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로 카페] 혜화동 전통카페 '학림다방' "60년 전통의 다방"
대학로에는 굉장히 유명한 카페가 있다. 바로 학림다방이라는 카페로 무려 1956년부터 지금까지 계속해서 이어져내려오고 있는 추억의 카페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래서 이름도 요즘 스타일로 "카페"라고 불리는 것도 아니고, "다방"이라고 불린다. 요즘에는 시골에서도 "다방"이라는 이름을 찾아보기가 상당히 힘든 모습인데 말이다. 이 곳이 처음 생긴 때가 1956년, 지금이 부려 2015년임을 감안하면, 정말 엄청난 세월이 아니라고 할 수 없을 것이다.
"학림다방, 예전에 대학로에서 생활하고 있을 때부터 가보고 싶었던 곳인데, 드디어 한번 가보게 되었다."
엄청난 역사를 자랑하는 대학로의 카페, 학림다방, 이 곳은 소인배닷컴이 대학로에 살고 있을 때부터 한번은 가보고 싶었던 그러한 곳이었다. 그래서 항상 가볼 날만을 꼽아보고 있엇는데, 결국 이 곳에서 머무는 동안은 한번도 방문하지 못하게 되었다. 이상하게 가까우면 더욱 더 가지 않게 되는 이상한 심리가 발동하게 된다고 할까? 그래도 한편으로 생각해본다면, 그 때 이 곳을 방문하고 글을 작성했다면, 카메라도 그다지 좋지 않은 것으로 사진을 찍었을 것이니, 지금에야 방문한 것이 오히려 나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오래된 카페답게, 오래된 느낌이 물씬 풍긴다."
정말 다른 카페에서는 느낄 수 없는 것들을 이 곳에서 느낄 수 있는 듯한 그러한 모습이라고 할까? 모든 것이 오래되고 낡은 듯한 그러한 모습인데, 현대와 잘 어우러지는 듯한 그러한 느낌이기도 하다. 이제는 오히려 너무 빨리 그리고 손쉽게 만들어내는 듯한 인스턴트와 같은 그러한 사회라고 할 수 있을 것인데, 그러한 것에서 조금은 멀어지는 듯한 그러한 느낌을 물씬 풍기는 장소라고 할까?
"특히, 오래된 느낌이 물씬 풍기는 창문이 인상적이다."
대학로에 있는 학림다방에서 자리를 잡고 차를 주문해서 마시며 시간을 보냈다. 그렇게 하필 소인배닷컴이 앉은 자리가 나름 좋은 자리였던 것인지, 바로 옆으로 독특한 모습의 창문이 눈에 들어왔다. 마치 제2차 세계대전에서나 볼 수 있을 법한 그러한 느낌의 창문이었던지라 왠지 모르게 더 묘한 느낌에 빠져들었다고 할까? 그래서 이렇게 창문을 배경으로 사진도 한번 찍어보게 되었다.
이 곳에서 머무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왠지 모르게 시간과 정신의 방에 있었던 것 같은 그러한 느낌이 드는 공간이었다고 할까? 거리가 그다지 멀지 않다면 자주와서 시간을 보내고 싶은 그러한 느낌의 독특한 공간이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대학로 학림다방"
이미지 맵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