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촌 여행] 엘리시안강촌 스키장 당일치기 여행 "지하철 여행"
2014년 2월 10일 갑작스럽게 엘리시안 강촌 스키장으로 당일치기 여행일정이 잡혔다. 그 이유는 바로 예전에 어쩌다가 받게 된 엘레시안 강촌 8시간 렌탈권이 두장 있었기때문인데, 이번에는 딱히 갈만한 상황이 되지 않아서 잊어버리고 있다가 갑작스럽게 생각이 나서 한번 가게 된 것이다. 무료 티켓이 두장있으니, 두명이서 가면 되었지만, 왠지 조금은 아쉬운 것 같은 생각이 들어서 스키를 잘 타는 친구 한명을 더 섭외했다. 그렇게 셋이서 파주에서 서울까지 스키장으로 향하는 긴 여정을 떠났다.
"엘리시안강촌, 서울에서 스키장까지 가는 무료 셔틀버스가 있다."
엘리시안강촌에서는 서울에서 스키장까지 무료로 제공하는 셔틀버스가 있다. 이 버스를 탑승하려면, 엘리시안강촌 홈페이지를 살펴보면 이용방법과 이용시간을 확인할 수 있다. 버스에 탑승하기 위해서는 하루 전에 예약을 해야하지만, 예약을 하지 않아도 큰 무리는 없는 것 같기도 하다. 그래도 왠만하면 예약을 하는 것을 추천한다. 아무튼 소인배닷컴의 일행은 파주에서 각자 출발해서 서울역 4번출구 앞에서 만나서 가기로 했다. 엘리시안강촌 셔틀버스가 서울역 4번출구 앞에 10:40에 도착하기로 되어 있었지만 교통체증으로 인해서 10:50즈음에 도착한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스키와 보드를 빌리고, 탑승!"
그렇게 간만에 스키장에 오게 되었다. 작년에도 엘리시안강촌 스키장에 무려 3번이나 오게 되었는데, 올해도 한번은 오게 된 듯 하다. 아마도 인연이 계속 닿는다면 매년 이 곳을 방문할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내년에는 과연 어떻게 될까? 아무튼, 이번에는 특별히 포스팅을 의식한 그러한 방문은 아니었기에 그냥 간단하게 스키나 타기로 했다. 스노보드를 타면서 사진을 더 많이 찍고 싶었지만, 스노보드 실력이 그다지 좋지 않아서 카메라를 들고 타는 것은 무리인 듯했다. 그래서 결국 스노보드를 타는 동안에는 사진을 찍지 못하는 아쉬움이 있었다고 할까? 스키나 스노보드를 조금 더 잘 탔다면, 사진을 더 많이 찍을 수 있었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긴 한다. 그래도 대신 서브로 사용하는 카메라를 스키를 잘타는 친구에게 주었다. 그래서 그 친구가 짤막한 영상을 많이 녹화해 주었는데, 영상이 너무 짧아서 많이 활용할만한 것들은 없어보이기도 한다.
그래도 그가 야간에 촬영한 스키 광속질주 영상은 있으니... 한번 감상해보도록 하자. 하필이면... 지금 그 스마트폰을 가지고 오지 않아서 영상은 나중에 첨부해야할 듯 하다.
▲ 함께 동행했던 스키마스터 TROY 역시 캐나다 사람인가보다.
▲ 엘리시안강촌에서 파주까지... 정말 긴 여정이었다.
"스키를 마치고, 지하철을 이용해서 파주까지 다시 돌아왔다."
아무튼 그렇게 당일치기 스키 여행을 마치고, 이번에는 다시 지하철을 이용해서 파주까지 돌아왔다. 지하철에서 소모한 시간은 약 4시간...으로 이건 뭐, 거의 스키여행을 다녀온 것이 아니라 지하철 여행을 다녀왔다고 할 수 있을 정도의 장장 4시간의 지하철에서의 사투였다고 할까? 꺼져가는 휴대폰과 함께 내 몸도 함께 꺼져가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던 그러한 시간이었다. 그나마 다행이라고 한다면, 최근 중앙선과 경의선이 합쳐져서 환승을 한번 적게 해도 된다는 사실!
"엘리시안강촌 스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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