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te] 지파츠(GPARTS) "자동차 중고부품 사이트"
얼마 전에 소인배닷컴이 "주차뺑소니"를 당했다는 사실을 블로그를 통해서 공개했던 적이 있습니다. 아쉽게도 아직까지는 뺑소니 차량을 잡기가 힘든 그러한 상황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인데요. 아무래도 주변에 CCTV도 없던 지역이고, 제 차에 블랙박스도 없는 상황이었던지라 주변 차량의 블랙박스를 통해서 증거를 확보하는 방법밖에 없는데, 아직까지는 지지부진한 그러한 모습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무튼, 일단 차는 고장이 났으니 고쳐야 하는 상황이 되었는데, 이걸 그냥 새걸로 다 교체하기에는 부담이 너무 큰 상황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저렴하게 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하다가 예전에 "자동차 경매" 책에서 자동차 중고부품을 아주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사이트가 소개되어 있는 것이 생각이 났습니다.
▲ 자동차 중고부품을 저렴하게 구할 수 있는 사이트, 지파츠
"지파츠(GPARTS)라고 하는 사이트, 자동차 중고 부품을 저렴하게 구할 수 있는 쇼핑몰과 같은 사이트"
그 사이트의 이름은 바로 지파츠라고 하는 사이트인데요. 여기에서는 페차량에서 나온 쓸모있는 중고부품을 모아서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있는 그러한 사이트라는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도 얼른 제 차량에서 파손된 부분의 중고 부품이 여기에 올라와있는지 한번 검색을 해보았는데요. 다행히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제 사고차량인 스펙트라 "범퍼"를 검색해서 보니, 6만원부터 중고부품의 가격이 시작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부품만 있으면 어떡하나... 내가 고칠 기술이 없는데..."
그런데, 이러한 문제점이 생기기도 합니다. 이렇게 부품을 저렴하게 구할 수 있긴 하지만, 제가 자동차 정비기술을 가지고 있는 것도 아니고... 어떻게 이러한 부품을 가지고 고치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되기도 하는데요. 그렇다고 이러한 부품을 가지고, 다른 정비소에 가기도 힘들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일단 제 차에서 손상을 입은 부분인 전면 범퍼의 경우에는 크기가 제법 큰 편인지라, 트럭이 있지 않은 이상 받아서 가지고 가기도 힘들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으니 말이죠.
▲ 미리 공임비가 지정이 되어 있는 모습입니다.
"그래서 사이트에서 지정 사업자를 확인할 수 있는 모습입니다. 공임비도 미리 정해져있는 상황인지라 부품 교체에 바가지를 쓸 일도 거의 없다고 할 수 있죠."
다행스러운 것은 이러한 걱정거리에 대한 대답까지 지파츠에서는 내놓고 있다는 점인데요. 다행히도 사이트에서 지정사업자를 지정해주는 모습이었습니다. 사이트에 등록되어 있는 장착점에 가면, 미리 정해진 가격에 제품을 탈부착할 수 있다는 이야기가 되겠죠. 그래서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현재 제가 살고 있는 파주/일산 쪽에 사업자가 어디에 있는지 하나 살펴보니, 일산에 한 곳이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연락을 해서, 이것저것 여쭈어보니, 다행히 부품을 대신에서 구매해준다고 하시는군요. 지금은 일단 부품을 구매해놓은 상황이니, 이제 교체를 하러 가는 일만 남은 것 같습니다.
참고로 부품은 택배로 배송이 된다고 하는데요. 그런데 택배비가 생각보다 많이 들었습니다. 아마도 판매자가 경상도족에 있어서 그런 것 같은데, 부품포장비가 2만원, 택배비가 3만원 정도 들어가는군요. 자세한 내용은 제품이 배송되고 최종적으로 지정 사업자에 방문해서 교체를 한 다음에 정리를 해야할 것 같습니다.
비록 중고부품이긴 하지만, 어차피 운전연습을 좀 하려고 이렇게 오래된 차를 몰고 있는지라, 적당히 잘 고쳐서 탈 수 있을 정도만 되면 되겠다는 그러한 생각을 하게 됩니다. 남의 차를 이렇게 망가뜨려놓고 도망간 사람때문에 이게 무슨 고생인가 싶긴 하지만, 어쩌겠습니까, 살아가다보면 별일이 다 생긴다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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