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2014 MLB 'LA다저스 VS 피츠버그 파이리츠' "류현진 11승"

[야구] 2014 MLB 'LA다저스 VS 피츠버그 파이리츠' "류현진 11승"

얼마 전에 류현진 선수의 10승 경기애 관한 글을 작성했는데, 오늘 2014년 7월 22일 오전에 있었던 경기에서 또 다시 1승을 추가하게 되면서 2014시즌 11승을 달성하게 되었다. 후반기 리그가 시작하자마자 선발로 등판해서 바로 승리를 올리게 된 것인데, 이번 경기에서는 타선의 지원도 빵빵하게 받아서 평소보다는 수월하게 승리를 챙겨간 듯 하다. 물론 류현진 선수는 이 날 경기에서도 상당히 강력한 투구를 보여주면서, 7이닝동안 단 2실점만 허용하면서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기도 했지만 말이다.

"류현진 선수의 메이저리그 2년차, 2014 시즌 11승!"

경기를 처음부터 끝까지 보지는 못했고, 단지 하이라이트만 잠시 보았을 뿐인데도 구위가 상당히 인상적인 듯 하다. 거의 모든 타자를 땅볼이나 삼진으로 처리하는 그러한 모습을 많이 볼 수 있었으니 말이다. 5이닝이었던가? 갑작스럽게 4회말에 갑작스럽게 안타를 몰아서 맞으면서 2실점을 하긴 했지만, 그래도 그 이후로는 더 이상 실점을 하지 않는 안정적인 투구내용을 보였으니! 그리고 그렇게 꾸역꾸역 피츠버그의 타선을 맞이해서 무려 7이닝까지 책임을 지는 저력을 보여주기도 했다.

"7이닐 2실점, 5삼진으로 시즌 11승을 가져가다!"

이 날의 경기에서 무려 7이닝 동안 5개의 삼진을 잡아가면서, 단 2실점으로 경기를 틀어막았기에, 이번에는 무난히 승리를 가져갈 수 있는 듯한 모습이었다. 다른 때와는 달리 비록 2실점을 했지만, 다저스의 타선들이 도와주면서 오늘은 큰 무리없이 승리를 가져가는 그러한 모습을 보였다고 할 수 있겠다. 이 날의 호투로 인해서 류현진 선수의 방어율은 종전 3.44에서 3.39까지 소폭 하락한 그러한 모습을 보였다. 이렇게 조금씩 평균자책점을 다시 낮춰가다보면 어느 순간 2점대에 다시 진입을 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그러한 생각을 해보기도 한다. 작년에도 정말 0.01만 낮췄어도 2점대 평균자책점의 선수가 될 수 있었는데, 3.00으로 시즌을 마치게 되는 바람에 조금은 아쉽기도 했는데 말이다.

▲ 2014년 7월 22일 경기, 류현진 선수 투구모음

"MLB 통산 25승을 기록한 류현진 선수"

2013년에 거든 메이저리그 14승에, 오늘 승리를 더하여 벌써 25승의 승수를 쌓은 류현진 선수가 되었다. 오히려 요즘은 메이저리그에서 선발로 활약하는 것이 KBO에서 활약을 할 때보다 더 수월하게 승리를 쌓아나가는 듯한 그러한 모습을 보이는 듯 하다. KBO에서의 보낸 마지막 시즌에서 류현진 선수가 단 9승밖에 올리지 못했던 것을 생각해본다면 말이다! 아무튼 류현진 선수 아직도 후반기에 12번의 선발 등판 예정경기가 더 남아있다고 하니, 작년을 넘어서는 성적을 보여줄 것으로 살짝 기대를 해보아도 될 듯 하다. 류현진 선수 계속해서 화이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