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여행] 명동성당 "새로워진 명동대성당"

[서울 여행] 명동성당 "새로워진 명동대성당"


[서울 여행] 명동성당 "새로워진 명동대성당"


오랜만에 명동까지 오게 되었으니, 명동성당을 지나치지 않으면 왠지 서운할 것만 같은 그러한 생각이 든다. 그래서 이번에 숙소도 명동에 잡은 김에 "명동성당"을 정말 오랜만에 다시 한번 방문해보는 그러한 시간을 가져보게 되었다. 때마침 토요일이었기에 괜히 한번 방문했다가 "미사"도 드리고 오는 그러한 상황이 벌어졌는데, 특별히 종교인은 아니지만 가끔씩 이렇게 성스러운 공간에 가서 있다가 오는 것도 나쁘지 않은 경험이라는 생각이 든다. 아무래도, 이러한 곳에서 듣는 성가대의 노래를 들어보게 되면, 없던 신앙심도 생길 것 같은 그러한 모습이니 말이다.




"명동성당, 새롭게 변신했다."


오랜만에 다시 방문해 본 명동성당의 모습은 상당히 많이 변해있었다. 예전에 이 곳을 방문했을 때는 겨울이었던지라, 눈이 쌓인 모습이었는데, 지금은 여름이라는 것이 많이 다른 모습이기도 하지만, 명동성당 건물 자체는 그대로 있는데 지하에 무언가 새로운 것들을 건축한 그러한 모습이라고 할 수 있는 모습이었다고 할까? 명동성당 그대로의 과거는 유지하되 여기에 새롭게 세련된 건물들을 추가한 모습이라고 할 수 있을 듯 했다. 지하에는 아마도 신도들 뿐만 아니라 방문객들의 편의를 위해서 만든 시설들도 제법 눈에 많이 띄는 그러한 모습이기도 했고 말이다.



"간만에 다시 보게 되는 명동성당, 반갑다."


아무튼 다시 이렇게 명동성당을 방문해보니 정말 반갑다. 고딕양식으로 지어진 건축물이 여전히 그대로 자리를 잡고 있는 것이 놀랍다고 할 수 있을 것이기도 하고, 들어가는 입구가 살짝 변해서 이제는 왠지 모르게 서울 한복판에서 다른 곳에 와있는 듯한 그러한 느낌이 드는 독특한 곳이라고도 할 수 있을 듯 하다. 그래서 괜히 멀리서도 사진을 찍어보고 가까이서도 사진을 찍어보는 그러한 시간을 가져보게 된 것인지도 모르겠다. 이번에도 전과 크게 다르지 않게, 곳곳을 살펴보는 그러한 시간을 가져보았는데, 이번엔느 완전히 구석까지는 들어가보지는 않았다고 할 수 있겠다.





"괜히 미사도 한번 드려보게 된다."


운이 좋게도 방문한 시간에 미사가 진행이 되고 있는 그러한 모습이었다. 예전에 방문했을 때는 예배가 없는 시간대였기에 조용히 내부만을 구경하고 갔다고 한다면, 이번에는 성당이 사람들로 가득 차 있는 그러한 모습도 볼 수 있었다고 할 수 있겠다. 괜히 덕분에 마음이 경건해지는 그러한 느낌이 들기도 했다고 할 수 있을 듯 하고...



"지하에 있는 인터파크 북카페, 이런 공간이 다른 곳에도 많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요즘 어찌보면 대세라고 할 수 있는 북카페가 명동성당 지하에 있었다. 북카페를 좋아하긴 하지만, 다른 북카페들의 아쉬운점이라고 한다면, 신간들을 잘 볼 수가 없다는 점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인데, 여기에서는 신간들도 확인할 수 있는 모습이었던지라, 덕분에 북카페에서 시간을 보내면서 책을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이러한 공간이 다른 곳에도 더 많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는데, 가까운 곳에 이런 곳이 있으면 여기에서 몇천원을 내고 책을 빌려가서 보는 것도 괜찮은 것 같다는 생각을 하기도 했다. 어차피 한번 읽은 책은 나중에 다시 보게 될 일은 거의 없으니... 나중에는 공간만 차지하게 되는 경우가 잦으니말이다.


"명동성당"





소인배

Since 2008 e-mail : theuranus@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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