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여행] 역사탐방 '중원고구려비' "충주 고구려비 전시관"
충주에 도착해서 조정체험을 마치고, 점심식사를 하고, 근처에 있는 공원도 한번 둘러보고 난 후, 다음 장소로 소인배닷컴이 향하기로 한 곳은 바로 우리가 어린 시절 "한국사" 과목에서 심심치 않게 들어볼 수 있었던 비석, "중원고구려비"가 있는 곳이었다. 충주에 중원고구려비가 있다는 사실을 예전에 한국사 공부를 하던 시절을 통해서 알게 되었는데, 이렇게 충주에 온 김에 역사탐방도 한번 하고가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이렇게 일부러 한번 지도에서 찾아보게 된다. 지도에서 찾아보니, 우리가 조정체험을 했던 곳과 그다지 멀리 떨어져있지도 않은 듯한 그러한 모습이었기에 그 곳으로 한번 이동해보기로 했다.
"고구려 남진정책의 상징, 중원고구려비!"
우리가 역사책에서 열심히 들어왔던, 고구려, 백제, 신라라는 국가의 이름들, 그 중에서도 가장 강성한 군사력을 자랑했던 국가가 바로 고구려가 아닐까 싶다. 고구려라는 국가는 원래 주로 북방을 점령하기 위해서 힘을 쓴 국가로 알려져있는데, 광개토대왕의 아들 장수왕 대에 이르게 되어서는 돌연 "남진정책"을 실시, 그렇게 한반도를 통일하려는 움직임을 보였으나, 그 계획을 완전히 이루지는 못했다. 그래도 상당히 많은 남쪽 지역을 점령하면서 백제와 신라에 위협을 가했는데, 고구려가 충주 지역을 점령하고 난 후, 이 곳에 세운 비석이 바로 "중원고구려비"라고 한다.
"광개토대왕비와 함께 고구려의 대표적인 비석이 아닐까?"
아마도 국사 책에서 손쉽게 접해볼 수 있는 고구려의 비석을 떠올려본다고 하면, 바로 "광개토대왕비"와 함꼐 꼽을 수 있는 것이 바로 이 "중원고구려비"
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역사적인 자료가 되는 고구려비를 충주에서도 나름 특별관리를 하고 있는 듯한 모습이었다. 바로 "충주 고구려비 전시관"이라는 이름의 박물관을 만들고, 중원고구려비를 전시하고 있는 모습이었으니 말이다.
"고구려의 상징 삼족오가 우리를 맞이한다."
중원고구려비 박물관으로 향하면, 고구려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삼족오"가 우리들을 반겨주는 그러한 모습이다. 고구려의 상징인 삼족오는 멋지지만, 아쉬운 것이 하나 있다면 중원고구려비 전시관 근처가 너무 휑하다는 그러한 느낌을 받았떤 것, 다른 특별한 것이 없이 "삼족오"만 덜렁 하나 있으니 왠지 모르게 아쉬운 듯한 그러한 기분이 들었다고 할까? 그래도 주변이 아직 공사중인 듯하니, 나중에 공사가 완공이 되고 나면, 특별한 것들을 이곳에서 찾아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해보게 되기도 한다.
"중원고구려비 박물관, 그 안에서는 고구려의 역사와 중원고구려비 비석에 관한 이야기를 접해볼 수 있다."
아무래도 이 곳은 박물관처럼 운영이 되고 있는 곳이다보니, 고구려와 관련이 있는 역사적 사실을 이 곳에서 접해볼 수 있는 그러한 모습이다. 덕분에 소인배닷컴도 다시 한번 우리나라의 역사에 대해서 우연찮게 공부를 해보는 시간을 가져보게되었다고도 할 수 있을 듯 하다. 고구려와 관련된 문양이나 전시물들도 함꼐 볼 수 있고, 아무래도 이 곳의 중심이 되는 내용은 중원고구려비이다보니, 이 곳 지방과 관련이 있는 고구려의 사실, 그리고 중원고구려비와 관련된 내용을 함께 접해볼 수도 있는 그러한 모습이다.
▲ 4면에 각각 다른 내용이 적혀있다는 중원고구려비
아무튼, 이번 충주에서 처음으로 실물로 마주해보게 된 중원고구려비, 항상 교과서로만 들어보았던 그 것을 실제로 이렇게 마주해보게 되니 기분이 상당히 새롭다. 이번 여행은 예전 수학여행을 컨셉으로 오게 된 것이니, 아마도 이번 여행지가 "과거로의 시간 여행" 컨셉에 가장 잘 맞는 장소가 아닐까 싶기도 하다는 생각이 든다.
"충주 중원고구려비, 고구려비 전시관"
이미지 맵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