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류현진 14승 'LA다저스 VS SD파드리스' "부상에서 돌아온 류현진"

[야구] 류현진 14승 'LA다저스 VS SD파드리스' "부상에서 돌아온 류현진"


[야구] 류현진 14승 'LA다저스 VS SD파드리스' "부상에서 돌아온 류현진"


오늘 하루종일 정신없는 하루를 보내고 있지만, 스포츠 뉴스를 접해보니 상당히 기분좋은 소식을 들어볼 수 있었다. 바로 저번 선발등판했던 경기에서 부상을 당했던 류현진 선수의 승전보가 들려왔으니 말이다. 이번 샌디에고 파드리스와의 경기에서 류현진 선수는 선발투수로 등판을 했고, 7이닝 동안 단 1점밖에 내주지 않는 짠물피칭을 한 결과, 무난하게 승리투수가 될 수 있었다. 이번 경기로 인해서 류현진 선수의 방어율은 3.28에서 3.18로 더 낮아졌다고 한다. 조금만 더 노력하고 운이 따라준다면 어쩌면 류현진 선수, 이번시즌에는 2점대 방어율을 기록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 LA다저스에서 활약 중인 류현진 선수


"2014년 9월 1일, LA다저스 VS SD파드리스 원정경기"


8월이 끝나고, 올해도 슬슬 저물어 가는 것인지 벌써 9월이 다가다왔다. 9월의 첫째날에 벌어진 LA다저스의 원정경기에서 류현진 선수는 혹시나 부상의 여파에서 완전히 벗어나지 못한 것은 아닌가 하는 우려를 뒤로하고 무난한 승리를 따냈다. 약간 불안했고, 유일하게 1실점을 기록했던 1회를 제외하면, 나머지는 거의 무난하게 경기를 풀어나갔던 듯 하다. 요즘들어서 드는 생각은 왠지 류현진 선수가 KBO에서 활약을 할 때보다, 훨씬 더 쉽게 승수를 따내고 있다는 그러한 느낌을 받는다고 할까? 류현진 선수가 한화에서 마지막으로 경기를 뛰었던 시즌에서는 멋진 활약을 펼치고도 단 "9승"밖에 올리지 못하는 비운의 투수가 되었으니 말이다.




"LA다저스, 햇볕으로 인해서 이득을 많이 보다."


이러한 부분은 상대팀인 샌디에고 파드리스 선수들의 실책이라고도 할 수 있겠지만, 이 날, 경기의 하이라이트 영상을 보면, 유독 LA다저스 선수들만 이득을 많이 본 듯 하다. 바로 "강렬한 햇볕"으로 인해서 샌디에고 파드리스 선수들이 충분히 잡을 수 있는 공을 놓치는 그러한 모습을 자주 보여주었는데, 이로 인해서 류현진 선수가 더 마음을 놓고 공을 던질 수 있었던 것이 아닐까 싶다.


▲ 2014년 9월 1일 'LA 다저스 VS SD 파드리스' 하이라이트 영상


"8회 대량득점으로 류현진 선수의 승리를 확실하게 매조지하다."


7회까지는 2:1로 상당히 아슬아슬한 투수들간의 접전을 보여주는 그러한 모습이었다. 사이좋게 서로 1회에 1점씩 허용하는 모습을 보이고, 5회였던가, LA다저스에서 1점을 더 획득, 팽팽한 1:1의 균형이 꺠지는 모습이었지만, 사실 야구에서 한점차라는 것은 언제든 승부가 뒤집어 질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사실, 이론적으로는 선두타자가 안타나 볼넷으로 1루로 진루하고, 두 번째 타자가 보내기 번트를 대고, 그 이후에 2명의 타자 중에서 단 한명의 타자만이라도 안타를 치게되면 1점은 낼 수 있는 것이니 말이다.


그렇게, 1점차 승부는 7회까지 팽팽하게 이어졌는데, 힘의 균형은 8회에 무너지게 되었다. 마치 류현진 선수가 내려가자마자, "류현진" 선수의 14승을 꼭 챙겨주어야겠다는 그러한 마음가짐으로 선수들이 하나가 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마냥... LA 다저스는 8회에 무려 4점을 더 획득하고, 그 다음 회인 9회에 또 추가득점을 하면서, 7:1의 스코어로 확실하게 SD 파드리스를 물리치는 그러한 모습을 보였다.


▲ 2014년 9월 1일 'LA다저스 VS SD파드리스' 전경기 영상


"LA 다저스 2연패의 수렁에서 벗어나다."


최근 2경기에서 2연패를 기록하면서 잠시 주춤했던 LA 다저스, 이번 승리로 인해서, 지구에서 LA다저스를 바짝 추격하고 있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추격망에서 어느 정도는 벗어난 그러한 모습이다. 이대로 계속되는 분위기를 이어나간다면, 아마 이번 시즌에도 "LA 다저스"의 지구우승은 확정이 되지 않을까 싶기도 하다. 물론, 지구우승을 확정하기 전까지는 방심하는 모습을 보여서는 안되겠지만 말이다.


아무튼, 작년 데뷔시즌의 기록인 한 시즌 14승의 기록을 다시 한번 달성한 류현진 선수, 남은 경기에서도 멋진 모습을 보여주면서 저번 시즌의 기록을 넘어서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면 좋겠다. 부상 이전까지는 상당히 좋은 페이스를 보이면서, 박찬호 선수의 MLB 한 시즌 최다승 기록인 18승을 뛰어넘을 것 같은 그러한 분위기였는데, 부상으로 인해 잠시 주춤해지게 되었지만, 마지막까지 좋은 모습으로 좋은 성적을 보일 수 있었으면 한다. 물론 그 이전에 선수의 건강관리가 더 중요한 것이겠지만 말이다.



소인배

Since 2008 e-mail : theuranus@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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