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me] 스타크래프트2 공허의 유산 "영상 및 신유닛 공개"

[Game] 스타크래프트2 공허의 유산 "영상 및 신유닛 공개"

블리자드가 드디어 스타크래프트2의 마지막 확장팩인 "공허의 유산"을 공개했다. 이번 공허의 유산은 특이하게도, 이전 시리즈인 "자유의 날개"나 "군단의 심장"이 없이도 플레이가 가능하다고 한다. 블리자드는 현지시간으로 2014년 11월 7일, 미국 캘리포니아에 있는 애너하임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한 블리즈컨 2014에서 스타크래프트의 마지막 확장팩을 공개했다고 하는데, 이번 확장팩에서 어떠한 내용들이 추가되고 변경이 되었는지에 관하여 한번 살펴보도록 하자.

"망각, 공허의 유산의 영상이 드디어 공개되었다."

블리즈컨 2014에 참여하지 못한 소인배닷컴으로서는 이렇게 온라인을 통해서, 소식을 접해볼 수밖에 없는 그러한 모습인데, 이번에 공개된 공허의 유산에 관한 영상은 상당히 짤막하다. 약 2분간의 영상에서 스타크래프트1에서 스카웃 영웅으로 등장했던 신관 "아르타니스"가 중심이 되어서 이야기가 전개될 것 같은 그러한 분위기를 풍기는 영상이라고 할 수 있는데, 찾아보니 감사하게도 영문판과 함께 한글판도 공개가 되어 있는 그러한 모습이라고 할 수 있겠다.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 하는 부분일 것이니, 블리자드에서 공개한 영상들을 한번 살펴보도록 하자.

▲ 공허의 유산 영상 영문판

▲ 공허의 유산 영상 한글판

"스타크래프트2, 공허의 유산에서 새롭게 등장하게 될 신유닛들에는 어떠한 것들이 있는지 한번 살펴보도록 하자."

그리고 동시에 이렇게 새롭게 확장팩이 출시가 되면, 자연스럽게 눈길이 갈 수밖에 없는 부분이 바로 새롭게 추가되는 유닛이나, 변경되는 유닛들에는 어떠한 것들이 있는지에 관한 내용이 될 것이다. 블리자드에서 동시에 멀티플레이 게임에서 추가되거나 변경이 될 예정이 있는 유닛들을 공개한 모습인데, 종족별로 한번씩 살펴보면서 정리를 해보도록 한다. 물론, 여기에서 등장하는 유닛이 그대로 확장팩에서 등장하지는 않은 것이고, 어느 정도 수정과정을 거쳐서 등장하게 되겠지만 말이다.

"테란, 헐크, 사이클론, 시즈탱크, 토르, 밴시, 배틀크루저 유닛이 추가되거나 변경이 되었다."

우선 테란을 먼저 살펴보도록 하면, 새롭게 추가된 유닛은 2개라고 할 수 있겠다. 바로 "헐크(HERC)"라는 맷집이 좋아보이는 유닛과 한번 타겟을 정하면 끊임없이 이동하면서도 공격을 하는 "사이클론(CYCLONE)"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 외에는 기존에 있는 유닛에 능력이 추가된 그러한 모습인데, 정리를 해서 보면 아래와 같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헐크(HERC) : 타겟을 향해서 점프를 하는 능력을 소유, 동시에 상당한 맷집을 가진 유닛으로 추정, 특히나 불멸자나 맹독충에 강력한 맷집을 드러내는 듯 하다.

불곰(MARAUDER) : 불곰의 경우에는 영상에서 특별히 소개는 되지 않았지만, 영상을 보면, 유탄을 2발씩 발사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사이클론(CYCLONE) :공격 목표를 지정하면, 이동하면서도 끊임없이 공격을 하는, 소규모 컨트롤에 특화된 유닛, 참고로 추적자와 이동속도는 같다.

시즈탱크(SIEGE TANK) : 시즈모드 상태에서 의료선으로 수송이 가능하다.

토르(THOR) : 자가치료 기능이 추가되었다. 전투 중에도 치료 기술이 사용가능한 듯 해보인다.

밴시(BANSHEE) : 이동속도가 증가한 듯 하다.

