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여행] 수원천 등불축제 "2014 수원화성 문화제"
2014년 10월 8일부터 12일까지 펼쳐지고 있는 수원 화성 문화제, 덕분에 수원 화성은 사람들로 북적이는 모습이다. 소인배닷컴은 화성행궁 옆의 주차장에 있었던 "음식문화축제"장에서 식사를 해결하고, 이제 다시 어디를 한번 여행해볼까 하는 생각을 해보게 되었다. 수원화성 곳곳에서 여러가지 이벤트가 열리고 있는 그러한 모습이었는데, 갑작스럽게 수원에 도착하자마자 보았던 수원천의 등불들이 생각이 났다.
"수원 화성, 수원천 등불축제"
수원 화성을 가로지르는 수원천에 등불로 만들어진 모형들이 많이 배치된 그러한 모습이었는데, 역시나 이 곳을 저녁에 다시 한번 방문해보니 등불에 불이 들어와 있는 그러한 모습이었다. 서울의 청계천에서 등불축제를 관람할 때도 신기했는데, 이렇게 수원에서도 이러한 등불축제를 보게 되니 상당히 새롭다고 할 수 있을 듯 하기도 하다. 수원의 수원천에서 보는 등불축제와 서울 청계천에서 보는 등불축제의 다른점이라고 한다면, 서울보다는 확실히 수원이 사람들이 적다는 점, 그리고... 화홍문을 뒤로하고 놓여져 있는 등불들이 서울보다는 조금 더 멋있다는 점이 아닐까 싶다.
▲ 뒤로 보이는 것이 수원화성의 화홍문이다.
"다양한 등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수원 여행을 하면서 수원천을 따라서 이렇게 걸어보는 것은 처음인 듯 했다. 한번쯤은 걷고 싶은 그러한 거리였는데, 이제서야 이렇게 걸어보는 그러한 모습인데, 멋진 등불들을 가까이서 보면서, 그리고 적절히 시원한 수원의 저녁 날씨를 감상하면서, 그렇게 걸었다.
"불꽃 축제라고 해야할까? 등불 대신 전등을 이용해서 멋진 그림을 만들어 내는 모습이다."
걷다보니 등불들이 갑자기 사라지고, 다른 전등이라고 해야하나? 불빛을 이용한 멋진 그림을 만들어 내는 모습이기도 했다. 등불만 보면서 지겨웠던 사람들에게 이렇게 새로운 매력으로 다가가기 위한 주최측의 노력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보기도 한다. 둥불 대신, 이렇게 불빛을 이용해서 만들어 내는 장관도 제법 멋지다고 할까?
"다리 밑에서도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
수원천을 따라서 걷다보면 다리 밑을 향하는 길도 이렇게 마주할 수 있다. 보통은 다리 밑이라고 하면, 그다지 좋지 않은 일들이 벌어지는 곳으로 생각되기 마련인데, 수원천에서의 다리 밑은 다른 분위기를 풍기는 모습이었다. 각양 각색의 예술품들이 다리에 전시가 되어 있었던 모습이었던지라, 이러한 분위기에서는 다리 밑도 하나의 즐길거리로 여겨지는 그러한 모습이었다고 할까?
"수원천을 따라서 끊임없이 늘어져있는 등불들..."
화홍문에서 시작되는 등불은 수원천을 따라서 걷는 동안에 계속해서 볼 수 있는 모습이었다. 너무 많은 등불이 모여있었기에 이렇게 사진을 찍어서 블로그에 올리는 소인배닷컴과 같은 사람들에게는 나름 고역이 될 수도 있겠지만... 그래도, 이렇게 볼거리가 풍성한 것이 없는 것보다는 좋은 듯 했다. 수원천을 따라서 걷다보니, 어느새 지동시장에 다다랐다.
▲ 마지막은 수원화성의 팔달문
"지동시장에서는 한복맵시 선발전이 한창 진행중이었다."
역시나 이 곳에서도 축제중이었던 것인지, 지동시장을 방문하니, 이 곳에서도 이벤트가 벌어지고 있는 모습이었다. 낮에 이 곳을 방문하면서 보았던 정보, 바로 "한복 맵시 선발전"이 이 곳에서 벌어지고 있는 그러한 모습이었는데, 사진을 몇컷이라도 제대로 찍어보려 했지만 너무나도 많은 인파 속에서 어찌할 수가 없었던 그러한 모습이었다고 할까? 그렇게 수원천을 따라서 등불도 보고, 다양한 이벤트도 보면서 천천히 걸어보는 여행길이었다고 할 수 있을 듯 하다. 역시 수원은 지금도 축제중이다.
"수원천 등불축제, 수원화성문화제, 왕의 놀이터"
이미지 맵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