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 여행] 향토음식거리 '괴강오십년 할머니집'
직장생활을 하면서 회사를 다니면서 일을 하다 보니, 이렇게 "휴가철"이 다가온지도 모르고 있었다. 친구들은 하나둘씩 휴가 이야기를 하지만, 항상 다른 일반적인 사람들과는 반대의 스케줄을 가지게 되는 일을 하다 보니, 이번에도 남들이 모두 휴가를 떠나는 여름휴가 기간에는 어딘가로 다녀올 수가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물론, 이렇게 다른 사람들이 모두 휴가를 떠날 때, 휴가도 떠나지 못하고 자리를 지켜야 하는 것이 안타깝긴 하지만, 이제는 그래도 몇 년간 하다 보니 제법 익숙해진 것 같다. 아무튼 이번에는 이렇게 휴가를 가지 못하는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서, 잠시나마 가까운 곳에 당일치기로나마 여행을 한 번 다녀오기로 한 그러한 모습이었다.
▲ 여기가 "괴강"이라는 곳
"괴산으로 떠나게 된 당일치기 여행"
저렴한 차량이지만, 작년부터 오래된 차량을 하나 구입해서 운행을 하게 되었는데, 사실 여태까지는 기름값이 아깝다는 핑계로 운행을 잘 하지 않았다. 하지만 최근 들어서는 그래도... "타고 다니려고 샀는데..." 운행을 하지 않으면 뭔가 주객이 전도된 것 같은 생각이 들어서, 일주일에 한 번씩이라도 차를 끌고 어디론가 한 번 다녀오려는 그러한 계획을 세워보게 되었다.
그래서, 이번에는 오랜만에, 아주 오래전에 방문했던 그러한 기억이 있는 괴산으로 한 번 떠나보는 시간을 가져보게 되는 그러한 모습이었다. 하지만, 공교롭게도 우리가 떠난 날, 날씨가 굉장히 더웠다. 오후 3시경에는 경보까지 내리는 그러한 모습이었으니 말이다.
"괴강 향토음식거리, 민물 매운탕집을 많이 볼 수 있었다."
오랜만에 시골길의 정취를 물씬 느껴볼 수 있는 그러한 곳, 괴산을 한 번 방문하게 되었다. 오전에 출발해서, 이 곳에 도착하게 된 시간을 살펴보니, 딱 점심을 먹으면 적합한 그러한 시각이었다고 할 수 있었다. 우리가 도착한 곳 주변에는 "향토음식거리"라는 잘 알려지지 않은 그러한 곳이 있었는데, 분위기를 보아하니, 괴강 주변으로 이렇게 매운탕집이 늘어서 있는 듯한 그러한 모습이었다.
그중에서 우리는 사람들로 상당히 많이 붐비는 식당을 한 번 들어가 보게 되었는데, 겉으로 보기에는 허름해 보여서 조금은 꺼려지는 곳이지만, 경험상 이렇게 허름한 곳이 오히려 맛이 더 괜찮다는 생각이 들었기에 이 곳으로 한 번 들어가 보게 되었다.
"다양한 민물고기를 이용해서 매운탕을 판매하고 있는 식당"
우리가 방문한 이 곳, "괴강 오십년 할머니집"이라는 이름의 식당에서는 다양한 민물고기를 활용한 "매운탕"을 주력으로 판매하고 있는 듯한 그러한 모습이었다고 할 수 있었다. 다양한 메뉴가 있었지만, 오랜만에 이렇게 나들이를 나온 소인배닷컴이기에, 조금 무리해서 가장 비싼 메뉴라고 할 수 있는 "쏘가리 매운탕"을 한 번 주문해보게 되었다. 가격은 70,000원으로 제법 나가는 편이었지만, 그래도 셋이서 먹는 음식이니, 심각하게 부담스러운 수준은 아니었다고 할 수 있었다.
자리를 잡고 잠시 이야기를 나누고 있으니, 음식이 하나둘씩 들어오면서 차려지기 시작한다. 그리고 조금 더 기다리니, 오늘의 메뉴라고 할 수 있는 쏘가리매운탕이 등장한 모습이었다. 생각해보니, 이런 민물매운탕은 정말 오랜만에 먹어보는 그러한 모습이라고 할 수 있었는데, 그래서 어찌 생각해보면, 이색 메뉴라고도 할 수 있겠다는 그러한 생각이 든다고 할까?
이 곳에서 식사를 마치고, 자리를 나서는데도, 점심시간이 되어서 그런 것인지 많은 차량이 계속해서 들어오는 모습이었다. 주변에 있는 식당으로 발걸음을 하는 많은 사람들을 볼 수 있었는데, 이러한 모습을 보니, 아무래도 이 주변 사람들은 아마도 민물매운탕을 먹기 위해서 이 곳, "향토음식거리"로 찾아오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보게 되었다.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진 곳은 아니지만, 동네 사람들에게는 제법 알려진 그러한 곳이 아닐까?
"괴산 향토음식거리, 괴강오십년 할머니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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