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로익솝(ROYKSOPP) 'WHAT ELSE IS THERE?' "북유럽의 몽환적인 노래"

[음악] 로익솝(ROYKSOPP) 'WHAT ELSE IS THERE?' "북유럽의 몽환적인 노래"

로익솝이라는 밴드를 알게 된 것은 영화 "캐쉬백"을 보고나서다. 영화 후반부에 등장하는 GRAND AVENUE의 "SHE"라는 곡이 나오고 난 후 자막이 올라갈 때, 로익솝의 노래가 등장하면서, "엇? 이 곡은 뭐지?"라는 생각을 가졋고, 열심히 음악을 뒤졌던 그러한 기억이 난다. 요즘에는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해서 음악을 들려주면 찾을 수 있는 그런 손쉬운 시대가 되었지만 당시에는 그런 것이 없었으므로 일일이 수작업으로 찾을 수 밖에 없었던 상황. 아무튼 결국은 음악을 찾을 수 있었는데, 그 음악이 바로 지금 소개하는 음악이다.

▲ ROYKSOPP (이미지 출처 : 구글 검색)

"WHAT ELSE IS THERE? 뭐 더 있어?"

제목부터 뭔가 심상치 않다. WHAT ELSE IS THERE라니... "거 뭐 더 없수?"라고 하는 듯한 그런 말투가 떠오르는 제목이라고 할까? 제목만을 살펴보면 뭔가 장난스러운 느낌이 드는데, 노래를 직접 들어보면 왠지 모르게 몽환적인 느낌이 물씬 풍기기도 한다. 왠지 꿈속을 거닐고 있는 것 같은 그러한 느낌이 들고 말이다.

"몽환적인 느낌이 물씬 풍기는 북유럽의 음악, 노르웨이 밴드의 음악"

요즘들어서 자꾸 해외의 이상한 음악을 블로그에 업로드하고 있는 소인배닷컴이다. 북유럽 음악이 대체적으로 이런 음악인지는 모르겠지만, 왠지 "일렉트로닉"한 음악들이 조금 많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그리고 동시에 몽환적인 느낌이 물씬 풍기기도 하는 그러한 모습이고 말이다. 북유럽이라는 곳이 우리들에게는 왠지 미지의 세계와 같은 그러한 느낌을 풍기는 곳인지라 더 이러한 이국적이고 몽환적인 느낌이 드는 것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든다.

"음산한 느낌의 뮤직비디오."

뮤직비디오를 살펴보면 상당히 음산한 느낌이 잘 묻어난다. 아마도 이 음악의 분위기를 정말 잘 표현했다고도 할 수 있을 그런 음산하면서도 몽환적인 느낌을 물씬 풍기는 그러한 영상이다. 마치 꿈을 꾸듯 날아다니는 사람의 모습이라든가... 중간중간 시계의 초침이 움직이는 소리 등등... 모든 것들이 음산한 분위기와 동시에 몽환적인 분위기를 나타낸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아무튼 북유럽의 이상한(?) 노래가 끌린다면 한번 아래의 영상을 재생해보도록 하자. 로익솝만의 매력을 느껴볼 수 있을 것이다.

What else is there? by Royksopp

It was me on that road
But you couldn't see me
Too many lights out, but nowhere near here

It was me on that road
Still you couldn't see me
And then flashlights and explosions

Roads are getting nearer
We cover distance but not together

I am the storm I am the wonder
And the flashlights nightmares
and sudden explosions

I don't know what more to ask for
I was given just one wish

It's about you and the sun
A morning run
The story of my maker
What I have and what I ache for

I've got a golden ear
I cut and I spear
And what else is there

Roads are getting nearer
We cover distance still not together

If I am the storm if I am the wonder
Will I have flashlights nightmares
and sudden explosion

there's no room where I can go and
you've got secrets too

I don't know what more to ask for
I was given just one wi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