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여행] 수원 화성 남문 '팔달문'

[수원 여행] 수원 화성 남문 '팔달문'


[수원 여행] 수원 화성 남문 '팔달문'


라마다 호텔에서 1박을 하고 난 후, 수원여행 둘째날의 일정도 시작이 되었다. 우선 라마다 호텔에서 짐을 다시 싸들고 나와서 이번에 소인배닷컴과 일행이 수원 시내의 버스를 통해서 이동한 곳은 바로 수원 화성의 남문 "팔달문"이었다. 이 곳은 예전 수원여행에서도 한번 방문을 했던 곳이었는데, 저녁에 그리고 흐린 날씨에 사진을 찍었던지라 이번에 날씨가 좋을 때 다시 한번 사진을 찍어두면 좋을 것 같아서 다시 한번 방문하게 되었다. 그리고 어차피 수원 화성 곳곳을 돌아보면 좋을 것이니 이 곳에서 다시 여행을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이동하면 좋을 것이라고 생각을 했던 것이다.




"수원 화성의 남문, 팔달문! 근처에는 시장이 많다."


수원 화성의 남문인 팔달문 근처에서는 시장을 상당히 많이 발견할 수 있는 그러한 모습이다. 예전에 이미 한번 포스팅을 했던 적이 있는 "팔달문 시장"부터 이번 수원여행에서 새롭게 방문을 했던 "지동시장"까지, 근처 곳곳에는 다양한 이름을 가진 시장들이 많이 모여있는 그러한 모습이다. 아마도 이러한 조그마한 시장들을 모두 모아서 팔달문 시장이라고 부르는 것 같은 그러한 생각이 들기도 한다.






"역시 조선 후기 상업의 중심지여서 그런 것인가?"


팔달문 주변으로는 이렇게 시장이 상당히 많이 늘어선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아마도 이것은 조선 후기에 정조대왕 시대에 수원을 상업도시로 만들기 위해서 노력한 결과가 아닐까 싶다. "사농공상"의 순서대로 직업의 우위를 정했던 조선시대, "상업"의 경우에는 사농공상의 4번째에 속하는 직업군이었기에 이전까지는 많은 사람들이 천대를 하는 그러한 직업이었겠지만, 정조대왕 시대에는 그러한 관습을 철폐하기 위해서 부단히 노력한 그러한 모습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재미있는 것은 역시 시대에 따라서 직업의 선호도가 바뀌는 것인지, 조선시대에서는 가장 좋지 않은 직업으로 천대받던 "상업"이 오늘날에 와서는 가장 좋은 직업군으로 승격이 된 그러한 모습이라고 할까? (대학교에서 경영/경제학과를 선호하는 것을 보면 그러한 생각이 들게 만든다.)


아무튼, 뭔가 허전하게 이렇게 팔달문의 사진만 덜렁 올려놓은 것 같은 그러한 분위기가 들긴 하지만, 이 팔달문을 기점으로 다시 수원여행의 둘째날 아침이 밝았으니! 수원여행관련 포스팅이 둘째날로 접어들었다는 그러한 내용을 담은 포스팅이 될 수도 있을 듯 하다!


"수원 화성, 팔달문"





소인배

Since 2008 e-mail : theuranus@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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