전투순양함(BATTHE CRUISE): 지도 어느 곳으로 순간이동이 가능한 능력이 추가되었다.

"프로토스, 디스럽터, 불멸자, 차원분광기, 예언자, 폭풍함, 우주모함이 추가되거나 변경되었다."

프로토스의 경우에는 순수하게 새롭게 추가될 예정에 있는 유닛이 단 하나밖에 없는 것으로 보인다. 바로 디스럽터(DISRUPTOR)라는 유닛만이 새롭게 추가되는 모습이니 말이다. 대신, 기존에 있는 불멸자, 차원분광기, 예언자, 폭풍함, 우주모함 등이 공허의 유산에서 새롭게 태어난 것으로 보인다. 정리를 해서 보면 아래와 같다.

디스럽터(DISRUPTOR) : 스플래시 데미지 형태의 폭발 기술을 사용하는 유닛

불멸자(IMMORTAL) : 기존의 보호막에 특수 보호막이 추가된 듯한 모습이다.

차원 분광기(WARP PRISM) : 원거리에서도 유닛이 수송가능하도록 수정된 모습

예언자(ORACLE) : 투명유닛을 탐지하는 기술이 상향된 듯, 트리거 라는 상대유닛 근처에서 터지면 상대 유닛을 한동안 움직이지 못하게 하는 기술 추가

폭풍함(TEMPEST) : 지상유닛만 공격가능하도록 수정, 하지만 이동속도가 개선된 모습에, 지상/공중유닛을 막론하고 한 유닛에 지속적으로 데미지를 주는 기술이 추가되었다.

우주모함(CARRIER) : 특정한 하나의 공격목표를 공격하기 쉽도록 요격기 발동이 수정된 듯

"저그, 파괴자, 러커, 타락귀, 감염충, 군단숙주, 땅굴벌레 유닛이 새롭게 추가되거나 변경이 되었다."

마지막으로 저그를 한번 살펴보면, 저그 역시도 새롭게 추가될 예정인 유닛은 2개 밖에 없는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그 중 한 유닛이 바로 스타크래프트1에서 자주 보아왔던 "러커"라는 유닛이다보니 왠지 모르게 반갑다. 저그의 새로운 유닛과 변화될 예정에 있는 유닛에는 어떠한 것이 있는지 한번 살펴보도록 하자. 정리를 해서 보면 아래와 같다.

파괴자(RAVAGER) : 특정 지점에 역장조차도 파괴할 수 있는 강력한 불꽃을 낙하시키는 기술을 가진 유닛, 심지어 불꽃은 공중유닛도 공격 가능하다.

러커(LURKER) : 스타크래프트1에서 활약하던 러커, 그가 귀환했다. 스타1과 달라진 사항은 광자포 사정거리보다 길게 구현이 되었다는 점이다.

타락귀(CURRUPTOR) : 지상유닛도 공격이 가능하도록 수정이 되었다. 특히 건물과 같은 "큰" 유닛들에 강력한 모습을 보인다.

감염충(INFESTOR) : 저그 유닛에 버프를 주는 기술이 추가되었다.

군단숙주(SWARM HOST) : 잠복하지 않고 식충을 생산할 수 있고, 식충이 공중으로 날아가기도 한다.

땅굴벌레(NYDUS WARM) : 땅굴을 생설할 때, 공격을 받지 않도록 수정이 되었다. 동시에 땅굴이 생김과 동시에 유닛이 소환되도록 수정되었다.

여기까지 스타크래프트2 공허의 유산에서 변경이 되거나, 새롭게 생길 가능성이 있는 유닛에 관해서 한번 정리를 해보았다. 하지만 이러한 내용 역시 테스트를 거친 이후, 또다시 변경되거나 삭제가 되는 부분이 있을 것이니 정식으로 출시가 되기 전까지 한번 조용히 기다려보도록 하자. 아무튼,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스타크래프트2 마지막 확장팩 공허의 유산에 관한 소식이 공개가 되었다. 언제 정식으로 발매가 될 지는 알 수가 없지만, 이것으로 다시 한번 스타크래프트2가 흥행몰이를 할 수 있을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