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 후광효과/연쇄효과(HALO EFFECT)

[심리] 후광효과/연쇄효과(HALO EFFECT)


[심리] 후광효과/연쇄효과(HALO EFFECT)


심리학은 어찌보면 일상생활과는 동떨어져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 우리가 살아가는 일상 속에서도 심리학에서 볼 수 있는 다양한 법칙들을 살펴볼 수가 있다. 특히, 어떤 사람의 어떠한 면만을 보고, 다른 면까지 미리 지레짐작하는 것은 무언가를 판단할 떄 우리가 흔히 하게되는 논리적인 오류 중의 하나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우리는 흔히 예를 들어서, "김씨는 서울대를 나왔으니, 다른 모든 것을 다 잘할 것이야."라고 판단을 내리거나 생각을 하거나, "그 친구는 공부를 잘하니, 참 성실하고 인간관계도 좋겠구만..."이라고 판단하거나 생각을 하게 된다. 하지만, 이러한 부분은 논리적인 오류 중의 하나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후광효과 또는 연쇄효과, 주변의 평가 항목과는 상관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그 평가항목에 영향을 주게 되는 판단의 오류"


이렇게 주변의 평가 항목과는 상관이 없는 어떠한 것들이 주된 평가항목에 영향을 주게 된느 오류를 두고 우리는 "후광효과" 또는 "연쇄효과"라고 부른다. 특히 인사관리에 있어서 누군가의 인사고과를 평가하거나 할 때, 이러한 부분은 상당히 중요하게 생각이 되어야 하고, 그것에 신경을 씀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이러한 오류를 흔히 만들어 내는 그러한 모습이다. 아무튼 이러한 오류를 심리학과 행정학에서는 어떻게 정리를 하고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자.


"후광효과/연쇄효과 (HALO EFFECT)"


- 평정자가 가지고 있는 인상 등에 의해서 평정요소 간에 나타나는 오류

- 하나의 평정요소가 후한 점수를 받게 되면 나머지 평정요소도 후한 점수를 받는 것

- 도표식 평정척도법에서 발생한다.

- 논리적 오류와 구분이 된다. (논리적 오류의 예 : 가방이 크니까 공부를 잘할 것이다라는 착각)


오랜만에 이렇게 예전에 공부를 했던 행정학 노트를 살펴보니, 행정학에서는 관련 내용을 이렇게 정리를 해두고 있는 그러한 모습이다. 위에서 마지막 부분을 살펴보면, 논리적 오류와 구분이 된다고 이야기를 하고 있는 그러한 모습인데, 사실 논리적인 오류도 "후광효과" 또는 "연쇄효과"와 비슷한 내용을 담고 있는 오류이기에 상당히 헷갈리는 그러한 상황이 된다. 그래서 논리적 오류에 대해서도 한번 간략하게 살펴보도록 한다.


▲ 또다른 의미의 HALO EFFECT?




"논리적 오류"


- 평정과정에서 논리적 상관관계가 있는 양 요소 중의 하나가 특별히 좋거나 혹은 아주 낮은 점수를 받았을 때, 상관관계에 있는 다른 요소도 높게 혹은 낮게 평정하는 경향

- 예 : 작업량이 높으면 숙련도도 높다고 생각하는 것, 가방이 크니까 공부를 잘할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


논리적인 오류 역시 후광효과 또는 연쇄효과와 비슷하기에 그 둘을 구분하려고 하면 상당히 헷갈리게 되는 듯 하다. 하지만,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이러한 내용을 가지고 시험을 치르려고 하는 것은 아니니 적당히 알고 넘어가면 괜찮을 것이다. 후광효과와 논리적 오류의 차이점 중의 하나라고 한다면, 논리적 오류의 경우에는 항상 1:1 매칭이 된다고 한다. 한가지 요소가 한가지에 영향을 주게 되면 논리적 오류라고 할 수 있을 듯 하기도 하다. 반면, 후광효과 또는 연쇄효과의 경우에는 한가지 요소가 여러가지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그러한 상황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아무튼 여기까지 오랜만에 심리학이나 경영학, 행정학에서 볼 수 있는 후광효과 또는 연쇄효과에 대해서 간략하게 알아보았다. 가끔씩 심리학 관련 용어나 사례를 살펴보는 일이 있는데, 이러한 것들을 살펴보는 것도 은근히 재미있는 듯 하다. 실생활에서 적용할 수 있는 사례들도 은근히 많으니 말이다. 아무튼 이 글이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면서 짤막한 글을 마친다!



소인배

Since 2008 e-mail : theuranus@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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