로그램이라는 것! 그래서 그 방송에서 다녀간 맛집은 문전성시를 이룬다는 것! 또한 블로거들도 상당히 많이 찾아간다는 것! 그래서 아마도 이 조그마한 가게 앞에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 있는 것이 아닐까하는 생각을 해보게 된다. 특히 중국인 관광객으로 추정되는 사람들이 이 곳에 많이 있었으니... 아마도 중국에서도 이 곳이 상당히 유명한 곳인 듯 하다.
"꼬지는 하나에 2,000원, 간장구이 또는 고추장구이 둘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이 곳에서 판매하는 꼬지는 하나에 2,000원이다. 그리고 맛은 단 두가지 뿐! 바로 간장구이와 고추장구이 두 가지밖에 없는 모습인데, 소인배닷컴과 일행은 매운 것을 선호하는 편인지라 고추장구이를 한번 선택을 해보았다. 개인당 하나씩 먹어보려고 하니, 곧 있으면 저녁도 먹어야 하는 시간이 곧 다가오는지라, 이렇게 적당히 하나로 둘이서 갈라먹겠다는 결정을 내린 것!
향도 상당히 좋고, 맛도 괜찮은 듯 하다! 함께한 지인은 이 집을 완전히 극찬하는 모습이었고 말이다. 삼청동을 방문하면 이렇게 조그마한 가게에서 판매하는 맛있는 음식을 먹어보는 것이 하나의 매력이 아닐까 싶다. 예전에 삼청동의 다른 곳에서 먹은 꼬지도 상당히 맛있었고, 덕분에 좋은 추억을 만들어 낼 수 있었는데 말이다.
"삼청동 샛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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