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을 마치고 퇴근을 하려는데 갑작스럽게 만두가 먹고 싶어지는 그러한 날이었다. 얼마 전에 금촌 옆에 있는 "이마트"에서 먹은 만두가 생각이 나기도 하는 그러한 날이었다고 할 수 있겠다. 만두 하나를 먹으러 이마트까지 가기는 조금 그렇고... 그래서 주변에 혹시 비슷한 음식을 파는 곳이 없을까 하고 검색을 해보았는데, 딱히 보이지가 않는 그러한 모습이었다. 그래서, 어차피 갑자기 이렇게 지름신(?)이 오신 김에 나름 파주에서 시내라고 할 수 있는 금촌까지 나가보기로 마음을 먹었다.
"금촌역과 금릉역 사이에 있는 만두전골집, 만세면옥"
어디로 갈지 하고 고민을 하다가 금촌에 있는 만두집들을 하나씩 검색을 해보았다. 그리고 그렇게 레이더망에 걸린 곳은 금촌역과 금릉역 사이에 있는 만두집, "만세면옥"이라는 곳이었다고 할 수 있겠다. 그렇게 우리는 방향을 그 곳으로 잡았고, 시내로 나가는 일행들을 모집하고 출발했다. 파주 시골에서 차로 금촌역까지 도착을 하니, 제법 시간은 어느 정도 되었지만 다행인 것은 식당 뒤편에 큼지막한 주차장이 있어서 주차하는데 어려움을 겪지는 않았다는 것이다.
"셋이서, 손만두를 한 접시 주문하고, 만두국수전골을 2인분 주문했다."
이 날, 만두를 먹으러 출동한 인원은 소인배닷컴을 포함한 3명, 우리는 방문해서 무엇을 먹을까 고민을 하다가, 만두국수전골을 2인분 주문하고, 나머지 1인분은 손만두를 주문하기로 했다. 사실 우리가 여기에 온 목적은 만두를 먹는 것이었으니 말이다. 아무튼 그렇게 주문을 마치고 기다리고 있으니, 음식이 준비되어 나오는 모습이다. 손만두는 총 5개가 나왔고, 만두전골2인분에 만두는 4개가 나온 모습인지라, 셋이서 사이좋게 만두를 3개씩 먹는 것으로 결정을 내렸다. 그 외에 것들은 알아서... 요령껏 먹는 것으로 하고...
"국물이 깔끔하고 시원한 곳이었다고 할 수 있겠다."
함께 동행한 인물들이 외국인 친구들이었기에 살짝 걱정을 하기도 했지만, 다행히 외국인들의 입맛에도 크게 무리가 없는 듯 했다. 평소에는 잘 볼 수 없는 그다지 맵지 않지만 시원한 국물맛을 내는 곳이었다고 할 수 있겠다. 먹는 순간에는 제법 특이하다는 생각을 하면서, 다음에 또 생각이 나지 않을까했는데 글을 쓰는 지금은 그다지 맛이 기억은 나지 않는 듯 하기도 하다.
아무튼, 간만에 금촌까지 다녀온, 나름 금촌의 맛집이라고 할 수 있는 "만세면옥", 덕분에 저녁 식사를 한끼 잘 하고 돌아가는 그러한 날이었다.
"금촌 만세면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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