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 유리천장/유리벽/유리절벽/유리 엘리베이터 "직장에서 여성의 차별을 의미하는 말"

[경영] 유리천장/유리벽/유리절벽/유리 엘리베이터 "직장에서 여성의 차별을 의미하는 말"

요즘에는 예전에 비해서 비교적 여성의 사회 진출이 활발하다고는 하지만 여성들이 올라갈 수 있는 사회적 위치는 어느 정도 제한적인 듯 하다. 지금 우리나라만 둘러보아도 아직까지 높은 자리를 여성이 차지하고 있는 경우를 거의 볼 수가 없으니 말이다. 그래도 최근의 신입사원 유치 수준이나 고시 합격자의 비율을 살펴보면 여성이 강세를 보이고 있는 그러한 모습이니, 이러한 풍속은 점차 바뀔 수도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는 직장에서의 여성에 대한 차별은 존재하지 않을까 싶다. 물론 한편으로 생각해야할 부분이 그렇게 차별이 생기게 된 원인이 어디에 있을까 하는 것도 생각을 해보야 할 부분이 아닐까 싶다. 그것이 외부적인 문제에만 의한 것은 아닐 것이고, 분명히 여성 내부의 문제도 한몫을 하고 있는 그러한 상황이 아닐까?

▲ 유리천장 (이미지 출처 : 구글 검색)

"유리천장/유리벽/유리절벽/유리 엘리베이터..."

아무튼 이번에는 특별히 직장 내에서 여성의 차별을 의미하는 그러한 단어들을 준비를 해보았다. 모두 "유리"가 들어가는 그러한 모습인데, 여기에서의 유리는 아마도 "보이지 않는"의 의미로 사용이 된 듯한 그러한 모습이다. 유리 천장이라는 의미는 천장이 있긴 하지만, 유리로 되어 있어서 있는지 없는지 잘 알 수 없는 그러한 상황을 묘사하고 있는 것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고, 유리벽 역시도 보이지 않는 벽이라는 의미로 쓰였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유리 절벽과 엘리베이터 역시도 동일한 의미로 사용이 된 그러한 모습인데, 각각의 표현이 어떠한 상황을 의미하는지 한번 정리를 해보도록 하자.

"유리천장(GLASS CEILING)"

여성과 소수자의 승진을 제한하는 보이지 않는 장벽을 뜻한다. 암묵적이고 비공식적인 차별을 의미하는 단어다. 1986년 월스트리트 저널에서 처음 쓰였고, 성차별이 직장 고위층에 팽배해있음을 폭로하는 단어로 쓰인다.

"유리벽(GLASS WALL)"

직장 내에서 여성을 전통적인 여성적 기술이 요구되는 직종에만 배치하는 성 분리 현상의 은유다. "보조 및 지원업무, 사무직, 상담, 인간관계 관련 업무"와 같은 직종에 여성을 주로 배치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러한 여성집중직은 승진 사다리가 없는 주변적 업무이기에 여성에 대한 차별이라고도 볼 수 있다.

"유리절벽(GLASS CLIFF)"

실패가능성이 높은 프로젝트의 책임자로 여성이 승진한 경우에, 프로젝트가 실패한 후 여성이 승진과 더불어 해고되는 현상을 가리킨다. 마치 일부러 함정카드를 발동하는 것과 같은 상황으로 여성에 대한 차별을 의미한다.

"유리엘리베이터(GLASS ELEVATOR)"

여성이 많은 직업군에서 "청일점"으로 존재하는 소수의 남성이 여성보다 경영진으로 빠르게 승진하는 경우를 일컫는다. 일종의 남성우대로 여성애 대한 차별이라고도 할 수 있을 것이다.

여기까지, 직장 내에서 여성의 차별에 관한 내용을 다루고 있는 용어애 대해서 한번 살펴보았다. 아직까지도 직장 내에서는 나름의 여성에 대한 차별이 존재하는 듯한 그러한 모습이다. 하지만, 그러한 차별이 왜 생겼는지에 대해서 먼저 한번 생각을 해보고, 그 이후에 해결책을 마련해야하지 않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정확한 원인을 알아야 올바른 해결방안을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이니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